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라는 이름으로 방탕하게 재정을 꾸려간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무너져가는 사태를 작년에 우리는 분명히 목격하였지만.. 눈앞의 떡 처럼 맛있어 보이는 그 복지라는 이름의 떡밥을 외면하기는 쉽지가 않은가보다.
모 신문에서.. 이에 대한 기고문이 실렸다. '인기있는 주장 vs 지혜로운 판단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 '
무릇 올바르고 양심적인 .. 그리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고 갈구하는 정치인이라면.. 단순히 자기 당의 집권만을 위한 인기몰이용 정책을 펴진 않을 것이다.
인기가 많은, 그럴듯한 주장?
왜 과거의 그 훌륭하신 분들이 못한 것들을.. 그들보다 못한 후인들이 해낼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들이 얼마나 허무맹량한 것인지 말이다.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그 나라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계기가 있다. 바로 '인기가 좋은' 판단과 '지혜로운' 판단이 서로 경쟁할 때이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이 혁명 후 한국 경제의 기조를 정했을 때이다. 그때 '인기 좋은' 판단은 북한과 같이 자급자족 경제로 가는 것이었다. 당시는 북한이 남한보다 상당히 더 잘살고 있었다. 못 믿을 외국에 의존하지 말고 자력갱생의 경제로 만들자는 것은 민족의 자긍심을 자극하는 인기를 끄는 판단이었다. 그에 경쟁하는 판단은 자원도 없는 나라가 자급자족해서는 앞날이 뻔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해외로, 즉 수출지향적으로 가는 것이었다. 치열한 논쟁이 정부 내에서 벌어졌고, 박 대통령은 다행히 인기 좋은 판단 대신 지혜로운 판단을 택해 남북의 운명이 결정적으로 갈리게 되었다.
그 선택 때문에 남한은 잘살게 되었지만 그것은 1980년대 중대한 기로를 맞는다. 바로 그 유명한 개방과 관련된 판단이었다. 수출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외국 상품과 외국인 투자까지 국내에 허용한다는 데 대해 많은 사람이 격렬히 저항했다. 우리 기업도 어려운데 외국 상품까지 들어오게 해? 우리 알토란 같은 기업을 외국인들이 소유하게 해? 이 감성을 자극하는 주장들은 국민의 인기를 끌었다.
이 격렬한 논쟁에서 다행히 개방론자가 승리한 것은 우리 경제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우리 상품들이 내수시장에서 우수한 외국제품과 치열하게 싸움을 벌인 덕분에 해외시장에 나가서 당당히 겨룰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때 개방되지 않은 유일한 분야, 그것이 금융이었고, 금융의 낙후성 때문에 우리는 거대한 IMF의 파고를 맞게 되었던 것이었다.
요즈음 복지에 대한 논쟁을 보면서 또 한 번 '인기있는 판단'과 '지혜로운 판단'의 대결을 보는 듯하다. 간단히 보자. 매일 물고기 세 마리를 잡는 어부가 날마다 그 세 마리를 다 먹어치워 버리면 그 사람은 평생 그 정도밖에 못 산다. 그러나 두 마리만 먹고 한 마리를 저장해 놓는다면 나중에 한 달 동안은 보관된 물고기를 먹으면서 그 시간에 그물을 만들 수 있다. 그 그물로 한꺼번에 수십 마리, 수백 마리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자녀·후손들까지 오래오래 다 잘 먹고 잘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몇십년 동안 매일 잡은 물고기를 다 먹어치워 버린 유럽의 나라들을 보라. 나라가 빚이 많아 꼼짝달싹을 못한다. 수명은 느는데 복지 증가는 생각도 못하고 돈이 없어 다른 나라에 구걸해야 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부모 세대가 다 먹고 치워버린 덕분에, 즉, 저축과 투자를 안 한 바람에 청년 실업률은 평균 우리나라의 세 배에 달한다.
