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이란 것에 따라서.. 어떤 현상이나 사실은 아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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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온 망명자들의 빈곤한 삶에 대한 한계레 신문의 한 기사를 보았다.

한국서 17년 ‘발버둥’…“지금은 떠날 생각뿐” 그들의 땅은 어디에
다시 러시아로, 차라리 북으로 영국이나 미국으로 가는게 꿈, 정부지원책은 울분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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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구제는 나라못한다. '는 옛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17년동안 노력했지만.. 빈민으로 산다면
뭔가 분명 문제가 있긴한데..

한국의 빈곤은 구조적이다.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한국의 빈곤은 대물림된다. 자녀까지 저학력·저소득 계층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탈북자들이 생각하는 해법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이다.

중간에.. 기자가 삽입한 이 대목은..
기자의 자기 생각이며, 그가 전제로 생각하고 있는 오로지 그의 생각이다..
다른 나라의 빈곤은 구조적이지 않은가?  모든!! 사람이 꼭 노력한다고 부자, 아니.. 중산충이라도 될 수가 되는가?
사회구조.. 민주주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비판일 뿐이 이 기자의 생각은..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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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각해보자.. 다음을 보자..
나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
하지만.. 매번 반에서 뒤에서 1-2등을 해..
시험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대게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
문제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할때.. 그 '열심히'의 개념이 공부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과는 많이 차이가 난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우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놀고, 잘것은 다 자고 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열심히 노력한다.  반면에 공부잘하는 학생은 우선 공부에만 매진하고 열심히 한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공부못하는 학생의 문제는 이 사회나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학생의 공부방법이나 태도의 문제일 따름이다..
 공부방법에 대한 방법론적인것은.. 옛날과는 달리 TV, EBS , 인터넷에 보면 아주 잘 나와있다.. 누구든 그 방법을 잘 실천만 하면 우등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우등생이 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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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빈곤에 대해서 접근할때는
솔직히 다음과 같은 질문이나 궁금증이 있어야 헀다..

정말 그들은 빈민층인가? 컴퓨터도 있고 안정된 직장도 있고 집도있는데..
그리고 그들은 도대체 번 돈을 어떻게 모으고 관리하였는가? 그런 수단이나 방법에 문제가 있진 않았나?
또는 17년동안 고생해서 돈을 얼마나 모으고 어떻게 썻는가?
도대체 그들을 얼마만큼 지원해야 하는가? 그들이 만족할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우리가 그들을 호위호식하게 돈을 대주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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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들이 정말로 가난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된 언급없이..
기자는 그냥 한국의 구조적 문제로만 치부하고 있다..
그들이 미국이나 외국으로 가면.. 잘살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나마의 경제적인 지원도 없을텐데, 또 인종차별은 더 심할텐데....

한계레 신문.. 이 기자의 성향은.. 분명 반사회적이고 부정적이다.
그 스스로도 불행할 수 밖에 없겠지만..
언론에 몸담은 그가 토해 내는 부정적인 역겨움으로 다른 사람들까지 불행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제말 좀 긍정적이고 균형적인 사고를 갖길 바란다.

 “안되면 북한에 다시 들어가든지….”  앞뒤의 말들을 뺴고 이 글만 올린 기자의 불순한 의도가 궁금하다..
정말 북으로 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인도적 차원에서 북으로 송환하길 바란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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