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命理)의 핵심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이다. 陰陽은 삼라만상을 통제하고 모든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로서, 만물의 生과 死도 여기에서 나온다. 陰陽은 하나 속에 들어있는 둘, 즉 짝으로서 태극(太極)에서 발생한 것이며, 상대적인 두 개의 힘으로 이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다. 陰과 陽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빛과 그림자의 관계이며 하나 속의 둘이다.
※ 陰陽의 이치 (상대성, 일원성, 역동성, 영원성 및 이중성)
벌판에 솟아 있는 언덕을 보면 양달과 응달을 동시에 품고 있으나, 언덕은 하나로서 홀로 있으니, 하나 속에 반대되는 陰과 陽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셈이다. 또한 양달과 응달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며, 해가 東에서 西로 넘어감에 따라 양달과 응달의 입장이 바뀌기도 한다. 이러하듯 陰과 陽은 상대성과 일원성을 갖고 현상계의 실체로 존재합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볼 때 절대적(絶對的) 陰과 陽은 존재하지 않으며, 역동성(力動性)을 갖고 끊임없이 순환하며 변화(變化)하고 있습니다. 陰陽은 각각 별개의 것이 아니며, 陽속에는 陰이 있고, 陰속에는 陽이 있으며 하나 속의 둘 이며 영원성(永遠性)이 있습니다.
陽을 대표하는 것은 하늘과 태양이며, 陰을 대표하는 것은 땅과 달이다. 천지만물은 하늘의 氣와 땅의 物質로 형성된 음양의 조화로. 그 대표적이고 최고의 작품이 인간이기에, 본질적으로는 상반(相反)된 양의 정신(精神)과 음의 육신(肉身)을 겸유하는 이중성(二重性)이 있는것 입니다.
命理學에서는 이 음양의 조화에 큰 관심을 갖고. 음양의 변화에 따라 五行의 상호작용이 달라지고 또한 인간의 命이 변하기 때문이다. 四柱의 여덟 글자는 모두 陰이나 陽의 氣를 갖게 되는데 음양의 조화에 따라 각기 다른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음양의 적절한 조화야말로 命理學에서 추구하는 절대의 善이다. 음양의 적절한 조화는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아니하며 中庸의 道를 취하는 것입니다.
※ 五行의 의미
五行은 글자 그대로 다섯 오(五)에 갈 행(行), 즉 다섯이 걸어간다 는 뜻으로 우주는 다섯 가지 기운으로 끊임없이 변하는데, 이 다섯 가지의 형상을 五行이라 하는데 五行은 陰陽과 함께 동양철학의 기본이며 이 五行의 작용과 변화를 통해 인간의 命 뿐만 아니라 모든 현상을 규명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木은 나무를 의미하지만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생명체를 의미하며, 火는 불로서 불에는 태양과 같이 빛을 내는 불과 불꽃을 가지고 모든 것을 태울 수 있는 불이 있으며 土는 땅이니 높고 낮은 산과 들 그리고 논과 밭, 마당을 의미하기도 하며 모래와 진흙 같은 흙도 의미합니다.
金은 쇠로서 광산에서 캐낸 다듬어지지 않은 무쇳덩어리나 바위를 포함하고 그 무쇠를 다듬어 만든 연장, 보석을 의미하며 水는 물로서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맑은 물을 비롯하여 강물, 바닷물, 빗물 등의 모든 물을 의미합니다.
이같이 五行은 지구상의 모든 물질을 표시하고 있다. 五行은 또한 각각 음양의 氣를 가지고 있어 木은 陽木과 陰木이 되고 火는 陽火와 陰火가 되며 土는 陽土와 陰土, 金은 陽金과 陰金, 水는 陽水와 陰水가 된다. 陰陽의 氣를 가진 五行은 모두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그 활용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五行의 작용과 의미뿐만 아니라 음양과 결합했을 때의 성질과 작용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命理學을 연구하는 본체입니다.
오행설은 다섯가지 기본원소 수,금,목,화,토 이 다섯가지를 기본으로 상생,상극을 이용해서 세상 만물을 표현하는것이죠.
오행설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추연이라는 사람이 오행의 덕을 제왕조를 통해 표현,우는 토덕, 하는 목덕, 은은 금덕, 주는 화덕으로 왕이 되었다는 설을 내세우면서 시작 되었죠.
그후 한나라때 음양오행설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오행설을 만들게 된거죠.
<<<음양오행설을 정의만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
우주나 인간의 모든 현상을 음 ·양 두 원리의 소장(消長)으로 설명하는 음양설과, 이 영향을 받아 만물의 생성소멸(生成消滅)을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변전(變轉)으로 설명하는 오행설을 함께 묶어 이르는 말 입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참고 : 소장이나 변전이란 말은 주역에서 나오는 말로, 음양오행설 역시 주역책에 가장 자세하게 그 근본이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음양이란 사물(事物)의 현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記號)라고 할 수 있다. 음과 양이라는 두 개의 기호에다 모든 사물을 포괄 ·귀속시키는 것이다. 이는 하나인 본질(本質)을 양면으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오행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원기(元氣), 곧 목 ·화 ·토 ·금 ·수를 이르는 말인데, 이는 오행의 상생(相生) ·상극(相剋)의 관계를 가지고 사물간의 상호관계 및 그 생성(生成)의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방법론적 수단으로 응용한 것이다.
① 오행상생(五行相生):오행의 운행에 따라 서로 다른 것을 낳는 관계이며, 곧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이 된다. ② 오행상극(五行相剋):상극에는 억제(抑制) ·저지(沮止)의 뜻이 내포되었고, 그 상호관계는 목극토(木剋土) ·토극수(土剋水) ·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 ·금극목(金剋木)으로 되었다.
【한방의학과 음양오행학설】 〈한방의학의 철학적 배경〉 음양오행학설은 한방의학의 중요한 기초이론이다. 한방의학의 자연관(自然觀)과 인체의 생리(生理) ·병리(病理)에 대한 원리 ·진단 ·치료 ·약물 등에 대한 이론은 모두가 이 음양오행으로 설명된다. 이는 한방의학의 발상지인 중국의 고대 의학자들이 음양오행학설을 응용하였기 때문이다.
〈인체와 음양〉 음양을 인체에 적용시켜 보면 외(外)는 양이고 내(內)는 음이며, 장(臟)은 음에 속하고 부(腑)는 양에 속한다. 인체의 생리기능상 혈압상승, 분비액의 증가 등은 양적(陽的) 현상이며, 혈압강하 ·분비액의 저하 등은 음적(陰的) 현상이다. 인체에서 이 음양의 조화가 깨어지면 병적인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한방의학은 양과 음의 과다(過多)와 부족을 조화시켜 깨어진 음양의 균형을 되찾도록 해주는 치료학이라 하겠다.
〈인체와 오행〉 한방의학에서는 오행의 생극(生剋)의 이치를 운용하여 인체에 있는 내장(內臟)의 상호자생(相互資生) ·상호제약(相互制約)의 관계를 설명하며, 오행의 귀납법(歸納法)으로 인체의 각 부위간(部位間)의 상호연관을 설명한다.
