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에 가면.. 거의 빠지지 않는 식순이 있습니다.
바로 '축가'입니다.



결혼식 축가는 1970년대 후반부터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70년,80년대까지의 대표적인 결혼식 축가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였습니다.
90년대에는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이,
2000년대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유리상자의  '신부에게'와  '사랑해도 될까요' 가 자주 축가로 불리었습니다.


아직까지도, 한동준과 유리상자의 이 노래들은 축가로 자주 불리고 있지만,
2008년도의 한 관객 호응도 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1. 한동준  ----------  사랑의 서약 
 2. 유리상자  --------  신부에게
 3. 하숲  ------------  웨딩천사
 4. 유열. 서영은  -----  사랑의 찬가 
 5. 이소라  ----------  청혼
 6. 씨야  ------------  결혼할까요
 7. 김종환  ----------  사랑을 위하여
 8. 임창정  ----------  결혼해줘
 9. 이재훈  ----------  난 행복합니다.
10.서지영. 김우주  ----  웨딩데이

이렇게 다양한 곡들이 축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점점 좋은 노래들이 많이 발표되면서..
현재 불리우는 축가들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데..
위의 것들과 더불어 요즘은 김동률의 노래가 다수 포함되어..

기적 -김동률
너를 사랑하겠어 -동물원
너를 사랑해 - 한동준
다행이다 - 이적
사랑하나요 - 이승환
우리 사랑 이대로 - 주영훈
청혼 -노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
감사 -김동률
아이처럼 - 김동률
사랑합니다.
투게더  -DJ DOC
잔소리 - 아이유(with 임슬옹)
내 눈에는 - 싸이(feat 이재훈)
언제나 - 허각 


 

허각처럼 가창력이 좋다면, 금상첨화지만,
축가를 부르는 분의 짐심과 정성이 더 중요하다면,
DOC의 투게더나 아이유의 잔소리같이,
분위기를 띄우면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곡들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즐겁고 축복받은 여러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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