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종말에 대한 영화가 있었지만..
이 영화는 조금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개봉도 되지 않았구요..
종말의 개념 자체도 조금 복잡한 이론이 토대가 되는
좀 독특한 영화...
달에.. 엄청난 중량의 왜성의 파편이 박혀서 달이 무거워지고..
그래서 달이 지구로 추락할 위험에 빠지는데..
대략 한달정도가 지나면 지구가 멸망하는데..
뜻밖에 평화롭습니다..
이성적인 인간에 대한.. 작가와 감독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나는.. 솔직히 완전히 예정된 종말 과..
종말이 예상되는 불확실한 상태의 차이라고 생각해봤다..
어차피 죽게 된다면.. 오히려 체념하고 차분하게 될 수밖에..
하지만.. 불확실하다면.. 그것 자체가 공포를 유발하기 때문에.. 사회가 붕괴되고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암튼.. 영화의 전개는 뒤로하고.. 후반부의 인간에 대한 믿음.. 아름다운 영상들이 참 마음에 드는 영화였다..
물론 두번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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