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2013. 2. 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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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for the Soul -avatar

2013. 2. 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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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for the Soul

최정화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Memoirs

 

 

 



In Six Words / 여섯 단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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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e your life story could fill a thousand

pages—but sometimes a few words are

all you need. [Diane Herbst, journalist]

 

물론 당신의 인생 스토리는 천 페이지를 채울

수 있다-그러나 종종 다만 몇 마디가 당신이

필요로 하는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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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mpler, the better.

간단할 수록 더 좋다.

진리는 명료합니다. 실체는 투명합니다.

자연(自然)은 한잣말 그대로 스스로 그대로입니다.

있는 걸 있는 그대로 보면 그저 보이는대로

간단할 뿐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지요.

 

2006 11, 작가 래리 스미스[Larry Smith]

자기 인터넷 매거진에 독자수기 공모를 광고합니다.

지극히 짧은 단문의 명수 헤밍웨이의 전설적 단편에

고무된 결과였답니다.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팝니다, 아기 신발, 한 번도 신지 않은."

단 여섯 단어로 글쓴이의 심중을 간단명료하게 드러낸

이 여섯 마디에 감전된 스미스는 그렇게 공모한

'The Six-Word Memoir' [여섯 마디 자서전]을 무려

50만 건이나 수집했답니다.

 

Mini-Memoirs: Your Life Story in Six Words,

그 예를 몇 개 살펴 볼까요?

I Am More Than A Twin.

난 쌍둥이 그 이상이다.

Was Hot. Raised Kids. Lost Cool.

한때 짱이었지. 애들 길렀지. 짱은 가버리고.

I Dance Daily, Watched Or Not.

난 매일 춤춘다, 남이 보든 말든.

Seeking the Fullest Expression! of Self.

나의 최대한 표현을 추구하며.

 

 



Oprah Winf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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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inspiration everywhere.

Even if you don't think you're a storyteller,

you are."

 

영감(靈感)은 도처에 있다.

당신 스스로는 얘기꾼이 아니라 생각해도,

당신은 얘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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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우린 모두 '얘기꾼'들입니다.

굳이 말이나 글로 그 얘기를 하진 않더라도 우린 모두

자기 얘기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리고, 그 얘기 하나하나는

모두 하나같이 진지하고 재미난 애기들입니다. 그 어느

얘기 하나도 결코 진부하거나 시시한 얘기가 결코

아니죠.

 

'영감(靈感)'은 영혼의 느낌이란 뜻입니다.

영어 단어 'inspiration'역시 '영혼 안에 있음'[in

spirit]을 나타내고 있지요. 눈에 보이고 살로 느껴지는

몸과 마음이 아닌, 나의 진면목, 나의 본래모습, 나의

주인공은 바로 영혼입니다. 그리고, 내가 내 영혼

속에 머물 때, 난 영감(靈感)에 휩싸이게 됩니다.

바로 그 때, 사람의 말을 넘는 초월적 심성과 창의가

종종 내비쳐지게 되죠. 그럼, 쓰고 그리고 노래하고

춤추는 예술행위가 신나게 펼쳐집니다. 예술이란

다만 영혼의 그림자에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딱히 재주있는 얘기꾼이 아니라 손사래를

칠지 모릅니다. 내 인생이 무슨 얘기꺼리가 되겠어요?

내가 무슨 할 얘기가 있겠어요, 맨날 그렇고 그런

인생을 사는 내게 무슨 재미난 얘기가 있겠어요?

그렇게 스스로를 '우습게' 보는 인생을 산다면 그

자체가 서글픈 얘기가 되겠지요. 하지만, 진실은 우리

모두 각자 진솔하기 그지없는이야기의 주인공들이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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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not truly express yourself

until you first discover who you are.

[Gangaji]

 

누구든 스스로를 참되게 표현할 수 없다,

우선 스스로가 누군지 알아내기 전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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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모르는 자기를 표현하는 건 허위입니다.

굳이 표현할 이유도 없는 걸 표현하는 셈이죠. 나아가,

굳이 보고 듣지 않아도 될 허무한 내용들을 애써

표현하고 나누고 논평하는 우스운 위선자들의 노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귀한 영감(靈感)에서 나오지 않은

것들을 예술이라 보긴 힘든 노릇입니다. 특히

뱀다리[蛇足]가 덕지덕지 붙은 예술행위는 그저 슬픈

코미디로 전락하기 십상(十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간단 명료한 표현은 뱀다리 타령만은

피해가는 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의 시조를

매우 좋아합니다. 엄격한 율격(律格) 안에서 짧고

명료하게 노래하며 작가의 느낌을 당차게 읊어내는

시조, 짧아서 좋고 운율이 좋고 내용도 좋고 모두

좋습니다. The simpler, the better. 간단할 수록

좋습니다. 진리는 항상 요설(饒舌)을 피해갑니다.

