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의 수호자..

 

일본의 고전 시대극을 보는 듯한 분위기.

그러나

매력적인 등장인물..

초반엔 스릴과 액션..

중 후반엔.. 우정, 희생, 사랑의 대서사시..

엔딩 또한... 참으로 만족스럽다.

..

 

 

예전이라면 보지 않았을 장르긴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열혈 액션보단 이런게 좋아지고 있다...

일본에 대한 지독한 혐오감만 없다면.

꽤나 추천하고 싶은 애니다.

물론 배경이나 세계 자체가 일본인 것은 아니다.

..

작화도 너무 아름답고,

주인공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스토리도 좋다.

..

'아.. 사랑스러운  바르샤여..'

울 아들하고 똑같이 생긴 차그무여....

.

안 본분들에게 추천한다.

 

 

Posted by 돈오돈오
,

6살짜리에게 가해진 황산테러.. 끝내 사망.

14년동안 해결되지 못한 사건.

무능한 경찰.

이정도면 직무유기 수준아닌가?

 

14년전 6살.. 태완이의 명복을 빈다. 

 

 

http://imnews.imbc.com/weeklyfull/weekly01/3353471_6414.html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섰던 6살 배기 어린 아이가 골목길에서 황산을 뒤집어 쓴 채 발견됐고 아이는 49일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가족들의 마지막 약속은 ‘범인을 잡아 사과하게 해주겠다는 것’

하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지난 세월, 어떤 의문 하나 풀린 것 없이 가족들은 그때에 머물러있다.

공소시효는 내년 5월, 남은 시간 가족들은 태완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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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곳곳에 불을 밝히고…

정성스레 절을 올립니다.

이것저것 골라온 과자는 봉지를 뜯어 펼쳐 놓습니다.

◀SYN▶
"태완이 잘 있었어? 심심하지"

한마디를 건네고 나니 이내 눈물이 납니다.

엄마의 시간은 14년 전 그때에 그대로 멈춰있습니다.

◀SYN▶
"엄마 갈게…또 올게…."

사진 속의 아이는 14년 전, 6살 나이에 골목길에서 황산 테러를 당한 태완이입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어린 아이가 황산을 뒤집어쓰고 숨진 사건, 어떤 증거도 확보하지 못한 채 경찰조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지른 걸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건은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SYN▶
"태완아 숨 쉬어"

머리부터 배까지 작은 몸의 절반 이상을 붕대로 휘감고, 눈과 코 입 안까지 모두 녹아내려 숨을 쉬기도 힘겨운 상태.

병원에서도 처음 보는 치명적인 화상이었습니다.

1999년 5월 20일.

1주일에 한 번 태완이가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오전 11시.

여느 때처럼 태완이는 엄마가 운영하던 미용실에서 나와 맞은 편 골목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5분도 채 안 돼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들려왔습니다.

◀INT▶ 박정숙/고 김태완 군 어머니
"어떤 애가 전봇대에 앉아있는데 옷이 다 녹았어. 위에 옷이 녹고 얼굴이 이렇게 뿌옇게, 비슷하게 돼 있는데 / 눈이 반쯤 떠졌더라고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근처에 살던 이모, 이웃집 아저씨와 함께 20여 분만에 겨우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처음 간 병원 두 곳에선 치료를 거부해 대학병원에 도착한 건 오후 3시가 다 돼서였습니다.

아이에게 부어진 것은 '황산'이었습니다.

고기조각을 순식간에 기름으로 녹여버릴 정도의 독한 물질.

◀SYN▶ 박정숙/고 김태완 군 어머니
"까맣게 변한 모습이 내 아들인데도 보기 힘들었어요. (생존율) 5% 이런 얘기 하셨던가"

골목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간신히 입을 뗀 태완이는 "골목길 중간쯤 어떤 아저씨가 자신의 뒤에서 뜨거운 물을 부었고, 엄마를 향해 돌아오다 골목 어귀에 주저앉았다"고 말했습니다.

◀SYN▶ 김동규/고 김태완 군 아버지
"나쁜 아저씨가 일부러. 태완이가 '일부러'라는 표현도 썼어요. 일부러 얼굴에다 부었다.(뭘 부었다고 그래요?) 뜨거운 거."

◀INT▶ 박정숙/고 김태완 군 어머니
"엄마 뜨거우니까 앞이 잘 안 보이더라. 엄마한테 올라하니까 옷이 저절로 찢어지더라."

