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빌을 보다가
거의 첫번에 나오는 대사에 눈이 꽂혀버렸습니다.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중독'이란 주제에 대해서..
영화속의 그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아마도 여러분 중에서도 정답을 제대로 맞추신 분들은 많지 않을것 같네요.

이야기는 영화의 이어지는 대화에서'용서'라는 주제로 흘러갑니다.
결국 이 짧막한 대화는 '중독'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을 제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부유하고 행복한 삶(1950년대. 이땅에 전쟁이 나서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날들을 생각해본다면..)을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가진것과 경험을 보고 듣고는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립니다. 그러한 박탈감의 감정은 '억울함'입니다.  ' 내가 그보다 못한 것이 무엇인데.. 나는 왜 그렇지 못할까?'

우리가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러한 감정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용서.. 즉 놓아주는 것에 있습니다.



용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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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게 기쁨과 격려가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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