 

깨달음 속에서 숨쉬는 선지식들은 짧게 자릅니다.

"시심마(是甚磨)" 이뭣고? "끽다거(喫茶去)" 차나

한 잔 하시게. "산시산 수시수(山是山 水是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그저 그뿐입니다. 짧고

명쾌할 뿐입니다. 거기에 단 한 마디라도 덧붙이면

바로 하늘과 땅 차이가 됩니다.




Trudy Tantalo



단 여섯 마디로 내 삶을 정리하는
"The Six-Word

Memoir," 시조나 하이쿠보다 훨씬 짧고 엄격하게

내 인생을 표현해본다면 여러분은 과연 어떤 영감이

떠오르시는지요? 'My life story in six words',

지금 당장 한 번 그렇게 스스로를 반추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Cheers!

OM~

 

 

 

 

[February 8, 2012]

Posted by 돈오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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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24일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그는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빡빡한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라스무센 초대 의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어 류옌둥(劉延東)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을 접견하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또 이날 오전 국무위원 등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방명록에 '水到船浮(수도선부·물이 차면 배가 떠오른다) 더 큰 대한민국, 국민 속으로'라고 적었다. 수도선부는 이 전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도 인용한 사자성어로 '욕심을 부려 억지로 하지 않고 공력을 쌓으며 기다리면 큰일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논현동 사저 주민들과 만나 "위대한 국민을 위해 일한 대통령으로서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후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를 만나 12조원 규모의 태국판 '4대강'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4대강' 사업 수출을 챙긴 셈이다.

이어 이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로 돌아갔다.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이지만 후임
박근혜 대통령이 이삿짐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리 비워준 것이다. 이날 자정까지 국가 지휘통신망은 논현동 사저에서 유지됐으며 안광찬 전 국가위기관리실장은 청와대 벙커에서 자정까지 상황을 관리했다.

이 전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본관부터 정문까지 걸어가면서 연도에 늘어선 600여명의 전·현직 직원들의 환송을 받았다. 그는 환송을 위해 나와 있던 안 전 실장에게 "오늘 밤 12시까지 잘 지켜. 12시에 나랑 전화하고 자자"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논현동 사저에 도착, 골목길을 가득 메운 1300여 주민의 환영을 받았다. 골목 곳곳에는 '이명박 대통령님 논현동 사저 귀환을 환영합니다. 논현동 주민 일동' 등 환영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그가 논현동 사저로 돌아간 것은 11년 만이다. 2002년 서울시장 당선 후 4년간 관저에서 생활했고, 이후 대통령 취임 때까지는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돌아와서 강남 구민이 되고 논현동 주민과 함께하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며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 손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까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인류 미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조용히 하겠다"고 했다. 감회에 젖은 듯 간간이 목소리가 잠겼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개인 사무실을 마련해 회고록 집필과 외국 손님 접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말 출범이 목표인 '이명박재단' 설립 준비 작업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대통령은 국내 정치와는 거리를 두면서 국제 공헌에 주력하는 새로운 전직 대통령의 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고하셨습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

스토리 후반에 나오는 안티스파이럴이 만든 함정인 다원우주에 빠진 의식체..


자의식을 가진 존재는 자신이 원하는 생각만 하기 때문에 빠져나올 수 없다는 설정의 다원우주......



..

-어떤 의미에선 사후세계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그곳에서 방황하던 주인공은 다원우주에서 앞서 간 동료들을 만난다..


아주 인상적인 대사... "잊을 리가 없잖아"...가 등장한다..

..

그래 그렇다.. 그들은 항상 같이 살아있는 셈이다.

다원우주에서 만남을 계기로 항상 그래왔던 것을 단지 깨달았을뿐..(각오).



이는 마치.. 우리가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또.. 그들이 우릴 보고 있고 보살핀다 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종교에서는 하느님이나 예수님, 마리아, 부처,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듯이..


..