사건 발생 49일.

태완이는 그렇게도 좋아하던 형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 엄마 아빠 곁을 떠났습니다.

◀SYN▶ 고 김태완/당시 6세
"형아야 나 혼자만 골드런(로봇) 신발 엄마가 사준다고 했는데 사도 되나? 나 다 낫고 나면 아빠 엄마한테 돈 얻어서 형아야 아이스크림 사줄게 나 나을 동안 참아"

◀SYN▶ 박정숙/고 김태완 군 어머니
"엄마 나 갈래 그래서 내가 응? 하니까 갈래 갈래 그러더라고. 그때 내가 푹 떨어지대. 가슴이…."

태완이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가족은 한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SYN▶
"태완아 아빠가 꼭 잡아줄게."

◀SYN▶ 박정숙/고 김태완 군 어머니
"그 나쁜 사람 잡아주는 게 우리가 마지막으로 해줘야 될 일 같아요."

그리고 14년,

동네는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남은 사람들은 아직도 그 때를 똑똑히 기억합니다.

◀SYN▶ 이웃주민
"여기여기 요 자리. 난 영문도 모르고 나오니까 여기 시커멓고 가방 하나가 있고 (14년이 지났는데 상세하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알지요! 겁이 얼마나 났는데."

태완이 엄마가 하던 미용실은 간판도 그대로 큰이모가 대신 지키고 있습니다.

◀INT▶ 박진영/고 김태완 군 이모
"걔(태완이)가 있던 자리고 이러니까 떠나야겠다는 생각보다도 혹시 뭔가 달라질까 싶어가지고 그랬는데 세월에 묻혀 여기까지 와버렸어요."

하지만, 혹시나 했던 기대는 아직도 아무런 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범인은 대체 누굴까?

14년 전 사고 당시 가족들은 한 사람을 용의자로 점찍었습니다.

태완이는 사경을 헤매면서도 당시 상황을 또렷이 기억해냈습니다.

◀SYN▶ 당시 녹취
엄마: "골목에서 본 아저씨 네가 가니까 기다리드나? 아니면 오드나?
태완: (오더라)
엄마: 그때 누가 부었지? 그리고 샤론 피아노 골목으로 가는 사람은 누구드노?
태완: (00 아저씨)"

태완이는 황산을 뿌린 사람을 똑바로 보진 못했지만, 사고를 당하기 전 그 장소에서 한 아저씨가 먼저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고 했습니다.

◀SYN▶ 고 김태완 군 당시 녹취
"전봇대 작은 거, 큰 거 있는데서도 불렀고, 거기(골목)에서 한 번, (병원) 갈 때 두 번"

사고현장에서 태완이를 직접 안고 병원으로 옮긴 이웃집 남자였습니다.

당시 남자의 팔다리엔 상처가 있었습니다.

◀INT▶ 박진영/고 김태완 군 이모
"순간적으로 내가 어? 다리는 왜 그러냐고 물었지. 그 옷이 많이 버려져 있길래 왜 옷, 바지가... 다리에 왜 다쳤냐 하니까 '아 그냥 다쳤어요"

경찰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했습니다.

◀INT▶ 천민호/당시 수사반장 인터뷰
"피해자 상태하고 황산의 원액으로 볼 때는 가해자도 손이나 옷이나 발등이나 어딘가에 자기도 신체적인 화상을 입었을 걸로 예상하고 있어요."

하지만, 경찰은 이 남자를 불러 조사한 뒤 '증거가 없다'며 풀어줬습니다.

사건 당시 남자가 집에 있었다 진술했고,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진실 반응이 나왔다는 이유에였습니다.

◀INT▶ 천민호/당시 수사반장 인터뷰
"그 시간 경에 그 사람은 집에 있었어. 거짓말탐지기라고 이것도 2회에 걸쳐서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의구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시간을 끌다 이 남자의 옷조차 조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동규/고 김태완 군 아버지
"그 옷을 확보하라는데도 무시했다니까"

이 남자는 태완이를 병원으로 안고 가던 중 옷에 황산이 묻어,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또 팔에 난 상처는 태완이를 안다 난 것이고, 다리에 난 상처는 축구를 하다가 다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박진영/고 김태완 군 이모
"과학적으로라도 화학(물)에 의해 다친 건지, 정말 축구를 하다 다친 건지 왜 못 알아보노 하니까 상처가 이미 다 아물어 알 수가 없다고"

한 번만 더 확인해달라고 매달렸지만 경찰은 안 된다는 답을 내놨고, 가족들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INT▶ 박진영/고 김태완 군 큰 이모
"그때 (이웃집 남자가) 엄청 쪼들리는 상황이었어요. (태완이 가족들에게 돈 빌려달라며) 무릎을 꿇고 울면서 사정을 했대요. 자기 살려달라고 그런 상태에서 몇 번 거절당하고 (그런 게 아닌가?)

