그동안 우리는
황비홍, 쿵후소년 친미



등으로 알게모르게 세뇌되어 왔습니다.


지난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해병대 출신 격투기 선수 그로디와 이룽선수의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2라운드 44초 만에 미국 선수의 레프트훅을 맞고 맥없이 뻗어버리고  KO패가 선언됐습니다.
 

무슨 슬랩스틱 코미디도 아니고..
승려가 .. 명성에 매달린다는 것도 우스운데..

이룽의 압도적인 승리를 기대했던 중국인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소림사 측은 이룽이 정식 소림사 승려가 아니라며 부인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웃긴 상황인가요?

.. 이소룡이 절권도를 만든것도.. 소림무술의 한계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암튼.. 속세를 떠난 자들의 무술은 역시나 실전적인 것과는 좀 거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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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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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생일 무렵
일본 애니에서의 메카닉의 양대 산맥은
건담과 마크로스였다.
결국, 건담의 승리로 기울었지만..
이것도 꽤나 옛날 얘기다.

나도.. 왠지 마크로스는 좀 맞지 않는듯해서..
그동안 나온 마크로스 시리즈는 보지 않고 있다가..


우연히  마크로스 프론티어 The false Diva 극장편을 봤다.

건담에 비해서.. 그래픽이 좀더 섬세하고 부드럽다고 할까?
전체적인 분위가 건담이 스토리 위주, 철학적인 주제의 전개인 것에 비해서..
마크로스는 가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같은 분위기라서..
역시 조금..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나답지 않게.. 몇일에 걸쳐 몇 번을 나눠서..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스토리보다 관심을 가진 것 중의 하나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주인공 2명에 대한 나의 선택이었다.

한명은 당대의 초미녀 스타.. 쉐릴 놈..
한명은.. 귀여운 소녀.. (이름이 뭐더라..?)

뭐.. 결국은.. 전자로 기울지만.. 참 어려운 문제다.
(스포일러일 수도 있지만.. 그녀가 악당이 아니었다는 전개가 이런 결정을 내리는데 한 몫을 한 것같다 -ㅅ-;)

거짓 무희 편은.. 완결이 아니라서.. 다음편이 있는 모양인데..
예고편이.. 영.. 맘에 들지 않아서.. 걱정이다.
해피엔딩이 아니면 가능한 보지 않고 싶은데 말이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생각보다는 볼만하다.
두명의 여주인공 중에서 ... '나라면 누굴 선택할까?'하는 생각을 갖고
애니를 감상해보는 것도.. 즐길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것 같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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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는
책을 써서. 옥살이를 한게..
어떻게 보면 그렇게 옛날 이야기는 아닌데....

그의 책에서 모티브를 받은 세미뮤지컬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이 대학고에서 공공연하게 공연되고 있다.


한때 미스코리아 였던 차수정씨는
대충 벗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아는 미스코리아들은..
대게 시상식에서.. 국가대표로서 한국을 일리는 사절이 되겠다고,
국가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이젠.. 미스코리아들이
벗는다.

세상이..많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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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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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갈 고무나무가
창가로 옮기고 난 뒤부터
오히려 잎과 가지가 더욱 무성해져서
의아해 하고 있었다.

처음엔.. 햇볕이 많이들어서.. 잘자라는 걸로 착각했다.
그러나.. 왜 여름때보다 더 무성한지는 알지 못했다.


우리 집은.. 층이 낮고
또..방향이 서남향이라서 겨울엔 해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일부러 해가 잘 들어오게 창가에 뒀는데..
왜 그럴까?

하루는 창가에 가봤다.
왠지 오른쪽, 나무쪽이 더 어두워서.. 살펴보니.. 방충망이 빛을 많이 감쇠시키고 있었다.
일조량이 적으니.. 방충망의 차단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었다.

순간.. 나는. 나무에게서 교훈을 얻었다.
이들은.. 햇볕이 없어서 힘들수록..
그냥 말라죽는게 아니라.
더욱 열심히 가지를 뻣고 잎을 만들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힘들수록.. 점더 자신을 계발하고, 분투하도록..
뱅갈고무나무에게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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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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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도
실제로는 거짓으로 이뤄져있지 않을까?

