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요전에 다녀와서 맛있다고 해서 주말에 다녀왔다. 꽤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기장에서는 매우 가까웠다.
4시경에 갔기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기장과 철마로 갈라지는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기장에서 반여동 가는 길 쪽이다. 부산에서 간다면 일단 철마쪽 도로로 들어가서 우회전하는 것이 낫겠다. 기장방향으로 가다가는 한참을 가서 유턴을 해서 돌아와야 한다.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식당 내부나 화장실은 매우 청소가 잘되어서 깨끗했다.
세트메뉴도 양이 많다. 인원이 많다면 코스를 선택하고, 추가로 메뉴를 더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이곳의 좋은 점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나가서 꽃과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나무와 처음보는 관상식물들이 있었다.
뒷쪽 마당에 가면 아주 소심한 흰 진돗개?도 있다.
면이 수제라서 그런지 매우 쫄깃하다. 탕수육도 고소하면서 쫄깃함이 살아있다. 프렌차이즈 중에 유명한 집에 가면 맛이 매우 강렬해서 쉽게 질리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고 편안하게 맛있었다.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야외 나들이겸 간단한 식사를 생각하신다면 여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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