그러나 그 이상의 조사는 없었습니다.

그 무렵,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평소 태완이를 늘 따라다니던 동네친구 인수였습니다.

◀SYN▶ 박현숙/이인수 군 어머니
"골목에 서서 내가 두리번거리니까 그걸 보고 막 이렇게 안기는 거라예. 고함 지르면서 그래서 얘 봤나? 생각하고 골목을 인수보고 봐라 했거든. 봐라하니까 (뒤집어쓰는 흉내) 이렇게 하는 거예요."

태완이는 숨지기 전 녹취에서 사고 당시 인수와 함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인수를 목격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장애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INT▶ 천민호/당시 수사반장 인터뷰
"의사전달이 안 되고 그러기 때문에 그 애가 얘기하는 걸 우리가 인정하기가 좀 힘들어"

답답한 가족들이 나서 인수의 지능이 정상이며 의사표현도 가능하다는 검사 결과까지 받아왔지만, 경찰은 농아들의 의사표현을 해석하는 통역인조차 부르지 않았습니다.

◀INT▶ 김동규/고 김태완 군 아버지
"쟤는 말도 못하고 저능아다. 그렇게 자기들이 판단해버리니까"

14년이 지난 지금 스무 살이 된 인수는 멀쩡히 대학까지 진학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해 최근에도 자주 꿈을 꾼다고 합니다.

◀SYN▶ 이인수
"악몽악몽 (악몽, 어떤 꿈을 꿔요?) 태완이"

◀SYN▶ 이인수 군 아버지
"검은 봉지 들고 다니는 사람 무섭다 이러거든요. 요즘도 해요. 경찰 바보라고"

황산이 들어 있던 검은 봉지.

사건 당시 인수는 범인이 검은 봉지를 들고 있었다고 기억했고, 태완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SYN▶ 김태완 군 생전녹취
엄마: 하얀 통이드나?
태완: (봉지)
엄마: 봉지 안에 들었어?
태완 :(응)
엄마: 봉지 어떤 색깔이던데?
태완: (까만색)"

하지만 경찰은 당시 황산과 관련한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INT▶ 박진영/고 김태완 군 이모
"봉지에 황산을 넣으면 봉지가 녹아내릴 건데 어떻게 되냐, 해갖고 실험을 해보자 해갖고 하니까 그대로 물 담겨 있듯이 안 녹고 그냥 있는 거예요. 그래서 (태완이) 말을 확신한 거죠."

범인은 못 잡더라도 의문만이라도 해소해줬더라면,

그래서 자신들의 갖고 있던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됐다면, 가족들은 10여 년 세월을 원망으로 살진 않았을 거라 말합니다.

◀INT▶ 박정숙/고 김태완 군 어머니
"우리가 가진 의구심이 명쾌하게 밝혀졌다면... 만약에 그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람 나름대로도 힘들게 살았을 것인데 왜 우리가 억울한 사람을 그렇게 마음속에 두고…."

경찰 수사는 정말 이대로 끝나버린 걸까.

◀SYN▶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
"씁...근데 공소시효가 다 지난 부분인데 (그러면 그 사건은 종결을 하신 건가요?) 우리는 상해치사로 시작했고 지금 상태에서는 그걸로 해서 종결이 됐습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지만, 죄명이 상해치사라 이미 7년 전에 공소시효가 끝났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상해치사인지 살인인지는 범인을 잡아봐야 아는 거지 경찰이 미리 결론짓고 수사를 끝내선 안 된다는 겁니다.