복지론자들은 세금을 더 거두어 복지 하면 될 것 아니냐고 한다. 세금을 더 거두자는 것은 한마디로 그만큼 더 먹어치우자는 이야기이다. 기업이 그 돈을 가지고 있으면 그 상당 부분은 투자가 된다. 그것은 바로 일자리로 연결되고 후손들을 위한 떡으로 이어진다. 정부가 그 돈을 가지고 복지에 쓴다는 것은 투자될 수 있는 돈을 먹어치우는 데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금을 많이 거둔 나라중에 잘된 나라가 없다.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인 북유럽 사회민주주의 국가들도 결국 세율을 거의 반으로 내리고 기업을 살려 겨우 파국을 면했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무상급식을 하자는 사람들, 매달 몇천만원씩 버는 부모의 아이들에게까지 세금으로 공짜 밥을 먹이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한마디로 후손의 등을 쳐 지금 잘 먹으려는 사람들이다. 그 돈은 기업의 손에 남아서 투자되어야 할 돈이다.
복지는 가능한 한 늘리는 것이 물론 좋다. 그러나 지혜롭게 늘려야 한다. 선택은 분명하다. 지금 우리가 닥치는 대로 잘 먹고 잘살 것인가, 아니면 지금 우리가 좀 참아서 대대손손 잘사는 나라를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다. 우리 정치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은 지금 우리가 잘 먹고 잘사는 이야기만 하면서 그것이 우리의 자손에 미칠 폐해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이 인기를 끄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지난 50년 동안 대부분 인기있는 정책과 지혜로운 정책 중 후자를 택해 왔다. 그래서 잘살게 되었다. 이번에도 그래야 한다.
자주 먹을 순 없지만, 그 맛있다는 한우도.. 맛이 있는 것도 있지만, 맛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뭐.. 한우라고.. 다 좋은건 아니지요. 당신은 어떤 한우를 먹고 싶으세요?
...
마찬 가집니다. 학생들도 공부 잘하는 순으로 성적이 나뉘지요. 최근에 수능에서.. 등수를 없앴지만, 결국 최소한, 등급은 매길 수 밖에 없었지요..
한 신문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네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한 인터넷 결혼정보 사이트가 남자 회원들을 학력에 따라 8등급으로 나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의대나 서울 우수 대학은 A등급, 지방대는 F등급으로 매기는 식이었다. "사람이 한우(韓牛)도 아니고 왜 등급으로 구분하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남자회원들을 8등급으로 나눈게 이상합니까?
그럼 여자들은, 아무나 보고 결혼하나요? 물론, 학력이 그 사람의 성품을 모두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머리 좋고 나쁜 것을 말하기에 앞서 성적이 좋은 사람은, 공부할 시기에, '성실'하게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즉, 최소한 '성실'하다는 것을 대략 짐작하게 해줍니다.
결혼 상대자의 조건으로 '성실함'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아직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을 평가할 그만한 다른 척도가 있을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등하지만,
그것은 단지 '기회'의 평등일 뿐입니다.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사회에서.. 위 기사에 흥분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만물상] 지방대 취업률
조정훈 논설위원 | 2011/01/30 23:30
"취업 준비를 하는 나는 지방대학 출신이다. 1차 서류전형에서만 100번 넘게 떨어지다 어느 카드회사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감격했다. 면접에서 평소 갈고닦은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며칠 뒤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무슨 캠퍼스 나오셨어요?' 사실대로 대답했다. 회사에선 다시 연락이 없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지방대 졸업생의 취직 실패담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한 인터넷 결혼정보 사이트가 남자 회원들을 학력에 따라 8등급으로 나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의대나 서울 우수 대학은 A등급, 지방대는 F등급으로 매기는 식이었다. "사람이 한우(韓牛)도 아니고 왜 등급으로 구분하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30여년 전 각 지방의 거점 국립대는 인재들의 요람이었다. 유학비용이 들지 않고 학비가 싸서 가난한 지방 수재들이 몰렸다. 박정희정권 때 전자공학을 비롯한 특성화 학과를 지정해 내실있는 교육도 했다. 지방 인재들은 대기업에서도 능력을 발휘했다. 그 세대들이 2009년 10대 그룹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471명 중 74명, 16%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방대 출신 앞에 놓인 대기업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창업자 출신지 연고를 따져 특정 지역만 무더기로 뽑고 다른 지역 학교 출신은 배제하는 바람에 눈물을 두 번 흘리기도 한다.