주인공의 묘한 입장이
아주 드라마틱한 만화..
위벨 블라트를 봤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마귀 같은 인류의 적들을 봉인하기 위해 떠난 용사들 중
4명만이 임무를 완수했으나
다른 7명이 돌아오던 그들을 제거하고 그들의 공을 가로챈다.
죽은줄 알았던 4명중 1명이 살아 돌아와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작화도 훌륭하고
케릭터들도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재미있게 봤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
모든 사람들이 추앙하던 사람이.
알고보니.. 동료를 배신하고 업적을 가로챈..불한당이었다는 스토리다.
이같은 일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그런일들이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

주인공이 초반에 고민하였던 것 중의 하나는..선택의 문제였다.
세상의 모두가 거짓으로 이뤄진 바탕위에서 이뤄져 있지만..
세상 사람들이 평화롭고 행복해 한다면.. 괜찮은 것인가? 하는 문제다.

마치 영화 '메트릭스'에서 알약의 선택의 문제와 같다고 생각한다.

만화에서는 당연히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도록,
주인공이 복수를 할 수있도록, 스토리를 끌어가지만..
이 선택의 문제는 정말 난해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초반부터 주인공의 능력치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서 그런지..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설정이 엉성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너무 따지지 않고 본다면..재미있게 볼 수있다.
할일이 없는 주말에,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짝이 없다면..
위벨블라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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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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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게임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자신을 나무라는 엄마를 살해한 일이 있었다.

그전에는 내무반에 슈류탄을 까넣은.. 군인도 있었고..

이번에는 유학갔다 와서.. 게임만 하다가
게임을 모방해 이웃 주민들을 살해한 유학파도 나왔다. 



..
게임중독은.. 이미 일본에서는 엄청난 문제가 되었다.
일을 전혀하지 않고 집에서만 있는 사람들, 히키코모리가 주인공이 되고..
그러한 다양한 일본의 사회문제를 조명하는 애니가 있다.

바로 'NHK에 어서오세요." 다..

이 애니를 보면, 작가가 결론을 내리는 유일한 게임중독의 탈출법이 있다.
..

그건..

말하지 않겠다.  ^^
어찌보면.. 그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반감하는 것이기도 하니깐..
궁금하면.. 한번 보시라..
조금 야하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고..
얻는 것도 있다.

뭐..덧글이 많이 올라온다면.. 덧글에 .. 답변을 할 의향도 있긴하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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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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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수 테란 유저로서..
좋아하는 유저들이 몇 있다.


이미.. 기를 쓰지 못하고 있는 과거의 영웅들인..
황제 임요환,  천재 이윤열,

그들이 요즘은 거의 기를 펴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최근 내가 좋게 봐온 테란은.. 이영호다.

자주 보진 못하지만, 오죠사마 눈치보며 몰래 보는 41번 채널에서..
내가 본 이영호는..
"과연.. 그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빈틈없는 플레이를 보였다.

오늘도.. 드라마를 보던 오죠사마가
곰지를 재우러 들어간 사이 보기 시작한 41번에서는
이영호와 김도우 선수같의 테테전이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너무도 당연히 이영호 선수의 승리를 마음속으로 장담하고 있었지만..
전개는 그게 아니었다.


김도우의 빠른 레이스 기습..
뒤 늦은 대응..
방어가 전무한 적진에 대해서 왜 반격을 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영호는 끌려가기만 했다.

솔직히.. 멀티를 먼져 했지만..일꾼을 모두 잃은 이영호는 결국 멀티를 늦게 한 셈이 되고..
결국 자원에서 밀렸다.
나는 중반부터.. 이영호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채널을 돌릴 수가 없었다.
자원을 쟁탈하기 위한 두 선수간의 치열한.. 상륙작전들..



나는 김도우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본진으로 바로 진격하지 않는 것이 내심 이상스럽기도 했고..

왜 중후반에.. 드랍쉽에 대응하기 위해 발키리를 섞어주지 않는지..
왜 사베를 응용하지 않는지.. 답답한 생각도 들었다.
..뭐.. 워낙 쫓기다보면.. 새로운 역발상을 해내기가 쉬운 것이 아니니깐..그건 어쩔수 없는 일일테다..