인체는 오장(五臟), 즉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腎)과, 육부(六腑) 즉 담(膽) ·위(胃) ·소장 ·대장 ·방광 ·삼초(三焦),오체(五體) 즉 피모(皮毛) ·기육(肌肉) ·혈맥 ·근(筋) ·골수(骨髓), 오관(五官) 즉 귀 ·눈 ·입 ·코 ·혀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체 외부의 자연환경이란 계절의 변화(春 ·夏 ·秋 ·冬), 오기(五氣:風 ·暑 ·寒 ·濕 ·燥), 오색(五色:靑 ·赤 ·黃 ·白 ·黑), 오미(五味:酸 ·苦 ·甘 ·辛 ·鹹) 등을 가리킨다.
한방의학에서는 이러한 체내 ·체외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이들을 오행의 고유한 특성에 맞추어 분류하고, 그 속성(屬性)이 같은 부류에 속하는 것을 각각 오행에 배속시켰다. 오장을 예로 들면 간(肝)은 목(木)에, 비(脾)는 토(土)에, 심(心)은 화(火)에, 폐(肺)는 금(金)에, 신(腎)은 수(水)에 각각 배속시킨다.
인체를 오행과 결합시키는 데는 오장을 위주로 하고, 이를 통해서 육부 ·오체 ·오관 ·오색 등과 결합시키며, 여기에 일련의 관계가 형성된다. 즉, 일례를 들면 봄철과 간(肝)은 목(木)이므로 이 관계에 의해 담(膽) ·목(目) ·근(筋) ·산(酸) ·청(靑) ·풍(風) ·생(生)과 일련의 발전과정이 성립된다.
이와 같이 오행에 연관지어진 계절의 변이를 통해서 오기의 변화와 발전과정, 그리고 오미 ·오색 등을 결합시켜 이들 자연현상과 속성을 인체의 오관에 비유하고 있으며, 다시 육부 ·오체 등을 연결시켜 자연 현상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인체 장기(臟器) 간의 생리적인 현상을 계통적으로 해석 ·관찰한다. 간에 관해서 좀더 설명한다면 간은 담과 표리관계(表裏關係)이며, 심장과 상호자생의 관계에 있다(木[肝]生火[心]의 관계이므로).
한방의학에서는 이렇듯 오행생극(五行生剋)의 제약(制約)과 화생(化生)의 작용을 운용함으로써 장부(臟腑) 사이의 생리적인 상호협조와 제약관계 및 그 평형현상을 설명하며 또 장부의 병리변화(病理變化)를 추정 ·해석한다. 따라서 오행설은 질병의 한방적 치료 및 진단에 중요한 준거이론(準據理論)이라 할 수 있다.
<<<우리들 일상생활속의 음양오행설>>>>>
우리들의 일상 생활속에는 중국의 음양오행학설로부터 유래된 풍수(風水)가 깊게 자리잡고있습니다.
예를들면, 요일을 "일,월,화,수,목,금,토"라고 부르고 있는데, 풍수에서 "일"은
"양(陽)"이고 "월"은 "음(陰)"을 의미하며 그리고 나머지 "화,수,목,금,토"는 오행(五行)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물리학자 갈프는 원자핵반응을 우주론에 응용하여 1984년에 빅뱅우주모델을 제시했는데,빅뱅우주론에 의하면 우주가 탄생하기 이전상태는 빛과 물질이 서로 얽혀있는 초고밀도의 혼돈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혼돈된 상태로부터 200억년전에 빛(양)과 물질(음)이 나누어져 우주가 탄생하였습니다.
빅뱅우주론은 1989년 11월에 발사된 "COBE탐색기"에 의한 우주개벽때의 에너지(=우주배면방사)측정에
성공함으로써 증명되었습니다.
음양오행학설에 의해서 이러한 빅뱅우주론을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학설에서는 사신상응(四神相應:북쪽에 현무, 동쪽에 청룡, 남쪽에 주작, 서쪽에 백호)의 지형이 우주개벽때의 에너지를 모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혼돈된 상태에서 "음양"에 의해 탄생한 우주는 오행 즉"화,수,목,금,토"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음양에 의한 우주개벽 후 타는 물질 "木(목)" 이 생겨났습니다.
"목"은 타서 "火(화)"를 생성했으며 "화"는 재가되어 "土(토)"를 생성했습니다.
"토"는 굳어서 "金(금)을생성했으며 "금"은 용해되어 "水(수)"를 생성했습니다.이와 같은 오행의
사고관을 "오행상생설(五行相生設)" 이라고 합니다.
오행상생설과는 별도로 "오행상극" 이라는 사고관도 있습니다.
오행상극에서는 "목"은 "토"를 이기고 "금"은 "토"를 이기며, "금"은 "목"을 이기며 "화"는 "금"을
이깁니다. "수"는 "화"를 이기며 "토"는 "수"를 이깁니다.
오행상극은 풍수와 더불어 한의학의 사상이기도 하는데 한의학에서 보면 오행은 각각 내장을 나타냅니다.금은폐(肺), 목은 간장(肝臟), 토는 비장(脾臟), 화는 심장(心臟), 수는 위장(腎臟)등을 나타냅니다.
한방의 이론에서는 목에 속하는 간장이 아프면 목을 이기는 금에 속한 폐가 아프게 된다고 합니다.금에 속하는 폐가 아프게 되면 금에 이기는 화에 속한 심장이 아프게 됩니다. 간장암에서 폐로 전이되는 경우나 천식으로 폐가 아파 심장병으로 이어지는 경우 등도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풍수
풍수도 이러한 음양오행에서 발전된 한의학의 사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풍수는 인체의 외측을 흐르는 자연계의 기의 움직임을 아는 학문으로서 태양(陽),달(陰)과 혹성(五行)의
움직임이 지구에 주는 영향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인체를 둘러싼 주변의 외부환경도 풍수에 의해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이 선천적으로 부여 받은 풍수를 분석하고 장래의 방향을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경영자나 개인에게 있어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최적환경의 정보분석을 행합니다. 풍수에서는 오행에 기반한 풍수용품이나 실내 장식 등을 통해서 "불운을 부르는 기의 흐름"을 막기도 하며 개인의
건강 향상을 위한 "행운을 부르는 기의 흐름"을 불러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풍수는 개인이나 경영자의 태어난 연도에 따라 행운을 부르는
기의 흐름이 달라지며,또한 성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현재 풍수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트러블이 끊이지 않는 클린턴대통령에 대해 전문가가 집무실의 개선을 조언하기도 했으며 건물을 지을 때 풍수를 고려하여 건축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수천 년 전 단군시대부터 단동오훈(檀童五訓)이 전해 내려오고 있고, 지금도 한국 사람이라면 ‘도리도리 작짝궁’(道理道本=道理道理, 綽綽躬, 坤地坤地, 潛潛, 覺躬覺躬)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단군시대의 귀족사회는 단동오훈이 두뇌계발 프로그램이었다. 손과 손가락이 외부로 나온 뇌인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마냥 어린아이를 노래하며 달래는 수단이었다. 이러한 내부 뇌와 외부 뇌로서의 손, 손가락을 유아교육에 활용한 민족은 동서고금에 그 어디에도 없다.
아래는.. 단동오훈을 검색하면서 구한 자료인데..
도리도리란 무엇인가? 길 도자에 이치 리, 도리라는 뜻이다.