▶교육부가 51%인 지방대 취업률을 3년 안에 60%까지 높이기 위해 채용목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86개 공공기관이 지방대 출신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최근 3년 공공기관 100곳의 지방대 출신 채용비율이 평균 47.2%에 이르지만 일부 기관의 비율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정부 장학금의 70%를 비수도권대 학생에게 배정하고 50개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5년 뽑은 지방대 출신이 5명밖에 안 되던 한국은행이 작년 말 신입행원 44명 중 6명을 지방대 출신으로 뽑았다. 지방대생 쿼터제를 새로 도입한 덕분이다. 어느 지방대 총장은 한은 총재에게 고맙다는 전화까지 걸었다고 한다. 한 대학생은 인터넷에 "지방대생으로 산다는 것은 나비의 애벌레와 같다"고 했다. "사회에 나가 멋진 나비가 되고 싶지만 작고 연약하며 생존율도 낮다"고 했다. '나비의 꿈'을 키워 줄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
비슷한 예입니다. 한 연애인의 트위터에 다음의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나대지 마라. 개념은 한강에 버렸냐. 아니면 시장에 내다 팔았냐. 노예 주제에 어디다 대고 XX이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그의 팬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 그 연애인은.. 그글을 올린이를 개에 비유하면서 강하게 반박을 했는데요.. 이걸 보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오히려 그를 나무랍니다. “자기를 비난한다고 팬에게 개라고 할 수 있냐?" .. 그럼 팬이라면.. 그에게 그렇게 모욕적인 욕설을 퍼부어도 되는걸까요?
솔직히 연애인들에게 덧글로 상처로 주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왜 이럴까요? 이것은 사회전반의 교양, 예절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친한 사이일 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예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들인데.. 동방예의지국이라던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어제 뉴스에 보니.. 교과서 개편으로 사회, 도덕등도 사라지게 된답니다.
분명.. 입시위주의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를 우리 사회에서 자취를 감추게 만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공익광고가 좀 뜸해지긴 했지만, 인터넷 악성 댓글에 대한 공익광고들은.. 그 댓글에 대한 내용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평소의 교양, 예절의 필요성에 목표를 맞추는 것이 오히려 효과를 볼 수 있을것입니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자신을 ‘노예’라고 비난한 네티즌에게 독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한 네티즌이 김희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마라. 개념은 한강에 버렸냐. 아니면 시장에 내다 팔았냐. 노예 주제에 어디다 대고 XX이야”라는 글을 남기자 김희철은 이 네티즌을 ‘개’에 비유하며 맹비난했다.
일부 네티즌이 김희철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노예게약’ 논란에 대한 비난 글을 남기자 이에 정면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김희철은 “그 시간에 공부든 뭐든 더 하고 나라걱정, 사회걱정, 경제걱정이나 해라”며 “인터넷 리플 읽을 시간에 신문 사설이라도 하나 더 읽고”라고 했다. 이어 “글을 읽을 줄 알면 뭐해? 이해를 못하는데. 밑도 끝도 없이 죄다 어불성설이니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멍멍~”이라며 네티즌을 개에 비유했다.
그는 “물어뜯을 거 없나 여기저기 눈이 시뻘겋게 돼 있는 개들아”라며 “댁들도 꿀리는 게 있으니 뭔 얘기만 나왔다 하면 부풀려서 발광을 하는 거 같은데, 댁들도 대중이고 국민이지만 댁들이 대중의 전부고 국민의 전부는 아니다”고 했다. 이어 “난 그냥 내 생각이나 하며 즐겁게 살고 있는데 자꾸 노예 노예 하니까 몇달을 얌전히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터졌다”고 했다.
김희철은 또 자신의 트위터 팔로어들에게 “제가 노예 같습니까? 제가 자유롭지 못해 보입니까”라며 “저도 연예인이 되기 전 다른 남자분들처럼 아르바이트, 회사일, 사회일을 조금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삶에 고마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희철은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얼마 전 소속사와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남자가 살면서 의리가 있어야 된다”고 말한 바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희철의 글에 대해 “속 시원하게 할 말을 했다” “거칠기는 하지만 맞는 말 아니냐”는 긍정적인 반응과 “자기를 비난한다고 팬에게 개라고 할 수 있냐”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단어 선택이 참 대책이 없는 것 같다”는 비난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과 연습생을 상대로 불공정한 전속계약을 맺어왔다는 논란을 빚어왔다.
