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살던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하나라서.. 타이밍만 좋으면.. 운좋게 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는.. 기회가 많은 듯하지만..
실제로는.. 타이밍의 요소가 작용하기에.. 실제로의 기회는 많이 닫혀있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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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엘리베이터만의 문제가 아닌듯하다.
..결국.. 타이밍, 때가 중요하다.
휴일이었던 지난 6일 오후 5시30분.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영안실에 나타났다. 이틀 전 지하철 화장실에서 숨진 노숙인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었다. 그는 “연고 없는 사람이 가는 길에 친구가 필요할 것 같아 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노숙인 재활시설 관계자들은 박 시장에게 동절기 서울역 노숙인 퇴거 조치를 재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원순 시장은 정치보다.. 중개업이나, 유통쪽 일을 했다면 더욱 더 성공했으리라 본다.
아니면.. 그가 했던.. 후원, 협찬 받아 좋은일 하기 같이..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일을 해야만 했다..
서울 시장은.. 서울의 소외된 계층만 아니라..
정상적이고 평범한 대다수의 서울 시민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인데..
그가 여기 저기 다니면서 이슈를 만드는 것은..
그가 정말 정치나 경영에는 숙맥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된다.
암튼 그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벌써, 다음 번 서울시장도 야권에서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나라당 유승민 최고위원은 20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교수의 현재의 어정쩡쩡한 태도를 가지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안 교수가 서울대에 간 지 얼마 안됐고 신설 대학원을 만들어 학생을 가르치러 간 사람이 현실적으로 정치를 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스스로 정체성이 국립대 교수인지 대선 예비후보인지 애매한 처신을 하고 있다"며 "이건 비겁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정치를 하려면 링 위에서 당당히 하라. 괜히 서울대생들에게 애꿎게 피해를 주지 말고 정체성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정치를 하려면 당당히 하는 게 맞다"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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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면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2일에 한강 잠실지구에서 열린 서울공무원가족걷기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내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떨어지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하게 쪼아붙이는.. 박원순 후보는.. 좀.. 궁지에 몰린듯한 인상을 주긴하는데..
이번에 드러나는 그의 정직하지 못한 몇가지 모습들은..
실로 안철수 교수의 처지를 진퇴양난의 국면으로 몰고 갔을 수도 있다.
'그가 이런 사람이었다면, 이럴 줄 알았으면.. 그를 지지한다고 나서질 말것을..'
후회가 막급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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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의 행보가 정말 궁금해진다.
올드 미스(old miss)는 결혼 적령기를 지난 미혼 여성을 일컫는 말로 영어의 "Old"와 미혼녀를 말하는 "Miss"의 합성어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영어권에서는 쓰지 않는 한국어식 영어이다. 영어권에서는 스핀스터(영어:spinster) 혹은 올드 메이드(영어:old maid)라고 한다. 보통은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에서는 노처녀(老處女)라고 하며 문화권에 따라 일본에서는 풍자적으로 '마케이누(負け犬)'라고 부르는 유행어가 있으며 중국에서는 '대령단신여성'(大齡單身女性) 혹은 '단신숙녀'(單身熟女)라고 한다. 그러나 결혼적령기란 문화나 시대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어 현대의 한국에서는 이제 30세 미만인 경우는 올드미스라 부르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남녀평등과 사회진출에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룬 30대의 미혼여성들이 자신들의 내적/외적인 면에 투자를 하는 등 새로운 트랜드와 소비를 이끄는 층인 골드미스로서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오늘은 회식인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곰지가 낮부터 설사를 하기 시작해서 저녁에서 설사를 많이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설사하는 경우에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한 아이들용 이온음료를 사가야만 했습니다.
식사를 마쳤으나 또 간단하게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가 생겨서..
결국 중간에 나와서..
근처의 슈퍼마켓에 갔지만.. 이온케어는 팔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 약국에 가면 팔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군데 약국을 전전하다 결국 비슷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저보다 좀더 먼저오신 할아버지가..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늘 먹던 약 처방해주세요.."
..
허..
저는 약사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약사는 약간 곤란하고 난처한 표정을 잠시 보이다가 할아버지 얼굴을 보고..
"기관지 약요?" 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요."
할아버지는 수긍하고.. 약을 타가신다..
그 뒤는 약사가 복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나는. 그 광경을 옆에서 보면서..
모든 사람들은 정말, 남들이 기억해 주길 바라고, 그들이 기억해 주는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어차피 그 약사가 그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있을리는 없다. 하지만, 그녀는 능숙하게.. 그 할아버지의 상태를 보고 잘 맞춘것이다..