◀INT▶ 백형구 변호사
"결론이 안 났으니까 수사를 해봐서 살인죄의 고의가 인정되면 살인사건이고 살인죄의 공소시효 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이 사건 수사는 해야죠"

가족들은 얼마 전 당시 수사경찰을 다시 찾아갔지만 기억이 안 난다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SYN▶ 천민호/당시 수사반장
"나는 거짓말이 아니라 지금 전혀 기억을 못 하겠어.
엄마: (언제하고 그만두셨는데요. 수사를?)
2천 년도지. 2000년"

해당경찰서를 찾아 수사기록만이라도 보여달라 했지만, 가족들의 진술조서조차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
"굳이 기록을 안 봐도 (당시) 조사관 얘기만 들어도 전반적인 대답이 가능한데"

자식을 먼저 보낸 죄책감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다는 태완이 엄마.

◀INT▶ 박정숙/고 김태완 어머니
"마음 놓고 크게 웃어보지도 못하고 살았어요. 맛있는 음식조차 못 먹었어. 맛있다고 하는 그 자체가 죄책감이어서…."

태완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살인죄를 적용하더라도 내년 5월, 남은 시간은 7달에 불과합니다.

◀INT▶ 박정숙/고 김태완 어머니
"태완이에게 약속도 했었는데 꼭 잡아서 사과하게 해줄게. 벌 받게 해줄게가 아니라 태완이에게 사과하는 거 그걸 듣고 싶어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가족들은 마지막으로 태완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

이 영화는 아주 충격적이다. 이 영화는 아마도.. 미국이란나라의  일부의 실제 삶의 모습과 비슷할지도..

다양한 삶의 형태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혼전임신, ㄱ리고낙태를 거부하는 여자.

여자 친구의 말에 자살하는 녀석,

테니스를 즐기며 서로 사랑하는 노부부
테니스 경기를 텔레이전으로 보면서 자위하는 손자.

 

손자를 사랑하는 노부부
할머니 할아버지를 칼로 죽이는 손자.

 

근육질 아빠
말라깽이 아들

 

바람피는 아줌마
성실한 남편

 

독실한 아빠
방탕한 딸

 

마땅치않은 아빠른 둔 아들
아빡가 없어 더 힘들 그 아들의친구..

..
이 영화는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경험하지 못할 삶의 다양한 극단적인 일탈들을 보여준다..그리고 그런 비정상속에서 드러나는 정상적인 삶의 소중함..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된 나는 이영화를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다.

..

일탈의 끝은 무엇인가?..
엄격함의 끝은 무엇인가?
방종, 오냐오냐의 끝은 무엇인가?
소통의 부재의 끝은 무엇인가?
..

이 영화는 삼류포르노 비슷하지만..
정상적인 삶을 살다가 염증을 느낄때면 한번씩 봐도 좋을 영화라 생각한다.

 

 ...

이 영화를 가장 잘 정리한 한 줄..

..

이 영화엔.. 십대의 삶의 최악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건 지능적 안티적 수법이다.

그리고 그 십대들의 주변의 모습도 보여줌으로써..

우리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던져준다.

보는 내내 좀 힘든 장면들이 많지만..

잘봤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다.

 

물론.. 청소년들은 관람불가. 비위약하거나 잔인한거 싫어하는 분도 관람불가.

Posted by 돈오돈오
,

 

마제스틱 프린스..

..

아주 초반부나..

주인공이 각성하는14화에서 다시 좀 반짝..임팩트..

..

 

 

 

설정이나 기체나, 주인공들은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스토리나 설정의 디테일에서 너무 김이 샌다..

10% 부족한 느낌이다..

 

솔직히 건담 시드를 너무 재미나게 봐서..

이런 그림체를 좋아하는데..

스토리는 그렇게 연속성이나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

그렇게 몰입하기도 어렵고

뭔가 어색한게 너무 많다..

 

초반에 너무 강력하게 나오는 외계인들의 이미지가 그 이후부턴 갑자기 없어져버린다..

그리고 그냥 중간중간에 나오는 함대전도..

그냥 희생양처럼 쓰이는데..

이게.. 너무 밸런스가 안맞다..

건담의 영향이 너무 커셔 그런가..

 

그리고 전반적으로

뭔가 급조된 듯한 느낌이 든다..

세계관이나 그 세계의 구체적인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의 한계인 걸까?..제작과정의 문제인걸까?

..

 .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애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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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 나온..

장애인 시설 '실로암 연못의 집'을 운영하는 '거지목사' 라 불리는 한 모 씨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이 소개되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실로암 연못의 집'...

