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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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차이코프스키의 인형의 장례식이 흘러나왔다.
차이코프스키와 교분이 깊었던 다비도프 집안의 아들에게 헌정된 "어린이를 위한 앨범"은 24개의 소곡으로 이뤄져있다.
그중에서 인형의 장례식 전후의 부분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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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병든 인형(The Sick Doll) 렌토, g minor  -
 병으로 괴로워하는 인형을 묘사함

7. 인형의 장례식(The Doll's Funeral) - 병에 걸려 죽어 버린 인형의 장례식을 거행

8. 왈츠(Valse) 비바체, Eb major -
템포가 빠른 왈츠로 경쾌함

9. 새 인형(The New Doll) Andantino, Bb major - 아이가 새 인형을 받고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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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음악을 듣고 그 해설을 들으면서..
아이들의 그러한 모습이..
결국은 커서도 되풀이 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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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란 즐거움이었다가도
이별이 오면.. 슬픔이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은.. 새로운 인형.. 아니.. 새 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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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반복된다.
단지 키가 더 크고
체중이 더 나가고
생각이 많아지지만..

결국 삶은 되풀이 된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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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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