동방신기 멤버 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등 3명은 지난 2009년 이른바 ‘노예계약’을 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낸 바 있다. 이들은 결국 소속사를 떠나 별도의 ‘JYJ’라는 그룹으로 활동중이다.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 역시 지난해 “소속사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현저하게 불공정한 계약을 했다”며 SM을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
SM 측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노예계약’에 대한 시정명령 및 경고조치를 받았다. 앞서 공정위가 조사에 나서자 SM 측은 종전에 ‘계약 체결일로부터 13년’ 또는 ‘데뷔일로부터 10년 이상’으로 해온 전속계약 기간을 ‘데뷔일로부터 7년’으로 시정했다.
재미교포 북한인권운동가인 로버트박(28, 한국명 박동훈)씨는 전세계 북한 인권 및 탈북자 관련 100여개 단체간 네트워크 "자유와 생명 2009"대표로 활동고 있습니다. 그는 2009년 12월 24일 두만강을 건너 무단 입북했다가 북한에 6주간(43일) 억류됐다가 풀려났습니다. 그는 방북을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선교목적이 담긴 영문 편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는 억류된 동안의 이야기를 26일 KBS 인터뷰에서 이야길 했습니다. "북한에서 모욕스러 성고문을 당했다. 그곳에서 받은 상처와 흉터는 너무 깊어서 극복이 힘들정도" "그 휴유증으로 나는 개인적인 의욕을 잃어 버렸다.앞으로 결혼도 못하고 성관계도 맺지 못할 것 같다" "북한 권력자들은 주민들을 어떻게 하면 죽일지, 굶게 할지, 노예로 부릴지, 통제할지만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 김정일 정권의 붕괴를 돕고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살겠다" 로버트 박.. 그는 왜 북한으로 가고 성고문까지 당하는 치욕을 겪었을까?
그는 미국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로 중국에서 활동하다 북한의 인권실태를 목격한 뒤 지난 7월부터 북한 인권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말하길 “북한을 해방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들어간 것이 아니였다” “단지 희생을 통해서 회개가 일어나고 사람들이 모여서 북한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것을 원했다” 고 방북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가 한 다른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북한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난민과 난민들을 돕는 이들에게 기부하는 것” (북한정권이 아니라..)
“북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그들의 고향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북한의 해방을 바라고 있다”
“북한에서 지금까지 300만명 또는 더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김정일은 거액의 지원금을 주민에게 나눠 주지 않고 무기 개발로 전용했습니다. 홀로코스트(Holocaust·유대인 대학살) 이후 가장 큰 집단학살입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제법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는 ‘정권’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세계 최대의 인권범죄 조직에 가깝다"
"언젠가 통일이 돼 북한 주민들이 우리 헌법을 읽을 날이 올 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왜 싸우지 않고 침묵했느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 건가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역사가 우리를 심판할 겁니다. 제 소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책임을 느끼고 북한 해방을 위해 다함께 행동하는 것입니다."
현정권과 국가원수 타도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왜 북한의 인권범죄 조직과는 싸우려 들지 않느냐고..
저는 그가 말한 것들 중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겠습니다.
로버트 박 "김정일 정권을 죽여 주세요"
김정우 월간조선 기자 | 2011/01/19 11:52
“그들은 저를 보내면서 ‘로버트는 이제 아무것도 못한다. 전 세계에 보여주자. 우리(북한)가 승리했다’고 했습니다. 나가면 바로 자살할 거라 예상했겠죠. 솔직히 지금도 그들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을 생각하면 죽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29)이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억류돼 고초를 겪었던 일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09년 12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돼 43일만에 풀려났다. 이후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성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전히 자살 충동을 불러오는 기억”
박씨는 건강엔 전혀 문제가 없고 식사도 잘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북한에서 당한 고문에 대해 물으면 “떠올릴 때마다 자살 충동을 불러오는 기억”이라며 괴로워했다.
