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대했던 걸까요?
메카닉물은.. 어릴때부터 참 좋아했어요.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 12신을 모티브로 ..
세계 전쟁을 격투로 이끌어내는 것은 참으로 참신했는데..
격투보다는.. 감동이나 교훈을 너무 억지스럽게 집어넣으려 해서..
재미가 좀 덜하군요..
특히나... 후반에 가도..
어색한 눈동자의 모양은..
좀처럼 주인공이나.. 작품에 몰입하기 어렵게 만드는군요..
왜 저렇게 눈동자를 어색하게 크고 동그랗게 그려놓았을까요?..
그리고 애니 후반에 가면서 직픔의 저변에 나타나는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적인 또는.. 의존적인 것에 대한 ..
반감, 또는 일종의 반미 감정을 유도하는 스토리전개가 있습니다.
작품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내용의 흐름은, 결국은 일본이 중국이나 러시아등을 속국으로 삼고, 전세계를 제패한다는 내용인데.. (물론.. 나중에 그 무력을 버린다는 식으로 평화주의를 표방하긴했지만)
통틀어서 보면.. 일본인 작가의 군국주의적인 생각이 반영된 작품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예..우리나라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중국과 러시아만을 등장시켜 속국으로 잡아먹는것은.. 조금 기분이 상하는 군요..
..
뭐.. 그냥 시간때우기로 볼만한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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