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의 3원칙' -"과거 잊고 평가에 연연 말고 욕심내지 말자"


 -`안철수, 경영의 원칙'(서울대 출판문화원刊)

 안철수는 과거의 성공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결단의 순간, 특히 의사 가운을 벗고 벤처기업을 세울 때는 "반년 정도를 고민했다"면서 자신이 정한 `결단의 세 원칙'을 소개했다.

첫번째 원칙 :  "과거를 잊자"
"특히 실패보다는 성공한 경험을 경계하라. "
"한번 자그마한 것을 가지게 되면 그것을 놓지 않는 한도 내에서 결정을 하게 돼서, 결국은 마음이 약해지고 과감한 결단을 못 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정말로 객관적으로 인생에 중대한 결정을 할 때는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두번째 원칙 :  "주변 사람의 평가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
 "부모님, 친구 등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은 단기적인 방법과 장기적인 방법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다 원하는 길을 가게 되면 당장은 좋지만 만약에 본인이 행복하지 않은 경우라면 오래갈 수 없다"

그러면서 "정말로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려면 우선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자연적으로 주위 사람들도 결국에는 이해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방법을 권유했다.

세번째 원칙: `미래의 결과에 미리 욕심을 내지 말 것'
결과에 대해 먼저 욕심을 내고 결과만 갖고서 생각하다 보면 판단을 그르치기 싶다.



안 원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은 "삶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름을 남기겠다는 환상은 없으며, 이름은 남지 않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바뀐다든지 뭔가 바람직한 제도가 생긴다든지, 제가 만든 조직이나 일이 남는다든지 하면 제가 살았다는 흔적이 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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