짝짝궁이란 무엇인가? 태극기를 보면 가운데 활 궁의 모양이 있고, 아래위로 음과 양이 나뉘어 있다. 짝짝궁이란 뜻은 음과 양이 짝을 이룬 상태, 즉 태극의 상태를 말한다. 마음에 있어서의 태극이란 나도 모르게 움직이는 마음과 음과, 내가 아는 상태로 움직이는 마음의 양이 합쳐진, 완전히 정신차려진 상태이다. '도리도리 짝짝궁'이란 말은 결국 '정신차리는 도리를 알거라' 하는 말이다.
곤지곤지란 무엇인가? 땅 곤에 따지. 즉, 땅의 기운이 서려 땅이 만들어진 이치, 기가 움직여 우주가 창조된 이치를 얘기한다. 마음이 움직여 기가 움직이고, 기가 움직이니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잼잼이란 무엇인가?
잼잼은 '잡아라'라는 우리말이고, 곤지곤지 잼잼이란 '네 마음대로 이 세상이 만들어지는 이치를 잡아라' 하는 뜻이다.
깍궁이란 무엇인가? 각궁, 짝짝궁의 궁을 깨우치라는 뜻이다. '도리도리 짝짝궁 곤지곤지 잼잼'은 '도리도리 짝짝궁하고 곤지곤지 잼잼하여 각궁하라'는 말이다. 쉬운 말로 '정신차려!'라는 말이다. 수천 년 동안 안방이나 사랑방에서 아기들에게 가르쳐 온 선조들의 지혜로운 교육인 것이다.
..
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실제.. 책의 내용과 저자의 이야기 말고는 검색상에서는 찾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동양의 명상이 현대인의 정신건강 및 뇌기능향상의 주요 방법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고유명상에 관한 효과가 국제저명학술지에 처음으로 게재되었다. 인도 요가, 티벳 불교명상 등 동양의 명상법이 국제학술지에 실린 적은 있으나, 우리나라 전통원리를 바탕으로 한 심신훈련법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뇌과학연구원이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발표한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분야 국제저명학술지 ‘뉴로사이언스레터(Neuroscience Letter)"에 발표되어, 7월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뇌파진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한 67명의 뇌파진동 그룹과 건강상태가 좋은 일반 대조군 57명 두 그룹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긍정 및 부정적 심리반응,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카테콜아민 반응을 측정하였다.
일반 대조군 57명은 19세에서 37세 사이로 질병이 없는 건강한 그룹이며, 67명의 뇌파진동그룹은 18세에서 36세 사이로 평균 3년 반 정도 규칙적으로 뇌파진동명상을 실시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스트레스 및 심리반응검사는 참여자의 스트레스 척도와 긍정적, 부정적 감정상태를 반영하는 SRI-MF, PANAS 등 전문분석지표를 통해 측정되었고, 각각의 혈액샘플 채취를 통해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카테콜아민 반응이 분석되었다.
뇌파진동명상그룹이 스트레스 대처 등 정신건강 증진에 뛰어나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강도형 교수는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에 기반한 뇌파진동명상을 규칙적으로 한 그룹이 일반 건강그룹에 비해 스트레스 감소 및 긍정적 정서반응 등이 높아 정신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교연구 결과, 뇌파진동 그룹은 일반 건강그룹에 비해 긍정적 심리효과가 더 높고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지수는 대조군 15.8에 비해 명상군이 6.6으로 낮았다. 또한, 심신의 긍정적 상호관계를 반영하는 도파민 수치는 대조군 16.3 ng/L에 비해 뇌파진동 그룹은 21.7ng/L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반 대조군의 경우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긍정적 정서반응이 감소하는데 비해 뇌파진동그룹은 이러한 상관성이 없어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 등 정신건강 증진에 효과적이었다.
국제저명학술지인 "뉴로사이언스레터"에 실린 이번 논문은 한국 전통의 심신훈련에 기반한 뇌파진동명상이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 정서강화, 도파민 증가를 포함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가져옴으로써, 심신의 상호관계를 효율적으로 증가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논문에 실린 뇌파진동의 원리인 ‘도리도리(道理道理)’는 한민족 전통육아법이 담긴 단동십훈에 나오는 것으로, 머리를 좌우로 돌리게 하면서 천지만물이 무궁한 하늘의 도리로 생겼듯이 너도 이런 도리로 태어났음을 잊지 말라는 자연의 섭리가 담긴 우리 선조들의 체험교육법이다.
한국뇌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청소년 자살, 우울증 등 물질만능과 정신적 가치하락에 따른 심신의 불균형으로 정신건강(mental health)의 문제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전통의 심신훈련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뇌파진동은 한민족 전통의 원리인 ‘도리도리(道理道理)’를 기반으로 한국뇌과학연구원 이승헌 원장이 개발한 혁신적인 두뇌활용법이자 대표적인 뇌교육 프로그램이다. 머리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 주는 단순한 동작을 통하여 심신의 이완을 가져오게 하는 두뇌건강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인도 요가가 해외에서 대표적 명상법으로 인정받는 것과 비교해 한국 정신문화에 바탕을 둔 심신훈련법이 그 과학적 효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인도 요가가 주류인 21세기 멘탈산업에 한국의 정신문화가 새롭게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리도리 뇌파진동 기본방법
1. 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 의자에 앉아서 할 경우는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반득하게 세운다. 2. 어깨와 목에 힘을 빼고 ‘도리도리’하듯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처음 시작할 때는 한 번 움직일 때마다 3초 정도 걸릴 만큼 천천히 한다. 3. 의식적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몸이 리듬을 타고 진동이 점전 강해진다. 고개가 좌우, 상하,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4. 계속 집중하면서 진동이 목의 경추를 타고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진다. 5. 5분 정도 동작을 반복한 후 멈춘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마음을 아랫배에 집중한다. 6. 내쉬는 숨을 길게 내쉰다. 세 번 반복한다.
인연이란 것은 무엇인가?
..
결혼전에도 나를
오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엇던 그 주제!!..
..
오늘 '짝'이란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
좀더 명확한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 같다.
결국.. 그 인연이란 것은.. 그 사람의 영역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성격이나 내면 세계의 영역에 의해서도 결정되는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인연이란 그 개인의 능력적인 한계라고 할 수 있다.
..
세상엔 정말 좋은 사람, 멋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내 주변이나, 그대 주변엔 마땅한 사람이 없어 보인다..
왜.. 만나지 못할까?
결국 인연을 결정 짓는 것은.. 그가 살고 있는 곳, 그가 일하는 곳, 그가 여가를 즐기는 곳, 또는 그가 여행을 가는 곳..이다. 결국 아무리 멋진 사람이라도.. 그가 한곳에서 바쁘게 지내면 지낼 수록 그는 인연이 좁아질 수 밖에 없는 셈이다.. 결국 그래서.. 사내커플이 흔하고.. 동아리나 친목모임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 되는 모습들이 흔하게 생겨난다... 가끔.. 너무 멋진 사람의 배우자가 너무 볼품이 없어보여서..안타까워하는 경우가 있다..
..
결국.. 그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결국.. 그의 영역의 문제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일정한 지역과 직장에 다니기 마련이니..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다..
그건.. 바로.. 별남자 없고, 별여자 없다는 진리를 깨달음에 있다.
그렇다.. 저 멀리 다른 지방, 다른 나라의 멋진 남자도.. 실제로 살아보면.. 별게 없다는 깨달음.. 오히려.. 꼴값을 할 위험성도 있다는둥...
..
.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경이고, 사랑이다..
그것은 외모나 기타 다른 조건을 초월하는 것이다..
나는 살아보니..아름다움보다는.. 귀여움이 오래가고.. 좀 더 좋은것 같다..