인터뷰를 시작한 지 3시간쯤 지나서였다. 북한 인권에 대해 차분히 설명하던 그에게 지난해 북한 억류 시절 이야기를 묻자 떨리는 목소리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김정일을 죽여 달라”고 외치고 곧바로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자신은 ‘쓰레기’라며, 죽여 달라고 했다. 그런 기도가 10분 넘게 계속됐다. 보통 기독교 신자는 타인 또는 자신을 죽여 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는다.
그는 “북한에 성고문 장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그 테이프를 세상에 퍼뜨려도 상관없다”며 “사람들이 나를 더러운 사람으로 볼 것이고, 내 관계는 더욱 망가지겠지만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성고문보다는 북한 인권을 우선적으로 다뤄야”
박씨는 “성고문과 같은 가십거리보다는 북한 인권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뤄 달라”고 했다.
“북한에서 지금까지 300만명 또는 더 많은 사람이 죽었어요. 김정일은 거액의 지원금을 주민에게 나눠 주지 않고 무기 개발로 전용했습니다. 홀로코스트(Holocaust·유대인 대학살) 이후 가장 큰 집단학살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과 국제법에 따르면 북한 지도부는 ‘정권’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세계 최대의 인권범죄 조직에 가깝다”며 “2000만 주민을 인질로 붙잡고 전세계를 상대로 협박을 일삼는 그들의 존재는 한국인과 세계인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정권과의 대화는 영혼을 악마에게 파는 것”이라며 “이제 방법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로 북한의 ‘핵 협박’을 꼽았다. 세계는 대북 압박이 북한의 도발을 불러와 핵전쟁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통일의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의 고통은 먼 나라의 얘기라는 것이다.
“언젠가 통일이 돼 북한 주민들이 우리 헌법을 읽을 날이 올 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왜 싸우지 않고 침묵했느냐’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 건가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역사가 우리를 심판할 겁니다. 제 소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책임을 느끼고 북한 해방을 위해 다함께 행동하는 것입니다.”
◆“리처드슨 美 주지사가 회유 시도”
박씨는 북한에서 풀려난 뒤 아이잘론 말리 곰즈(Gomes)의 억류 소식을 들었을 때, 곰즈와 관련해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곰즈는 지난해 1월 북한에 입북했다가 7개월만에 풀려났다.
박씨는 “(리처드슨 주지사가) 내가 만약 북한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면 곰즈를 구할 수 있다고 했다”며 “마침 곰즈 때문에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를 살리자고 북한 동포의 고통을 더 크게 할 수도 있었다”며 “하지만 결국 북한 동포를 죽이는 일에 동조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고,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했다.
박씨는 “김정일 정권, 중국, 빌 리처드슨 모두 북한 주민의 해방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며 “악하고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2차례나 머리수술을 한 그 아주머니는 산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중 겨울에 배고플 산새들을 위해서 땅콩을 먹여주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멀찍히 땅콩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새들은 그녀의 손에 올라와 땅콩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녀의 모자위에 올라앉는 것을 좋아하게된 그 새들..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녀가 새들의 마음을 얻은 이유는 사랑과 믿음 .. 그 두가지 때문이라고.. 수년동안 산에서 가게를 하면서.. 끊임없이 새들의 마음을 얻기위해서 천천히 노력했던 그녀.. 결국. .그러한 노력이 새들에게 믿음을 주었고.. 그녀의 사랑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영국의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지역에는 '시급 남편' 이라는 시간당 17달러를 받고 여성들을 위해 집안 수리 등 힘든 집안일을 도와줄 남성들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이름 때문에 오해한 일부 여성 고객들은 집안일 봉사 서비스 외에도 애정 관계 등 다른 것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시간당 남편' 회사 창업주 베소 므체들리쉬빌리는 "그래서 우리 직원들은 성매매 남성들이 아니라고 설명해야한다"며 "새는 수도꼭지를 고칠 수는 있지만, 애정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AFP에 말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남자 파출부, 남자 가정부라고 하면.. 이런 오해가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군요.
