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비빔면의 계절입니다..

이 말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젊었을때.. 혼자 살때는..

여름에.. 팔도 비빔면을 2-3개씩 끓여서 혼자 얼음 넣고 비벼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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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더운 여름엔.. 팔도 비빔면은 품절이라서.. 구할 수 없어서..

다른 회사 제품을 사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대게는..

그냥.. 팔도 것을 먹을껄... 하고 후회하는게 대부분이었더랍니다..

 

 

이번에 마트에 갔는데..

고추 비빔면이 한개 더 끼워주는 상술을 쓰길래..

그냥 속는셈 치고 사왔습니다..

 

사온 걸 보고 사랑스런 오죠사마가 말하길..

그 제품은 몇주동안이나 거의 안팔리고 그대로 진열되어 있더라고 합니다..

 

 

 

헉..당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끓여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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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장에..  추가로 구운김이랑 참께까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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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서.. 한입 먹었습니다..

 

"오 마이 갓... 팔도 보다 괜찮은 비빔면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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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빔면은 알고 보니.. 단가가 1000원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네요..

 

오죠사마도.. 안 먹으려고 하다가 한입 먹어보곤.. 나머질 혼자서 다 잡수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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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이 있었기에..

팔도에 안주하지 않고 ㄴㅅ에 도전하였기에..  여름의 또다른 별미를 찾아내었습니다.. 별로 덥지도 않은데 2일만에 5개들이 포장을 다 먹었습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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