당신의 삶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운명이 결정하지만,
당신의 삶속에 누구를 머무르게 할 것인지는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결정한다. -스티븐에반.
결국 인연은..
자신의 의지와 관련없어 보이지만..
자유의지를 내포하는 능동적인 개념이다.
"불가능한 사랑 '애정촌'에서 찾았어요"
SBS-TV '짝'이 10기를 맞으며 대충 계산해도 1백20명은 족히 되는 출연자를 배출했다. 방송에 적게는 2주, 길어야 3주간 그것도 일주일에 한 번 출연한 것이 전부인 그들은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에 불과하다. 하지만 방송이 전파를 탈 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며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린 '짝' 출연자들은 '본의 아닌' 인기나 악성 댓글에 시달리게 됐다. 그 화제의 주인공, 여섯 명을 만났다.
시청자들의 눈앞에서 이성과 밀고 당기기도 하고,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고, 거절도 하며 짝을 이루기도 한 당사자들을 만나니, TV에서 보던 스타에 비해 한결 친숙하게 느껴졌다.
8기 남자 1호 김성혁은 여자 네 명의 도시락 선택을 받은 전무후무한 인기남으로 '의자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7기 남자 3호 피재성과 7기 여자 1호 임은화는 '짝' 촬영 당시 짝을 이뤄 지금껏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선남선녀 커플. 명문대 출신이 고졸 정비공을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일약 '개념녀'로 등극한 8기 여자 2호 성지애는 8기 남자 5호 김홍범과 '짝' 촬영 이후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 사이가 됐다. 그리고 10기 남자 6호는 해운회사 사장 딸인 10기 여자 5호에게 보여준 순애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제 겨우 방송 5개월을 맞이했으며, 일반인만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데도, 연일 인터넷 검색어 순위 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짝'의 주인공 여섯 명과 전격 대담을 나눴다.
왜 당신은 '짝'에서 짝을 찾습니까?
지난달 「레이디 경향」 8월호를 통해 '짝'의 연출자인 남규홍 PD를 만났을 때, '짝' 출연자를 한번쯤은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짝'에 출연하는 이들은 대부분 시청자들이 의아해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시청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쿨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짝' 출연자는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에 속에 묻혀 있는 독특한 유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예를 들면 어디에 가도 인기를 누릴 것 같은 그들이 굳이 방송에까지 나와 '짝'을 찾는 이유가 가장 이상(?)하고, 또 어디에 가도 이성에게 눈물 깨나 흘리게 할 법한 그들이 이성 때문에 방송에서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의아스럽다. 또 데이트 한번 해보겠다고 갯벌에 뛰어드는 모습까지. 출연자들은 '애정촌' 밖의 사람들이 재미있게 '감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Lady '애정촌' 밖에서도 충분히 인기를 누릴 것 같은데 굳이 '짝'에 출연해서 짝을 찾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성혁(8기 남자 1호)
'짝' 출연자 중 대부분은 사람을 만나는 데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자극에 대한 호기심도 있는 것 같아요.
성지애(8기 여자 2호)
학교나 직장은 생활 범위가 극히 제한돼 있어서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기회가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사람을 보는 눈에도 자꾸 한계가 생겼어요. 키가 컸으면 좋겠고, 학교도 좋은 곳 출신이었으면 좋겠고…. 소개팅을 한번 해도 소위 조건들을 따지게 되니 그런 만남에 회의가 들더라고요. 그러다 '짝'을 보게 됐는데, 한 사람에 대해 충분히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어요.
피재성(7기 남자 3호)
저는 오히려 여자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다는 점이 '짝'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언제부턴가 '유난히 예쁜 여자들은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던가 '많은 것을 겸비했지만 예쁘지는 않더라'와 같은 편견이 생겼어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는 진짜 사랑을 찾지 못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죠. '애정촌'에서는 제가 밖에서 찾지 못한 것들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Lady '애정촌'에서 만난 사람들은 세상 밖에서 만난 사람과는 달랐나요?
피재성
똑같은 사람이라도 '애정촌' 밖에서 만났다면 또 다른 느낌을 받았을 거예요. 만약 은화와 제가 '애정촌'이 아닌 공간에서 만났다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겠죠. 제가 나이도 어리고, 옷차림도 모범적이지 않아서 은화가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걸요(웃음).
임은화(7기 여자 1호)
원래 연하는커녕 동갑도 남자로 느껴지지도, 느껴보지도 못했어요(웃음).
성지애(8기 여자 2호)
저도 제가 열세 살이나 나이 차가 나는 사람과 사귀게 될 줄을 몰랐어요(웃음).
김홍범(8기 남자 6호)
지애의 이상형과 저는 정반대예요. 키도 작지, 나이도 열세 살이나 많지…. '애정촌'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만날 수 있었겠어요. 그래서 더 인연 같고 운명처럼 느껴져요.
피재성
저희들은 '애정촌'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진정으로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애정촌' 밖에서는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잖아요. 우리가 지금까지 사람을 진정으로 바라보려 노력해왔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나와 인연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임은화
출연자를 왜 호수로 부르는가 했더니 오빠, 언니, 누나, 동생, 이름이 아닌 호수를 부를 때는 원초적인 너와 나, 남자와 여자가 되더라고요.
Lady 방송 초입에 출연자가 차를 타고 등장하는 장면이 꼭 있어요. 출연자들도 '누가 무슨 차를 타고 왔더라' 하는 이야기를 하나요?
김성혁
촬영장마다 주차장이 잘 보이는 곳도 있고 전혀 안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임은화
저희가 촬영할 때도 주차장이 꽤 멀리 있어서 2, 3일이 지나도록 무슨 차를 타고 왔는지 전혀 몰랐어요.
손정민(10기 남자 6호)
10기 때부터는 아예 차가 들어오는 장면을 과감하게 없앴더라고요. 그것보다 '애정촌'의 분위기는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먼저 '애정촌'에 오느냐와 누가 먼저 도시락 선택을 하느냐에 달렸어요.
Lady 얼마 전 방송된 '짝' 10기 편에서 해운회사 사장 딸인 5호 분이 수행 비서를 대동하고 등장했을 때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어요. 그러한 것이 전혀 본인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나요?
손정민
저는 5호 분이 청바지에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해서인지 업무가 바쁜 외근직 여성 정도로 생각했어요. 5호 분의 모습에 집중하느라 누가 데려다줬는지 신경 쓰지 못했는데, 다들 '누굴까' 궁금해하기는 했죠. 사실 5호 분이 해운회사 사장 딸이라는 것은 방송을 통해서 알았어요.
Lady '짝'을 보다 보면 경제력, 학력, 직업, 외모 등을 중요한 코드로 다룬다는 생각이 들어요.
손정민
굳이 제작진의 의도를 찾자면 그런 것들을 극복하길 바라셨던 것 같아요. 10기에는 남자가 아홉 명이나 됐는데, 오직 저만 키가 작았어요. 그렇게 세팅을 해놓고는 인터뷰에서 '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러려고 저 부르신 거예요?'라고 했죠. 편집할 때는 저를 자꾸 '농촌 수의사'로 칭하고, 여자 5호 분은 '도곡동'이라는 이미지로 신분이나 지역의 격차를 두려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5호 분을 밖에서 봤다면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저랑 어울리는 게 있어야죠. 잘됐더라도 시골로 데려와야 할 텐데 그게 되겠어요?
