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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에 대략적인 정황이 다 적혀있따

 동영상을 보니..

한편의 블랙코미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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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창문 아래에 보이는  홈런볼이 아주 인상적이다..)

 

 

대로변에..

훤히 보이는 차안에서 열심히 정욕의 불길에 휩싸인 남여..

지나가던 사람들이 길을 멈추고..

그것도 한둘이 아닌 사람들이 둘러싸서 영상을 찍고 있는데도

멈추지 못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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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고 작은 ...색이 바래가는 붉은 자동차..

 그 안의 애기 엄마, 그녀의 동창생.. 늙어가는 몸뚱아리들의 뒤섞임..

남의 일에 관심많은 지나가던 사람들, 관음증..

그리고 카톡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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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근원적인 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술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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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들의 정사가 아름답다거나 멋지다거나 ..또는 역겹다는 생각의 문제가 아니었다.

욕망은 눈이 없는 괴물이고

그로인해 사람은 얼마나 비참해질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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