 

그 곳의 담임 목사, 원장인 한 모씨는 일전에.. 장애를 종교의 힘으로 극복했따는 내용의 자서전을 쓰고 "장애를 가진 사람을 돌보는데 평생을 바치겠다"고 말하며 관심을 모으면서 '거지목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방송에서 그는 문서를 위조해 사망한 지체장애 1급 장애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해 거액을 유흥비로 탕진했고 빚 9000만원은 고스란히 사망한 장애인의 가족에게 전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여기 저기서 백만원대 고급 안경테 등을 사는등의 호화로운 생활을 한 증거들..

.

그에게 하느님은 하머니였나보다..

 

Posted by 돈오돈오
,

거제 타임즈에 따르면..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731

 

**영상을 유포한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로 헌병대 인계,

**그외 영상을 받은 20여명을 대상으로 음란물 유포죄로 조사 헌병대에 인계..

"현재 카카오톡 측에 압수영장을 보내 놓은 상태다"라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영상을 유포시켜 다수가 볼 수 있게 만든 자들도 조사할 예정""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영상을 유포시켜 다수가 볼 수 있게 만든 자들도 조사할 예정"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녀에게 공연음란죄가 적용

 

**5일 영상 속 마티즈 남성으로부터 진정서를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 영상유포자 이씨를 붙잡았다.

==>

물론 그 남녀는 가장 핵심인 간통죄도 적용될것이다....

그러한 죄가 어떠한 처벌이 있는지는 알기어렵다..

.. 벌금형 정도일까?..
 

 

 

http://mirror.enha.kr/wiki/%EC%9D%8C%EB%9E%80%EB%AC%BC%20%EC%9C%A0%ED%8F%AC%EC%A3%84 

 

1
형법상의 음란물 유포죄

형법상 정식 명칭은 음화반포. 본죄의 행위는 음화 등을 반포·매매·임대하거나 공연전시 또는 상영하는 것이다. 다만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인터넷 상에 올린 음란물은 음란한 문서, 도화, 필름 기타 물건에 해당하지 않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벌된다. 대법원과 달리 '기타 물건'에 해당한다고 보더라도 특별법 우선 원칙에 따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처벌된다. 따라서 음란물 공유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상으로 옮겨간 지금에 와서는 현실적으로 거의 사문화된 법이라고 볼 수 있다.

1.1 반포·매매·임대

반포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무상으로 교부하는 것을 말한다. 유상인 때는 판매에 해당한다.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교부될 것을 예견하고 특정인에게 교부한 때에도 반포에 해당한다. 반포는 현실로 교부됨을 요한다. 따라서 단순한 우송만으로는 족하지 않고 현실로 인도되어야 한다.

판매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 대한 유상양도를 말한다. 매매 또는 교환에 제한되지 않는다. 술값 대신 음화를 주거나 기관지를 배부하는 것도 대가관계가 인정되면 여기에 포함한다. 판매도 매매계약으로 족하지 않고 현실의 인도가 있어야 한다. 계속·반복의 의사가 있는 이상 1회의 판매로도 족하다.

임대란 유상의 대여를 말한다. 영업으로 행할 것을 요하지 않는다. 반포·판매·매매의 상대방은 본죄의 공범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반포·판매·임대만을 특별히 처벌하고 있기 때문이다.

1.2 공연전시 또는 상영

공연히 전시한다는 것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관람할 수 있는 상태에 두는 것을 말한다. 유상인가 무상인가를 불문한다. 동시에 다수인에게 보일 필요는 없으며 순차로 열람케 하여도 좋다. 전람회에 진열하는 것은 물론 녹음테이프의 재생도 여기에 해당한다. 음란한 부호 등이 전시된 웹페이지에 대한 링크(link) 행위도 이에 따라 불특정·다수인이 이러한 링크를 이용하여 별다른 제한 없이 음란한 부호 등에 바로 접할 수 있는 상태가 실제로 조성되었다면, 음란한 부호 등을 공연히 전시한 경우에 해당한다.

상영이란 필름을 영사하여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공연히 상영하여야 하므로 친구 두 사람이 보는 앞에서 도색영화 필름을 상영한 것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1.3 주관적 구성요건

본죄가 성립하기 위하여는 객관적 구성요소에 대한 고의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문서·도화·필름 기타 물건을 반포·판매·임대하거나 공연전시 또는 상영한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요한다. 문서의 음란성에 대한 인식도 고의의 내용이 된다. 다만 음란성은 규범적 구성요건요소이므로 문외한으로서의 소박한 평가라는 의미에서의 의미의 인식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2 웹하드에서의 야동 업로더와 음란물 유포죄

괜찮아 우리에겐 구글링이 있잖아?