8기 남자 1호_김성혁
(26·삼성전자 근무)
한쪽 날이 조금 더 선 양날의 검. 장점도 단점도 있지만 평생 하지 못할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김성혁
처음에 홍범이 형도 다른 8기 출연자들과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나서 힘들어 했어요. 2, 3일은 방 안에서 거의 꼼짝도 안 했죠.
김홍범
출연자 대부분이 저보다 훨씬 나이가 어리니까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어차피 이곳 애정촌에 '짝'을 찾기 위해 왔으니 나름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아쉬워요.
피재성
촬영하는 동안 우리가 재미있었던 것만큼 우리도 제작진의 요구에 응할 일말의 의무가 있는 것 같아요. 프로그램을 재미있고, 또 의미 있게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책임감이 있는 기수와 그렇지 않은 기수의 방송은 정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웃고 울게 한 '짝' 에 대한 무한한 사랑
'짝' 출연자 중에는 일반인에게는 버거운 악성 댓글에 시달린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짝'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한 '짝'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 6박 7일간 '애정촌'에 모여 촬영을 하고, 그것이 방송됐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최근 만난 지 1백일을 맞은 임은화·피재성 커플은 팬들에게 커플링을 선물받기도 했고 방송이 끝난 지 몇 달이 지났건만 미니홈피 조회 수는 연예인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다. 조금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모습이 방송에 비쳐지기도 했지만 그런 건 상관하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에 재미와 경험과 친구와 연인을 선물한 '짝'을 끝까지 존중해줄 생각이다.
Lady 편집된 방송에 불만은 없으세요?
김성혁
사실 편집에 대해서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출연자들이 악의적 편집의 희생양은 아니거든요. 출연자 중에는 '편집으로 피해 봤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분들 때문에 짝 출연자 전부가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임은화
제작진들이 말씀은 안 하셔도 '반전'을 은근히 기대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6호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3호의 등장이 반가우셨을 거예요. 분명히 6호에서 3호로 감정이 흐르는 부분이 있었는데 방송을 보니 그 부분이 몽땅 잘려나갔더라고요.
피재성
오히려 제 생각에는 편집을 할 때 마음만 먹으면 훨씬 더 악의적으로 편집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는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노래를 잘 못하는 사람은 아닌데, 최종 검증 날 네댓 새 동안 밤마다 술 마시고 잠도 못 잔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려니까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고요. 결국 고음 부분에서 음이 이탈됐는데, 절묘하게 인터뷰 장면으로 넘어가주셔서 마치 잘 부른 것처럼 나왔거든요.
8기 여자 2호_성지애(23·학생) 내 안에 숨어 있던 짝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애정촌판 트루먼쇼.
손정민
하지만 편집 때문에 사소한 오해가 생기기도 해요. 다들 '왜 새벽부터 밥 먹으라고 여자들을 깨우냐'라는 거예요. 사실 제가 아침 6시에 일어나 매일 청소를 하긴 했지만 밥해서 가져다 준 것은 한참 후인데 마치 새벽부터 밥을 해다 준 것처럼 편집이 됐더라고요.
피재성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자극적인 내용을 어느 정도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편집보다는 인터뷰를 통해 자극적인 질문을 했던 것이 오히려 저희들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요.
임은화
그렇지 않아도 민감한 질문을 받을 때는 한 템포 늦춰서 지혜롭고, 좋게 대답하고 싶은데 자꾸 불편한 질문을 하면 저도 사람인지라 욱하게 되더라고요.
손정민
제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5호 분이 다른 분과 데이트를 나가기로 돼 있었는데, 굳이 그렇게 할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꼭 제가 술을 몇 잔 마신 상태일 때, 제가 보는 앞으로 지나가게 하셨어요. 그 뒷모습이 사라지기도 전에 후다닥 달려 오셔서 '기분이 어때요?'라고 물으니 "뭐가 어떻긴 어때요. 화나죠" 하며 버럭 하게 되더라고요.
김성혁
그럴 때 제작진이 예상했던, 혹은 원하는 대답이 나오면 제작진도 웃으세요.
손정민
'이거였어!' 하는 표정도 지으면서…. 인터뷰하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남자 3호가 사다놓은 감자 한 상자를 몽땅 구워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죠(웃음).
8기 남자 5호_김홍범
(36·어린이 스포츠 센터 리더짐 원장)
스치지도 않을 인연을 만들어주었기에 애정촌은 나에게 로또? 애정촌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극히 평범한 저에게는 로또만큼 신선하고 좋았어요.
김성혁
저한테도 자꾸 '여자들의 마음을 짓밟았다'라고 자극하셨어요. 그런 게 아닌데…. 알려진 대로 미리 계획된 연출은 없어요. 또 왜곡된 것도 없고요. 모두 출연자의 의지로 행동한 모습이죠. 단지 이러이러한 흐름이 있었는데, 순서를 뒤바꿔버리거나 여기 지우고, 저기 지우면 흐름이 이상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거기에 불만을 품기에는 분량이 무척 제한적이죠. 모든 사건을 자세하게 설명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요.
6박 7일 동안 설거지를 거의 혼자 다 했던 것 같아요. 남들 이야기할 때 보면 나 혼자 부엌에서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김홍범
보통 당번을 정해서 하지 않나? 나이 많은 사람은 연장자 우대를 해주고….
손정민
저희도 순번을 정하자 했는데, 어쩌다 보니 건우랑 제가 거의 다 하게 됐어요. 그게 불만으로 쌓였으면 싸움이 될 텐데, 저희는 괜찮았어요.
성지애그래도 여자들이 은근히 그런 걸 봐요.
손정민
결국은 안 됐잖아요(웃음).
임은화
재미있는 건 요리 잘하는 사람을 기수마다 한 명씩 넣는다는 거예요.
10기 남자 6호_손정민
(32·천안공주 낙농농협 근무)
애정촌은 한정된 공간과 행동의 제약 속에서 벌어지는 연애심리 실험공간이지만 나에게 애정촌이란 나에 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성지애
맞아요. 그 긴 시간 동안 뭐 먹고 지내나 걱정했었는데…. 실제로 고생한 거에 비해 방송에는 별로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Lady 방송에서 가슴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시던데, 일주일 만에 그게 가능하던가요?
손정민
저도 제가 그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어떻게 일주일 만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애정촌'에 가보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촬영 중간에 장 보러 시장에도 가고 머리 깎으러 미용실에도 갔는데, 예전에 바라보던 세상이 아니었어요. 일단 지나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오로지 '애정촌' 사람들만 생각하게 되는 거죠.
성지애
마치 이 세상에 '애정촌' 사람만 존재하는 느낌이었어요.
김홍범
그 사랑이 '애정촌' 밖에서도 이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죠.
피재성
'애정촌'에서 느낀 그 사랑의 크기가 굉장히 커서 막상 촬영이 끝난 후 마음의 변화에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임은화
그것은 시각이 달라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6박 7일 동안 오로지 한 사람밖에 담지 못했던 좁은 시각이, '애정촌'을 나오자마자 급격하게 넓어지면서 많은 것이 한꺼번에 보이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사람의 생활도 들여다보이고, 친구관계도 보이게 되고, 주말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를 알게 되면서 갑자기 쏟아지는 정보와 감정을 받아드리기가 벅찬 거죠. 촬영이 끝나고 1, 2주 동안은 '멍∼'할 정도로 혼란스러웠어요.