여성들이...남편에게서 요구하는 것은.. 청소하고 집안일, 힘든일하는 것 이상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렇담.. 진짜 남편의 시급은.. 시간당 2만원은 줘야 하겠군요. 물론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쫓겨나거나 교환되지 않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말입니다. ㅋ
그리고, 요즘.. 한창 댓글에다가 섹파 사이트 광고를 잔뜩 올리는 사이트들이 많던데..이 사이트들은 영국으로 진출하면 잘될것 같아요.
한 신문에서.. 31년간 외국계 제약회사,
학원강사 생활을 한 한 여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재 64세인 그녀는 하루 50만원 벌기도 빠듯하고 극빈층?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extreme poverty; destitution
외국계 제약회사를 25년간 다녔다면.. 그녀가 번 돈은 꽤나 되었을텐데.. 골드미스는 아니더라도.. 실버미스는 되었을 것 같은데..
왜.. 현재 극빈층이라고 할까요?
오히려 저는 그녀가 왜.. 그렇게 오래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돈을 거의 모으지 못했는지가 정말 의아스럽습니다.
그녀의 이야기의 출처는 J 신문의 '퇴직 후 재취업 무덤' 한국 이라는 주제로 쓴 기사인데요.. 솔직히 청년실업 문제도 해결 안되는 우리나라에선.. 31년간 회사생활을 한 사람의 노후대책 문제는 너무 먼 이야기인듯 합니다.
우리는.. 요즘의 골드, 실버 미스니 해서.. 혼자 살면서 '카르페 디엠'을
열심히 실천하는 사람들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 이 기사의 사례를 보면서 배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The Ants and Grasshopper 개미와 베짱이
..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미 초등학교 때 다 배웠나봅니다.
'퇴직 후 재취업 무덤' 한국] 64세 최은영씨의 경우… 31년 화려한 직장 경력에도 재취업은 꿈 못 꾸는 그녀
이인열 기자 | 2011/01/10 03:02
서울의 명문 여고와 명문 사립대 영문과를 나온 최은영(64·가명)씨는 대학 졸업(1969년) 후 외국계 제약사 등에서 25년간 직장생활을 했고, 이후 6년 정도 학원에서 영어강사 생활을 했다. 하지만 54세(2000년)에 학원을 나온 뒤 그녀의 삶은 급전직하했다.
"학벌도 좋고 경력도 화려한데 설마…" 했지만 재취업은 꿈도 꾸지 못했다. 기업체는 물론 학원에서도 50대는 거들떠보려 하지 않았다. 한때는 정부·지자체 등이 내놓는 중·장년층 일자리 사업에 희망을 걸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100세 인생의 사다리'가 아니라 '6개월 시한부' 일자리였다.
재작년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4~6세 대상 영어교육 사업에 참여했다. 월수입은 고작 40만원이었지만 '내 경험과 능력을 살려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자 "예산이 없어졌다"면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4월부터는 한 공기업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독거노인을 돌보거나 아파트 단지 내 도서실 관리 등의 일을 했다. 이 역시 6개월 만에 끝났다. 이어 동네 자연학습공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희망근로사업 일자리를 얻었지만, 정확히 6개월 만에 일자리가 없어졌다. 혼자 사는 그는 요즘 한 달에 50만원 벌기가 빠듯하다. 최씨는 "멀쩡하게 대학 나와 멀쩡하게 회사 다니다 은퇴한 내가 이런 극빈층 수준으로 몰릴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말했다.
평생직장에다 수명도 짧았던 시절은 60~65세 정년만 제대로 채워도 10~20년간의 '짧은' 노후 해결이 비교적 쉬웠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보통 사람도 100세 가까이 살게 되는 '100세 시대'가 왔는데도, 정작 일에서의 은퇴 시점은 갈수록 앞당겨지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 방하남 선임연구위원이 한국노동패널조사(KLIPS)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주된 직장(main job)'에서 은퇴하는 연령은 51세(남성 기준, 여성은 49.9세)에 불과하다. 이 은퇴 연령은 갈수록 앞당겨지고 있다. 은퇴 후 50년 가까운 세월을 제대로 된 일자리 대책 없이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고용에서 이직·직업전환 등 모든 사회 시스템이 여전히 '인생 70세 시대'에 맞춰져 있다. 방하남 위원은 '가늘고(임금) 길게(정년)' 일하게 하는 사회적 타협이 필요하다며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더라도 고용시장의 '완전은퇴' 시점은 늦출 수 있도록 재취업 지원 등의 '점진적 은퇴'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의 한 악기점에 들어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톤은 옆 방에서흘러 나오는 맑은 첼로 소리에 매료되었다. 스톤은 주인에게 다가가 첼로 연주자를 보자고 했는데 잠시 뒤 주인은 어린 티도 벗지 않은 작은 동양인 소녀를 데리고 나왔다.