늦은 시각이었다. 9시 반이 되어가는 시간.. 약국들이 근처에 많아서 그런지.. 모든 약국이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손님도 가는 약국마다 꽤 많았다. 특히나 큰 길가의 모퉁이 쪽은 특히나 잘되는 것 같고, 그 중간에 위치한 곳은 좀 한산했다.. 의약분업이 되었지만,, 시나브로.. 예전처럼.. 약국에서 그냥 처방받고 약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가 생겨나고..
그리고 그 아일 키우면서 느낀것은..
정말.. 내 목숨만큼이나 소중하다는 사실입니다
몇일전 집앞 공원에 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아일 봤을때도..
우리 곰지를 만약에 잃어버렸다면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 아인 결국 부모를 찾았다..)
오늘.. 문득 다움아고라 메인에 조두순, 나영이에 대한 서명운동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오전 8시 20분에 집을 나간 제 여덟 살 딸 아이..
오전 9시 43분에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가 성폭행당해 큰 병원 응급실로 후송중이니 빨리 병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 학교에서 공부 중일 텐데...’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두 번째 다급한 여경의 전화가 왔습니다.
순간, 저는 주저앉았습니다.
온몸이 얼어붙어 움직이지 않았고 머릿속은 하얘지고, 심장은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응급실에 누워있는 제 딸은 너무나 처참하여 알아 볼 수가 없을 정도였고,어린생명은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응급실 의사 선생님의 소견은 소생률 10%.
아침에 예쁜 그 모습은 간데없고,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 힘겹게 생명줄을 잡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수술 후 중환자실로 이송되고 다음날 12시에서야, 면회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를 보고는 인공호흡기 속 주먹만큼이나 부어있는 입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하는 말.
“아빠, 범인을 빨리 잡아야 돼, 친구들이 나처럼 다치면 안돼, 약속해줘”
라며 범인의 인상착의와 옷 등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저는 어린 딸에게 “힘드니 다음에 말해도 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아냐, 나 지금 졸려... 자고나면 잊어버릴 것 같아”
그래서 저는 “그래, 약속할게”라고 말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면회 후 저는 미친 듯이 통곡하고 또 통곡하는 정신 나간 듯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네, 저는 2008년 있었던 기억하기 싫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의 아빠에요.
사고 후 우리 가족은 한동안 악몽 속에서 헤어나질 못했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사건이 왜곡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의 시선을 모른 체 하고 한 달 동안 병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며, 앞으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막막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목숨을 건진 여덟 살 딸아이에게 성인용 배변주머니를 붙여주니 이 물건이 무릎까지 내려와 걷기조차 힘들고, 부자연스럽고 툭하면 터지고 떨어졌습니다. 2~3시간 간격으로 배변을 비워줘야 했습니다. 이미 몸과 마음이 상처 난 딸아이, 아이의 생활은 끔찍했습니다.
더 힘들었던 점은 정신과 치료는 제대로 되지 않았었고, 어느 곳이든지 금전적인 것부터 따지기에 제대로 치료하기가 어려운 점이었습니다. 퇴원 후 매주 2~3회 정신과, 항문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를 두루 다니며 그래도 살아보자며 힘든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지역의 아동센터를 통해 원스톱으로 정신적, 법률적인 것뿐만 아니라 큰 부담이었던 의료비 지원도 받으며 우리는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상상도 못했던 항문복원수술까지 받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희를 돕기 위해 나선 아동단체와 많은 분들의 성금과 격려의 편지에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살며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제 아이를 비롯한 수많은 피해 아이들은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이웃과 친구를 멀리하고 혼자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해자는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고, 신고가 된 사건은 철저히 수사하여 엄중한 처벌을 받게 하여야만 아이들이 안전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모님들은 이웃의 모든 어린이(청소년)들이 나의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보살펴주며 위험에 쳐했을 때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위험으로부터 구해주는 파수꾼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족이나 주변에 성폭행이나 성추행피해를 입은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히 경찰이나 성폭력상담소에 신고하여 가해자가 엄한 처벌을 받게 하고 범인은 반드시 잡힌다는 확신을 가지고 신고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또한 미해결 사건은 공소시효를 폐지하여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혼의 살인인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는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이런 범죄자들이 우리의 주변을 돌아다니지 못하게 해주세요.
우리들의 미래는 힘없는 약자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며,
희망을 먹고사는 아름다운 미래이길 매일 기도합니다.
- 나영이 아빠 드림 -
서명만 간단히 하여 참가하면.. 자동으로 100원이 아동심리치료 기금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