Lady 그토록 절실한 사랑을 보여주었는데 오래 지속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김성혁
방송 후 만남을 유지하지 못하면 마치 진정성이 없는 사람처럼 보여요. 커플마다 각기 다른 사연이 있을 텐데, 그 만남을 유지하지 못한 것만으로 사람의 진정성을 의심한다는 것은 제게는 많은 스트레스예요.
7기 여자 1호_임은화
(30·쇼핑몰 부태 운영) 나무와 같았어요. 애정촌에 있으며 처음 묘목을 심듯이 정성 들여 온 마음을 다해 가꾸었더니 애정촌을 나와 무척이나 많은 예쁜 열매를 안겨주었거든요.
성지애
저는 '애정촌'에 있을 때 촬영이 끝난 후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어요. 보고 싶어서 만나는 게 아니라 눈을 뜨면 내 앞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보고 싶어 할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보다는 '얼마나 나에게 진심을 보여주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되었던 것 같아요.
Lady 방송이 될 때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정말 대단해요.
손정민
여자 5호 분에 대한 반응 때문에 가슴이 아팠어요. 사실 제 방식이 잘못됐던 것 같아요. 그때는 5호 분이 원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인터넷상에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더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성지애
저 같은 경우는 8기 방송이 나갔을 때 이미 4호 분과의 관계가 정리된 지 한참 지난 후였거든요. 더군다나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저는 처음부터 천사가 아니었는데 방송 한 번으로 하루아침에 천사가 돼버린 거예요. 정말 그날 하루 종일 울어요. 다들 4호 분과 왜 헤어졌고, 5호 분과는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많이들 궁금해하세요. 그런데 제 입장만 좋자고 4호 분과 저와 있었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마음대로 말할 수가 없더라고요.
피재성
저희들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지만 저희는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에요. 그런데 바라봐주시는 시선은 그렇지 않아요.
김홍범
방송이 끝난 지 한참이 지났지만 방송 출연 그 이후의 삶도 많이 궁금해하세요. 그래서 지애와의 관계를 공개하자니 그것도 웃긴 것 같고, 안 하자니 이상할 것 같고 해서 많이 고민했어요. 지애가 힘들어할 때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게 없어서 속상했어요.
Lady 혹시 앞으로 '짝'에 출연하실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7기 남자 3호_피재성
(27·삼성전자 근무)
애정촌이란 시각을 넓혀주는 거울. 뒤도 보여주고 옆도 보여주고, 나와는 다른 사람도, 나와는 다른 사랑관도 보여주는 마법 같은 거울.
손정민 '짝'에는 예쁘고 돈 많고 직업이 좋고, 키 크고 잘생긴 사람들만 출연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아마 그런 면에서 저의 출연이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진정한 짝을 찾고자 자신만의 매력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사람만이 애정촌 주민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지애
'누가 날 좋아해줄까' 눈치 보지 말고, '혼자 도시락 먹을까' 걱정하지 말고 그냥 진솔하게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7일째, 마법 같은 인연이 다가와 있을 거예요. 파이팅!
김홍범
방송이니까, 재미 삼아 한다는 마음보다 진심으로 짝을 찾을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Lady 마지막으로 '짝' 시청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피재성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무척 감사드립니다. '짝'을 가장 재미있게 보는 방법은 캐릭터에 몰입해서 보는 거예요. 출연자가, 나 혹은 내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켜보시면 질책보다는 안타까움과 짜릿함이 더 많이 느껴지실 겁니다. 가끔 화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저희가 여러분과 다를 바 없는 일반인이라고 생각하고 조언해주시길 바랄게요.
김성혁
평범한 일반인이 조금 덜 평범하게 살 수 있게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좋게 봐 주신 만큼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어떤 것이 그를 돕는 것일까?
..
그가 하려는 것을 막는 것..
그가 뛰어내리도록 도와주는 것..
...
..
.
노숙자들의 서울역에서 쫓겨나고 있다..
..진보단체라는 데서.. 그들이 쫓겨나지 못하게 막고 있다..
그들의 행위는 정말 그들을 돕는 것일까?
...
말하자면.. 그들이 평생 서울역에서 노숙자로 살다가 죽으라고 떠미는셈이다..
그들이 정말 건설적이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서울역에서 쫓겨나는 그들의 이유와 쫓아내는 이들의 이유를 수긍해야 한다.
그대신.. 그들을 위한 대책을 위해 흥보하고 기금을 모아서, 그들을 수용하고 재우고 먹여살려야 할 것이다.
무작정,.. .무언가를 하기만 하면.. 반대부터 하는 , 골수부터가 수동적이고 부정적인 그들..
진보進步라는 이름의 無知를 고발한다..
대합실 노숙 전면 금지 이후
"평생 이렇게 살다간…" 서울시 자활사업 택해 "진보단체의 퇴거 반대는 노숙인을 방치하자는 것"
"이젠 밑바닥에서 일어서야죠. 빗자루를 지팡이 삼아 짚고 일어서려고요."
23일 서울 중구 의주로 2가 서소문근린공원. 서울역 노숙인이었던 염모(52)씨가 집게를 들고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부지런히 쓰레기봉투에 주워담았다. 2008년 노숙인이 된 뒤 염씨가 처음 일을 한 날이다.
이마에 맺힌 땀을 닦던 염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역을 배회하며 헛된 시간을 보냈다"며 "지금부터라도 발버둥치다 보면 언젠간 밑바닥 인생을 벗어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했다.
지난 22일 코레일이 서울역 대합실 야간 노숙을 전면 금지하면서 서울역 전체 노숙인 300여명 중 186명이 재기를 위한 '특별자활사업'을 선택했다. 염씨는 "오래 노숙을 하다 보니 그 생활에 나도 모르게 물들었다. 평생 이렇게 살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두려웠다"고 했다. 그는 "서울역 노숙인 퇴거가 거꾸로 내게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가 택한 것은 서울역 노숙인 강제 퇴거 조치를 취하면서 서울시가 급히 마련한 '특별자활사업'이었다. 근로 계약에 따라 노숙 생활을 청산했고 지난 21일부터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 쪽방을 구했다.
염씨 등 186명은 하루 4시간씩 5개월간 서울역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상담보호센터에서 업무 보조 등을 하며 한 달에 4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이 돈으로 쪽방이나 고시원 등을 구해 노숙을 하지 않는 것이 계약 조건이다.
염씨가 땀을 흘리던 시간, 서울역 광장에는 익숙한 풍경도 펼쳐지고 있었다. 노숙인 30여명이 그늘을 찾아 자리를 펴고 낮잠을 자고 있었다. 자지 않는 이들은 멍하니 광장을 지나치는 사람들을 바라봤다. 이들은 자활사업에 대해 "귀찮다. 내버려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5년째 서울역에서 지낸다는 마모(55)씨는 "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신청을 안 했다"고 했고, 8년째 노숙을 한다는 한 여성 노숙인(60)은 "일하기 싫어 신청 안 했다"며 입을 다물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홈리스행동, 노숙인 인권공동실천단 등은 서울역 광장에 천막을 치고 남아 있는 노숙인들과 함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노숙인 강제 퇴거를 철회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이들은 "강제 퇴거는 노숙인들을 사지(死地)로 내모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집회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노숙을 계속하도록 방치하는 게 그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는 주장엔 단 1%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 이정규 팀장은 "노숙인 퇴거 조치 후 자활 의지를 가진 대부분은 근로를 신청했다"며 "현재 서울역에는 지독한 무기력증에 빠진 노숙인과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 새로 서울역으로 옮겨 온 노숙인들이 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자활을 택한 노숙인들은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 이우룡 팀장은 "이번 자활사업 기간은 5개월이지만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은 사업 기간이 끝나도 서울의 공원 관리 등의 다른 일자리를 소개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원칙으로..