이영호 선수가 결국 지긴 했지만..
나는 .. 그가 쪼달리면서도 엄청난 물량의 상륙작전을 여기저기서 감행하는 것에 아주 감명을 받았다.
그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사뭇 비장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상륙작전 /amphibious operation, 上陸作戰  -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에서

아..전쟁은 잔인한 소모로 이뤄지는 제로섬 게임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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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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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지가 있다보니..
한번씩 외식하러
고기구워 먹으러 밖에 나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가게에서 고기를 사서 구워먹어봤다.
하지만.. 고깃국물이 금방 후라이팬에 눌러붙고
계속 종이로 닦아내야 해서 불편했다.

..
지난주에.. 우연히 그 눌러붙음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

그 방법은 바로..

버섯을 함께 굽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은
돼지고기야.. 기름이 너무 많아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진 못한다.
이 방법은..
소고기에 한해서다.


육즙이 나와서.. 팬에 눌러붙으면..
결국 타게 되고.. 그러면.. 계속 굽기가 힘들다.


버섯을 넣어서.. 버섯으로 육즙을 닦아내듯 하면서.. 같이 구으면
버섯도 맛있게 익고 고기도 잘 익는다.


간단하지만..
고기 굽기가 상당히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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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가장 맛있게
먹는 라면은
바로..

화통라면이다.
뭐.. 아직 아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이 라면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이라 생각한다.



화통라면은..
강호동 라면이라고 그냥 부른다..
왜냐면.. 회사가 어딘지도 잘 모르고..
그냥.. 강호동 얼굴이 크게 나온 것 말고는 회사 로고가 없다.


마치.. 렉서스가 처음 나왔을때..
특히..  마이너리티 리포트 .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공장에서 타고 나간..바로 그 렉서스를 봤을땐..
결코 그 차가 일본에서 만들어진 차라고 생각하진 못했던 것 처럼..

미국이나 유럽에.. 싸구려 차로 알려진 도요타의 이름을 대신해서..
고급차에 렉서스 이름을 붙이고.. 철저히 일본제품이 아닌것처럼..위장했던 그 상술처럼 말이다. 그 방법은 대성공을 거뒀다.
..
이와 마찬가지로..
화통라면을 만든 라면회사는 자신들의 이미지, 맛에서 탈피하기 위해
'렉서스 전법'을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대체 화통라면은 어디서 만든걸까?



봉투를 요리조리 보다보면.. 결국 회사명을 찾을 수 있다.

바로..
'한국야쿠르트'다..

팔도 ..도시락..으로 유명한.. 그 오래된 독특한 맛은..
솔직히 화통라면에서 찾기 힘들다.

화통라면은..
매우면서도.. 먹을만하고
건더기도 푸짐해서
한번 먹어보면..  계속 찾게 된다.

여러분도 한번 맛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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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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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의
가정통신문의 내용이다.

'학교 주변 휠체어 할아버지를 조심합시다'

사연인즉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학교 주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1급 장애인 홍모(59)씨가 5학년 남학생 3명에게
"야한 동영상을 볼 여학생들을 우리 집에 데려오면 2만원을 주겠다"고 말했고,
남학생들은 6학년 여학생 3명을 데리고 홍씨 집으로 갔다.
그곳에서 남학생들은 야한 동영상을 봤고,
홍씨는 여학생들에게 "내 방으로 와 옷을 벗어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홍씨란 사람은 불구속 입건 되었다고 한다.


또. 그 성남의 S 초등학교에서는 11세 초등생이 싸움을 말리던 58세 여선생님을 머리채를 잡고, 온풍기 앞으로 밀치고 얼굴을 때려서 피가 나게했다고 한다.그 여교사는 제자에게 맞은 충격으로 병가(病暇)를 내고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다고 한다.


...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저 초등학생들의 미래가
머릿속에 훤히 떠오르는 사람은 나 뿐일까?


'미친개는 패라'고 했다.
미친개가 사람을 물어서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묶어 놓든지, 못 움직이게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학교에서도 정상적이지 않은 놈들을
어떻게 다룰 방법이 있어야 한다.
초등학생 포주, 조폭을 다른 선량한 대다수의 학생으로부터 격리시킬 방안도 없이
무조건 매만 근절시킨..
교육감은.. 저기 성남 s초등학교가서
저 꼬마 조폭넘들과 맞짱한번 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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