"정말 아름다운 연주구나. 네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아이작 스톤은 그 소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그 뒤 스톤은 소녀가 불과 열두 살 때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신동임을 알게 되었다. 이를 인연으로 스톤은 소녀와 함께 연주를 하곤 했다.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숙녀가 된 그녀는 진정한 음악가로서의 삶을 살고 싶어했다. 고교 시절 음악만큼이나 문학에 빠져 있었던 그녀는 <제인에어>,<안나 카레리나>, 톨스토이의 <예술론>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문학 작품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녀의 음악적 상상력과 깊이는 더욱 성숙해 갔다.
그녀는 고교를 졸업할 즈음 대학진학성적시험(SAT)에서 아주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악가들처럼 음대에 들어가지 않고 하버드대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를 아끼는 많은 주위 사람들이 걱정하자, 그녀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음악은 연주자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마음을 넓히고 성숙시키기기 위해서는 단순한 음악적 기술이 아닌 철학과 문학의 깊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동에서 벗어나 진정한 음악인으로서 삶을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그녀.
바로 첼리스트 장한나이다.
-2002 <좋은생각> 편집부
20대 후반에서 30대.. 나름대로의 분야에서 기반을 쌓아올리고 어느정도 안정되는 나이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좀더 성장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직을 생각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 쌓고 싶다면 그리고 그 일에서 자아실현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것은 기본이 되고 철학과 문학의 깊이가 가미되어야 하겠습니다.
장한나의 말을 좀 바꿔볼까요?
"일은 그의 자아를 실현시키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그 마음을 넓히고 성숙시키기기 위해서는 단순한 직업적인 기술이 아닌 철학과 문학의 깊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11월에 잡코리아에서 전국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돈을 벌기 위해, 즉 생계수단으로 일을 하고 있다' (56.6%)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18.8%)
'원만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18.6%)
'왜 일하는지 잘모르겠다'는 응답도 5.1%
.. 돈만 벌기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이 과반수가 넘는 오늘날 우리날의 상황입니다... 그런 직장인들은..자신의 인생의 대부분을 소비하는 직장에서 돈 말고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직을 하는것이 아니라면 어차피 하는 일 속에서
자아실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일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고전과 철학을 함께 공부하도록 합시다.
전국 남녀 직장인 590명을 대상으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절반이 넘는 56.6%가 '돈을 벌기 위해, 즉 생계수단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 18.8%로 10명 중 2명에도 못 미쳤다.
이 외에 '원만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18.6%)' 일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도 있었으며, 아예 '왜 일하는지 잘모르겠다'는 응답도 5.1%였다.
현재 일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란 응답이 36.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나친 업무량과 잦은 야근으로 심신이 피로해서 21.9% '입사 시 처음 생각했던 업무가 아니라서 18.5% '적성에 맞지 않아서 8.0% '사내 희미한 나의 존재감 때문 6.6% '상사 및 직장동료와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5.8%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만약 '취업준비생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현재 자신의 직업을 다시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13.6%만이 '현재 일이 적성에 잘 맞아 다시 선택하겠다'고 했다.
반면, 36.3%는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14.2%는 '현재 선택을 우회하기 때문에 절대 선택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35.9%는 '잘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또, 현재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38.3%가 '새로운 노력을 시도하고 싶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20.0%는 '특별히 노력하는 것이 없다'고 응답해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현재 직장생활 불만에 대해 특별히 대처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 적성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21.2%였으며, '일은 자아실현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현재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응답도 17.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