그는 컴퓨터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
..뭐.. 어떻게 말하면 이 시대의 슈퍼맨이면서..
어떻게 말하면.. 이 시대의 봉이김선달..이라고 해야 할까?
그는.. 아마 ..우리가 갖는 돈의 개념과는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을것 같다..
그게 궁금하다. 그게 어떤 느낌인지..
주식투자로 실패 후 좌절에 빠져 유서까지 썻던 개인들을 도와 원금회복까지 이루게 해준 100억 부자의 이야기가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최초로 ‘20대 슈퍼개미’ 신화를 이룩한 ‘복재성’씨 이다.
그는 19살 주식투자를 시작해 슈퍼개미로 성공한 실제 주인공으로 ‘20대 100억 부자’로 TV에 출연해 세상을 놀라게 하였으며 KBS·SBS 등 수많은 방송에서 성공 후 자신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공개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그가 현재는 개인투자자들의 원금회복을 돕는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원금회복을 도와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는 손실로 힘들어 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사람들에게 친숙한 주식카페를 개설하였고 이곳에서 매일 무료로 종목을 추천하면서 이 부분이 이슈가 된 것이다.
처음에는 조그만 동호회 수준에 지나지 않았으며 회원 수도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추천종목의 적중률이 높고 무료추천종목만으로 원금회복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금은 다음카페 회원 수만 35만 명이 넘는 대형카페로 성장하게 되었고 이런 그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자 이 이야기는 대다수 언론에 보도되면서 TV까지 방영이 되었다.
지금도 그의 카페에는 무료추천종목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접속하고 있는데 하루에 수 백명의 사람들이 앞 다퉈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정확한 매매타이밍이다. 그는 무료추천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종목추천 시 슈퍼개미답게 매수가, 매도가, 손절가를 정확하게 1번씩만 지정해주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이 부분이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이다.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정확하게 매매타이밍을 잡아주는 것은 왠만한 전문가도 하기 힘든 부분이라는 것을 알 것이며 그는 이런 대단한 능력을 자신의 이익이 아닌 타인을 위해 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그도 성공 후 바로 개인투자자들을 도운 것은 아니다. 그는 슈퍼개미로 성공했을 당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회사로 스카웃되면서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었다.
그때 당시 23세 나이로 세운 최연소 애널리스트라는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으며 활동당시 살펴보면 베스트전문가로 선발되는 등 언제나 최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주식으로 성공하고 전문가로서도 성공한 그는 누가 봐도 부러울 것이 없는 인생이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결국 최정상의 자리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그의 인생은 새롭게 달라지게 된다. 모든 것을 경험하고 가진 그는 부와 명예를 버리고 자신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살자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다. 가까운 지인들 조차도 처음에는 잠깐하고 그만둘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멈추지 않았고 그 결과 지금의 영웅이 탄생하게 되었다.
간츠라는 만화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점점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스토리..
이미 애니화 되었고.. 영화화도 되었다..
그 간츠의 작가..
오쿠히로야의 이야기다..
그는 그의 아이디어가..
대박을 칠거라고 이미 알고 있었다..
실제로도 대박이 났고..
..
어째서.. 그는 그의 아이디어가 대박이 날줄 알고 있었을까?
그건.. 그가 이미 만화세상에 대해서 전문가? 오타쿠적인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즉, 도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만화책을 팔아봤기 때문에..
그런 현실적인 돈이되는 개념에 대해서도 감을 잘 잡고 있었다..
(그는 간츠 이전에 이미 몇개의 작품을 가지고 있다..)
인생에서 대박을 노린다면 오쿠 히로야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
그건..우선.. 전문가나. .오타쿠가 되어 .. 한 분야에 대해서 빠듯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다음으로 그걸 이용해서 실제로 뭔가를 시도해봐야 한다는 점이다..즉,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
요즘.. 로또에 대한 광풍이 불고 있는데..
로또 살돈으로 만화책이나 한권 빌려보도록 하자.
PART 1 그대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인생시계 : 그대의 인생은 몇 시인가? | 그대의 열망을 따라가라 | 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 | 네 눈동자 속이 아니면, 답은 어디에도 없다 | 때로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 그대 그리고 고시 : 안정에 성급히 삶을 걸지 마라 | 아직 재테크 시작하지 마라 | 걸음을 멈추고 돌아보라 |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 거다 | 슬럼프
PART 2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시련은 나의 힘 |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 그 한 사람이 그대의 커다란 바다다 | 사랑 따윈 필요 없어 2.0 | 내 안의 혁명 : 프리다 칼로 이야기 | 내 인생의 오답노트 | 누구나 지금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늙은 때다 | 죽도록 힘든 네 오늘도, 누군가에게는 염원이다 | 치열한 꿈꾸기 | 이별, 그 후
PART 3 기적이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작심삼일 당연하다, 삶의 방식이란 결심이 아니라 연습이니까 | 혼자 놀지 마라 | 그대의 선생을 찾아가라 | 비린 듯 산뜻한 잉크 냄새로 아침을 맞으라 | 글은 힘이 세다 | 네 이웃의 지식을 다양하게 탐하라 | 29,220피스의 퍼즐 |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에 대하여 | ‘카르페 디엠’ 사용법 | 그대 생활의 라임은 무엇인가? | 기적이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 재수를 시작한 너에게
PART 4 ‘내일’이 이끄는 삶, ‘내 일’이 이끄는 삶
네가 내린 결정으로 삶을 인도하라 | ‘내일’이 이끄는 삶, ‘내 일’이 이끄는 삶 | 찌질이 ‘알파’들 | 대학은 그대에게 결승선인가, 출발선인가? | 스펙이 아닌, 그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라 | 20대, 돈보다 중요한 것 | 우리에게 대학이란 무엇인가? | 일단 기차에 올라타라 | 교정을 나서는 그대에게 | 인생의 정점을 생각하다
역시 목차의 주제글들만.. 제목만 봐도.. 밀리언 셀러가 되는 이유를 알겠다..
이 글은 .. 하루 아침에 이뤄진게 아니다..
김난도(48) 서울대 교수가 쓴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19일 오후 100만부를 돌파했다. '한국 출판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진입' 기록이다. 이날 김 교수는 서울 마포구 홍대앞 주점에서 이 책의 열혈독자인 20~30대 5명과 만나 양은 술잔에 막걸리를 부었다. 베스트셀러 저자와 독자가 만난 축하연인데, 현장 분위기는 눈 밝은 삼촌이 삶에 지친 조카들을 격려하는 자리 같았다. 독자의 고민과 김난도 교수의 답으로 구성했다.
―지방대 졸업하고 상경해 보험회사 영업사원이 됐다. '아프니까…'의 제목만으로 '내 얘기다' 싶었다. '남들은 20대에 외제차 타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생할까' 고민했다.