웹하드들은 저작권 관련 법무법인의 합의금 크리와 야동 업로더들의 사이버 수사대 소환크리, 다운로더들과 업로더들의 직거래 법무법인 저작권 고소나 음란물 경찰서 정모당한 사람들이 하소연해서 자료 업로딩에 차질이 생기는 등 자신들에게 끼칠 각종 유무형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회원들의 커뮤니티를 막아놓는다. 심지어 어떤 곳은 자료를 올린 업로더들에게 쪽지 조차 보내지 못하도록 막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웹하드의 실질적인 돈줄은 영화(주로 노제휴)와 야동인데 성인자료실이 없다면 매출이 확 떨어지기때문에 제휴된 한국 에로 영화를 판매한다는 명분으로 성인자료실을 운영중이며 사실상 방조하는 상황.

쉐어박스 같은 사이트들은 아동 음란물 등록시 받게될 처벌에 대한 공지를 띄워놓고 성인 자료실에 가보면 수많은 야동을 운영 및 방조하는데 거기에 올라온 자료들을 본 야동 업로딩 예비후보들에게 아동 포르노만 배제하고 동서양 자료 19금 제한 걸어서 성인자료실에 올리면 문제없을 것이라는 착각을 심어준다.

비단 쉐어박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모든 웹하드들은 공통적으로 아동 포르노가 나쁘다며 적극 반대하는 홍보를 하면서도 기타 야동들에 대해서 제대로된 정보를 전해주지않거나 대문짝만하게 떠있는 아동 음란물 처벌공지 옆에 깨알같은 문구로 끼워넣으며 불똥이 튀지않을까 극도로 꺼린다.

폭넓은 보장체계를 자랑하며 어떤 상황에서라도 가입자가 안심할 수 있을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보험사들의 CF 말미에 폭풍처럼 쏟아지는 "XXXXX까지만 보장되며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처럼...

여기가 복마전임을 모르는 어리숙한 사람들은 현실머니를 적립해준다는 말에 혹해 용돈이라도 벌어볼까 혹은 다른 자료를 다운 받을 포인트나 벌어보자 하는 심정으로 자신의 하드에 있는 야동을 웹하드에 올렸다가 경찰서로 불려가는 일이 수도 없이 일어난다

야동 업로딩이 범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작정하고 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고 웹하드에 자료 올렸다가 음란물 유포죄로 경찰에 불려가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이런게 범죄라는 건 상상도 못 했다 패턴인데 소환장을 받고 이리저리 정보를 찾아 본 후 비로소 실상을 알게되 웹하드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게 된다.[2]


위에 열거한 모든 내용이 빠져나가는(잡혀가는) 야동 업로더의 공급을 유지하는 웹하드의 운영방식으로 웹하드 입장에서는 효자상품인 야동을 사실상의 대리인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실제 적발되면 처벌은 자료를 올린 업로더측으로 전가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편. 기껏해야 방조죄 명목으로 가벼운 벌금을 무는 정도로 때울 수 있다.
하지만 헤비업로더들과 연계하여 편의를 봐주던 사실이 공개적으로 적발되면 웹하드도 작살난다.

별 생각없이 웹하드에 야동을 올리다가 얼마 후 집에 돌아와 우체국 등기로 xxx 경찰서가 와있다면 뜯어볼 것도 없이 음란물 유포죄에 대한 소환장[3]으로 우편물을 뜯어보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음란물 유포로 상담할 일이 있으니 x월 xx일 방문해주십시오~~ xxx경찰서 사이버 수사대 xxx경장으로 적혀 있을 것이다.

김본좌같은 헤비업로더만 음란물 유포죄로 잡혀가는 것이 아니다. 1개를 올려도 소환장이 날라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두자

소환장을 받고 멘탈붕괴로 똥줄이 탄 피의자들이 알음알음 찾아와 하루에도 수십명씩 가입하는 카페가 있는데 음란물 & 저작권 대책 카페 그들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구구절절한 사연과 슬픈 하소연들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여기 글들을 읽어보고도 포인트 벌려고 웹하드에 음란물을 올린다면 당신은 진정한 용자다!!)
소설 스캔본 텍본 올려서 고소되었다는 글도 많이 올라온다.

