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새로 시작하는 것이 많다.
아니.. 많았는데>. 요즘은 뜸하다가 ㅏ다시 시작하는게 있다. 발로 윗몸일으키기다..
호야가 가르쳐준것인데.. 처음엔 호야가 윗몸일으키기 100개를 하면서 뱃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는 요전부터 들었지만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내가 윗몸일으키기를하면항상 목이아프고.. 허리에서는 뿌드득 소리가 계속나기 때문에>. 나는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었다>.
하지만, 호야가 책을 빌려주고.. 또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르쳐 주니 ..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제목은 윗몸일으키기 딱 100개... 인데.. 제목이 좀 특이하다. '딱"이라는 의성어를 집어넣어서.. 호소력이 있는 제목이되었다..
암튼 책의 내용은 별것 없이 양을 많이 불릴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다.. 실제로 윗몸일으키기 하면서 이것저것 다 시키려고 하는 셈이다...
암튼 기본자세와 60초간 휴식을 취하는 등의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는 것은 좋다.
하지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호야의 조언이었다. 그리고 스마트 폰의 "sit ups'라는 프로그램을 써라는 것도 도움이 되었다.
1. 다리는 초반에는 고정하지 않으면 힘들다. 그냥 고정해라.. 다리는 약간 벌리고 45도 정도로 굽힌다.
2. 가슴이 올라간다는 기분으로 한다.
그래야 목이 안 당겨져, 나중에 목이 안아프다.
3. 시선을 전방 45도 각도를 향하고 유지한다. 이렇게 해야 목이 꺾여져 당겨지지 않는다... 시선을 천장이나 앞의 벽의. 뭔가에 고정하도록 한다.
4. 숨쉬기가 가장 중요하다. 숨을 뱉으면서 올라가고 숨으르 들이면서 내려온다... 실제로 숨을 "후_------" 길게 뱉으면서 올라가면 배 아픈것을 참을 수가 있다..
5. 스마트폰의 Sit ups는 100개를 목표를 하는 것이 최소인데.. 처음엔... 갯수를 지정해주는 것의 1/2로 해서 따라하면 된다.
..
오늘 아침에 40개 스케쥴의 1/2을 해냈다. 배가 찢어지는 통증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지만...허리가 뿌드득 소리가 나는 것은 더욱더 불편하다.. 하지만.. 호흡을 신경쓰니 소리가 나는게 덜한듯하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없으니.. 잘 안되는 것같다.. 역시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하지만.. .혼자서 .. 이런 저런생각하면서.. '이것도 못하면서 애를 어떻게 키워..' 이런 생각을로 악다물고 해봤다.. 역시 혼자 뭔가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