"학생들은 다 영업직을 기피한다. 나는 '사람 만나는게 너무나 싫은 경우만 아니라면 영업이 중요하다'고 한다. 야전 사령관을 거쳐야 참모총장 되지, 의무장교·법무장교·정훈장교가 그 자리 가나. 모든 비즈니스는 영업이 핵심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팔아야 진짜 영업이다. '오기로 버틴다'고 이를 갈지 말고, '사람에 대해 배우겠다'는 목표를 갖기 바란다. 어느 고깃집 주인이 '학생 오면 질 나쁜 고기를 많이 주고, 여자끼리 오면 좋은 고기 소량에 다른 반찬을 많이 준다'고 해서 감탄했다. 고기 맛이 아니라 사람을 아느냐가 핵심 아닐까."
―부모님은 교사가 되라고 하시지만 진짜 꿈은 '역사 공부'다.
"대부분 부모는 보수적인 판단을 한다. '살아봐라. 별거 없다. 정년보장 되는 직업이 최고'라 한다. 하지만 나는 선생이니까, 각자의 내면에서 최선을 끌어낼 수 있는 길을 권하고 싶다. 제가 태어나던 해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87달러였다. 하지만 부모가 살아온 시간과 여러분의 미래는 다르다. 내 아들도 새벽 2시에 일어나 게임을 하더라. 좋아하면 자꾸 하고, 자꾸 하면 잘하게 된다."
―소위 '지잡대'(지방 무명 사립대) 출신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명문대 학생들이 "나는 대기업 가는 게 당연하다"는 글을 띄워 무섭고 슬펐다.
"서울대 나온 서울대 교수가 이런 말 하기 쑥쓰러운데…. 우리 사회에서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면 안 된다. 중요하니까. 다만 여러분 생각만큼 중요하진 않다. 취업할 땐 학벌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뒤엔 성격 좋고 일 잘하는 사람이 승진한다. 서울대 발전기금 낸 분 중엔 서울대 안 나온 사람이 훨씬 많다. 편입·유학 등 속된 말로 학벌을 '세탁'하느니 차라리 '내 학벌 좋지 않다' 받아들여라. 그 대신 더 노력해라.
'좋아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 중에 어떤 일을 택해야 하나' 묻는 사람이 많은데, 아마도 제가 여러분에게 (성우 배한성씨 목소리를 흉내내며) '하고 싶은 일을 하렴'이라고 말해주길 바라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난 그런 말 안 한다. 그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게 지금 하는 일에 치열하게 매달리지 않는 '핑계'가 되선 안 된다."
―교수님들이 "어차피 디자인으로 먹고살 사람은 너희들 100명 중 3~4명에 불과하다"고 해서 반발심이 들었다.
"광고회사 임원 친구가 면접 시험에서 인문대 나온 지원자에게 '자네는 인문대 나왔군' 했더니 그 지원자가 황급히 '제가 비록 인문대를 나왔지만…' 했다더라. 씁쓸하지. 철학이건 문학이건 건축이건, 꼭 그걸로 밥 먹지 않아도 된다."
―우리 사회와 젊은이에게 위로가 아닌 '쓴소리'를 한다면?
"우리 기업은 기존 직원들을 밤늦도록 혹사시키면서 그들에게 복지혜택을 집중한다. 그러지 말자. 기존 직원은 좀 더 놀아야 한다. 근로부담을 줄이는 대신 생산성을 올리고, 부족한 노동력은 청년 신규 채용으로 풀어라. 386세대는 '분단 때문에 여친과 헤어졌다'는 식으로 개인적인 문제까지 몽땅 체제에 돌렸다. 반면 요즘 20대는 구조적인 문제들까지 개인적인 결함 탓이라 자책한다. 거리에 나와 시위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자신은 사회를 바꾸기 위해 아무것도 안 하면서 기성세대만 탓하면 안된다는 얘기다."
결국 사람의 속내는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
지금.. 당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당신은 모든걸 다줄려고 하지 않는가?
사람은 좋은 사람을 사귀도록 해야 한다. 근본이 나쁜자들을 멀리하여야 한다.
사람의 감정은 비슷하여 결국 같이 있다보면 정이들게 된다.
하지만.. 결국 현실이나 이성적인 문제에 마주치면..
결국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버릴 것은 버려야지.. 어중간하게 행동하다간..
모든걸 잃게 된다..
문제가 생기면 우선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도를 생각하고
챙길것과 버릴 것을 분명해 나누어야 한다.
그리고 버릴 것에는... 그가 요구하는 바를 들어주어 자신이 손해를 보는 선에서 일을 끝내야 한다.
..
이미 문제가 되었다면 작은 손해를 아까워해선 안된다..
A씨는 최근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한강에서 투신자살한 변사체의 신원이 남편으로 확인되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A씨는 2개월 전 남편을 간통 혐의로 고소했고 이혼 소송을 냈는데, 남편은 경찰의 소환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A씨는 5년 전 직장 선배의 주선으로 남편을 만났고, 그의 능력과 원만한 성격에 마음이 끌렸다. 결혼 후 1년 만에 아이를 낳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남편은 명문대 의대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서울 근교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실력도 있는데다 남다른 친절로 병원엔 많은 환자들이 몰렸다.
그런 남편에게 변화가 생긴 것은 서울 강남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대학 선배를 만난 이후부터였다. 그 선배는 남편에게 주점에 투자하면 높은 이익을 나누어 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남편은 술집에 큰돈을 투자했다.
그러나 대학 선배가 보장한 투자 이익은 지켜지지 않았다. 남편이 확인해보니 그 대학 선배는 도박의 늪에 빠져 사채업자에게 큰 빚을 지고 있었다고 한다. 남편은 투자금 회수 차원에서 그 주점을 인수하게 되었다. 영업은 잘 되는 편이었다.
이 술집은 접대부들을 불법 고용한 업소였다. 남편은 직접 주점을 운영할 수 없었고 대신 영업을 맡을 '마담'을 별도로 고용했다. 남편은 낮엔 병원에서, 밤에는 술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마담'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귀가 시간이 점점 늦어졌다. A씨는 어느 날 남편의 휴대전화를 몰래 검색했다. A씨는 남편이 '마담'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다음 날 남편 모르게 '마담'을 만나 남편과의 관계를 따졌다. 그런데 이 '마담'은 태연하게 "오래전부터 연인 관계였고 현재는 임신 중"이라면서 오히려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분노했다. 병원으로 달려가 자초지종을 따졌다. 남편은 '마담'의 임신과 이혼 요구가 의외였는지 매우 당황해했다. 남편은 그날 저녁 '마담'을 만나 가정을 지키겠다며 낙태를 요구했다.
이번엔 '마담'이 분노했다. 헤어지는 대가로 술집을 주지 않으면 병원에 악소문을 내고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남편을 협박한 것이다.
남편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A씨는 남편으로부터 '마담'을 떼어내기 위해 남편과 '마담'을 간통 혐의로 고소하고 남편을 상대로 한 이혼소송을 떠올렸다. 형사처벌을 두려워 한 '마담'이 남편에게서 스스로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마담'은 병원을 찾아가 소란을 피웠고, 그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 병원은 큰 타격을 입었다. 마담의 신고로 술집까지 단속을 당해 문 닫을 처지에 놓였다. 지금껏 좌절을 모르고 살아왔던 남편은 충격을 받았다.
A씨는 '마담'을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남편도 이참에 혼나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간통 고소를 취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A씨에게 돌아온 것은 남편의 어이없는 자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