음란물 유포는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고소인 없이 바로 경찰과 1:1 맞고미팅을 하지만 국내 몰카를 올렸다가 피해자(100% 여성)의 고소로 벌금과 별개로 합의금 2연타를 맞는 안습한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4]

최악의 경우 야동, 영화, 만화소설스캔본, 유틸리티(특히 쥐잡듯이 업로더들 물색해서 고소하고 개인당 6~7백만원씩 합의를 요구하는 시디 스페이스의 악명은 조금만 검색해봐도 알 수 있다)를 버라이어티하게 올렸다가 음란물 유포죄로 형사처벌당하고 다 삭제 했음에도 얼마 후 법무법인측에서 온갖 저작권침해로 민사 고소장을 보내오거나 원 저작자(특히 판타지 및 무협소설 작가들)가 발견해서 직접 고소하는 등 무한루프로 집안이 거덜나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질 수도 있다.

음란물 & 저작권 대책 카페를 가보면 반성문에 대한 자문이 끊이질 않는데 반성문을 전문 대필해주고 돈을 받는 놀라운 직업이...이것은?!도 존재한다.[5]

경찰서로 가서 조서를 쓸 때에는 절대 자신에게 유리한 식의 거짓말을 해선 안되는데 이미 소환장을 날리기 전에 이미 어떤 자료를 올렸는지 웹하드측과 연계[6]하여 스샷과 내용 및 제목등을 전부 세팅해놓고 증거자료로 제시한다.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야하지만...
물어보지 않는다면 일일이 대답해선 안 된다. 긴장해서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사실관계)를 쏟아내면 형사도 사람남자인지라 이해한다면서 적당히 축소해줄 순 있지만 아예 없던 일로 할 순 없기 때문에 결국 핵심적인 부분은 조서에 전부 기입한다.[7]

검찰의 판결은 많이 올렸는데도 기소유예를 받고 하나 올렸는데 벌금형에 처해지는 등 로또판결로 유명하나 요즘은 일반적으로(헤비업로더가 아닐 경우)벌금형에 처해지는데 작게는 30~50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이 이른다. 다들 알겠지만 벌금을 물어도 전과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속도위반이나 그런 잡다한 걸로 내는 건 범칙금이지 벌금이 아니다조항을 보면 알겠지만 이걸로 실형도 살 수 있다!

아동 성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 사회적 공분을 사고있는 요즘 아동 음란물 뿐 아니라 일반 야동의 경우에도 검경찰의 기준이 매우 빡세져서 벌금형 이상을 때리는 상황이 더욱 많아졌다.
때문에 이전처럼 경찰이 조서를 설렁설렁 잘 써줘서 기소유예가 나오길 기대하기보다 벌금이 얼마 나올지 예상하고 벌금준비부터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돈이 있으면 납부하면 되지만 돈이 없는 백수or 니트라면 약식명령 이후에 오는 정식 명령서와 재산세 납부증명서, 소득세 납부증명서를 첨부해 지역 검찰청에 사회봉사를 신청하면 몸으로 때울 수 있다. 관할 법원이 승인여부를 판가름하는데 OK신호가 떨어지면 관할 보호관찰소 소속이 되어 장애인 복지시설, 농촌 대민지원등에 투입되서 벌금을 탕감받을 수 있다.[8] 영화, 텍본, 만화나 소설 스캔본 등이 낀 민사소송은 이렇게 탕감받을 수 없고 당사자간에 합의금으로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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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넷상에서 유포되는 음란물의 경우 특별법 우선 원칙에 따라 이 법률이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정보통신망 이외의 수단을 통해 유포되는 음란물이라면 그냥 형법 적용.
[2] 고객센터에 음란물에 대한 QnA란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관련 법조항을 두루뭉술하게 나열한 단순 요식행위만 취할 뿐 동양 서양 한국직캠 19금 제한 걸어놔도 무조건 불법이고 걸리면 경찰서 불려가서 작살나니 절대 올리지 말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라고해도 그럴꺼면 애초에 성인자료실을 운영하지도 않을것이고 성인자료실을 운영하지못하면 웹하드따윈 전망없는 사업
[3] 소환장을 받고도 무시하지마라 그랬다가는 전국에 지명수배령 떨어진다.
[4] 몰카의 경우는 근데 자업자득이란 생각이 안 드는 것도 아니다. 직업배우가 아니라 일반인을 찍은 것 같은 동영상은 피해자를 위해서 최초 업로더로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고해주자. 아니면 적어도 유출은 하지 말자. 봤다면 조용히 지워주자.
[5] 반성문은 아무런 효력이 없으며 경찰에겐 피의자들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그 어떤 권한도 없다. 처벌권이 있는 검사들은 이런 일을 하루에도 수십건씩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일상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성문의 안타까운 사연을 짬날때마다 읽으며 감정이입해서 눈물 흘릴 것이란 헛된 희망을 버리길 바란다. 파쇄기 직행이다.
[6] 웹하드는 경찰의 자료요구에 응해야하고 자신들 사업에 방해만 안 된다면 얼마든지 증거자료를 제시한다. 어차피 이렇게 떨어져 나가도 실상을 모르는 또 다른 업로더먹잇감가 그 자리를 대체해주기 때문이다.
[7] 미란다 원칙의 내용을 떠올려보자.
[8] 어감이 안 좋아서 그렇지 보호관찰소에 막상 가보면 20대~60대 청년, 아저씨, 노인, 아가씨, 아줌마 등 멀쩡한멀쩡해보이는 인간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무슨일로 가본거냐 야동 업로드겠죠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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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북에.. 캐나다 소개하는 사이트의 사진..을 우연히 봤다..

..

헉!! 소리가 절로 난다..

 

 ..

우리나라도 금수강산이라지만..

여기는 초 금수강산이라 해야 할까..

..어찌.. 저토록이나 단풍이 아름다울까..

..

 우리나라만 금수강산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선조들이 좀 불쌍한 순간이다.

 

 

..

캐나다 한 번 가보고 싶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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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보기]에 대략적인 정황이 다 적혀있따

 동영상을 보니..

한편의 블랙코미디 같았다.

..

(자동차 창문 아래에 보이는  홈런볼이 아주 인상적이다..)

 

 

대로변에..

훤히 보이는 차안에서 열심히 정욕의 불길에 휩싸인 남여..

지나가던 사람들이 길을 멈추고..

그것도 한둘이 아닌 사람들이 둘러싸서 영상을 찍고 있는데도

멈추지 못하는 그들..

..

 낡고 작은 ...색이 바래가는 붉은 자동차..

 그 안의 애기 엄마, 그녀의 동창생.. 늙어가는 몸뚱아리들의 뒤섞임..

남의 일에 관심많은 지나가던 사람들, 관음증..

그리고 카톡과 인터넷..

 

..

인간의 근원적인 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술같았다..

..

물론.. 그들의 정사가 아름답다거나 멋지다거나 ..또는 역겹다는 생각의 문제가 아니었다.

욕망은 눈이 없는 괴물이고

그로인해 사람은 얼마나 비참해질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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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꽃은 김해가 아니라.. 우리 아파트 데크층에서..

 

 

..

요즘은 출근때 허름한 골목길을 따라가는데..

내가 어렸을떄의 그런 80년대의 골목길 같다..

길가에 꽃이 많다.

 

 

 

저..

해바라기는..

뭔가 너덜너덜한게..

너무 현실적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은 9월의  2주째인데..

출근하면서 담밑의 좁은 공간에서 피어난 잡초들이 ..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가을이라서 꽃이 많이 피는가 보다..

다음엔 그런 작은 꽃들에게도 관심을가져야 겠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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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영화는 제목이 너무 잘못됐다..

Centurion의 사전적 의미는 로마시대의 백인대장.. 백부장의 의미다..

..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제목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제대로 이름을 붙여보자면..

 

로마의 마지막 도망자

 

이 정도는 되어야 .. 뭔가 영화에 맞는 게 아닐까?.

..

로마 9군단은.. 뭔가 대단한 것 처럼 보이다가 전멸하는데...

이게 참 어처구니 없고, 우습다.. 물론 너무 잔인하게 포장되어 있어.. 그 웃기는 점을 간파하긴 어려울수도.. -ㅅ-;

..

이 영화는  영국의 픽트족을 미화하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갑옷을 입은 자들이 가죽옷입고 있는 비정규군에게 전멸하는 것은..

그것도 최정예라는 설정이 있는 군단인데 말이다..

뭔가..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판타지다..

 

그리고 그건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 포장지 비슷한 것으로..

진짜 이야기는... 도망치는 내용이 주다..끝까지..

..

 

제목이 너무 황당할 따름인 이 영화는 ..

로마시대편의  '도망자' 영화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그나마 볼만 할듯..

 

두 번은 결코 볼일이 없는 영화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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