다시 본 그랜라간에서... 이 부분은..내가 요전에는 아주 불만스럽게 생각했던 마지막에 등장하는 떠돌이 시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주인공이 다원우주에서 죽은 이들을 만난 것에서 이승이나 저승의 경계란게 크게 의미가 없다는 깨달음이 생긴다.. 죽은자는 죽지 않는다.  살아있고 남아있는 자가 있다면 그와 함께 살아간다.. 이는 종교적인 개념에서는  천국이나 윤회의 개념과  어느 정도 상통할 것 같다...



사랑스런 요코도.. 결국 자신의 명성에 대한 욕구, 사랑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결국은.. 가장 중요한 '카미나'를 통해 방황을 끝낸다.

..


주인공들 처럼... 어느 순간에서도.. 기억해낼수 있는 강력한 객체... 예를 들자면, 목표나 기준, 등..그런게 있다면.. 어떠한 방황의 순간에서도 스스로 자신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애니에서는 카미나가 그 역활을 한다..

..

아마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이미지 보드'라던가..

매일 읖조리게 하는 '자기 암시 주문' 이라던가...

그 모든게... 다원우주에서 나타난 "카미나"...Kamina (カミナ)  (神無 혹은 カミナ) .. 와 같은 장치가 아닐까?



카미나란게 여기 저기 검색해보니.... 무녀?의 의미..인듯하다.. 카미..는 신인게 분명한데.. 암튼..


결국... 카미나란 부주인공은.. 결국...남을 도와주는 정신적. . 영혼적 지주의 이미지가 강하다..


05. BREAK THROUGH THE DREAM /シモン(枾原徹也)
<カミナ>シモン!お前(まえ)のドリルは天(てん)と明日(あした)を貫(つらぬ)くドリルなんだよ!
[시몬! 오마에노 도리루와 텐토 아시타오 츠라누쿠 도리루난다요!]
<카미나>시몬! 너의 드릴은 하늘과 내일을 궤뚫을 드릴이야!


<シモン>アニキ、オレは行(い)く! 道(みち)はこの手(て)で創(つく)って見(み)せる!
[아니키, 오레와 이쿠! 미치와 코노 테데 츠쿳떼 미세루!]
<시몬>형, 난 가겠어! 길은 이 손으로 만들어보이겠어!


<カミナ>オレを!
[오레오!]
<카미나>나를!


<シモン>オレたちを!
[오레타치오!]
<시몬>우리들을!


<シモン&カミナ>誰(だれ)だと思(おも)っていやがる!!
[다레다토 오못테 이야가루!!]
<시몬&카미나>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


..

  이 애니의 다원우주 에피소드에서 얻는 교훈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엔.. 카미나와 같은.. 확고한 존재가 필요하다는 사실.....


그건 생과 사를 넘는 것이며..

그렇게 강하기에..

생속에 나타나는 고난이나 방황은 가볍게 뛰어 넘을 수 있다..









좀더 생각이 추가되었다..

카미나 말고도..... 주인공에겐 사랑스런 니아가 있다..

그녀는 주인공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존재다. 그리고 그를 사랑한다.. 그녀의 존재는 결국 카미나 이전에 주인공이 각성하는데 계기가 되어준다...

 그녀의 존재를 가지고 생각해본다면.. 결국 카미나도.. 남자 역으로 나와서 그렇지.. 실제로 여자라고 생각해본다면.. 그들의 관계는 우정을 초월한 개념, .. 결국은 사랑이 아닐까?..


 어제 새벽에 아들을 안고 재우면서 고민한 것은... 

'나의 카미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다..

..

그러다가 니아의 존재에 대해 생각이 닿았는데..

결국... 카미나란 존재는 여러 형태로 가능하다는 결론에 다달았다..


마지막엔 연기처럼 사라지는 니아처럼... 세상 말물, 인간이 양자적인 존재라면..

아니.. 세상의 만사가 인식, 의지에 의한 것이라면.. 공허한 듯 하면서도..

그러한 실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존재하고 있으면서 경험하거나, 전해지는 기분.. 사랑...  그런 것들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나는 그런 깨달음이 부족했고.. 뭔가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완벽주의,강방증, 수집볍이 생겼는지도 모른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주인공의 삶에 대한 태도에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자... 그가 주는  지혜도 잘 이해가 되는 듯하다.....

문제해결에는..

힘을 적당히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


Posted by 돈오돈오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안도현 시민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지하 시인에 대해 “많은 분이 김 시인이 변절했다고 하는데 저는 변절이라기보다는 김 시인의 오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인인 안 위원장은 불교방송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 에 출연해 “김 시인이 개인적으로 누구를 지지하든 별로 문제가 안 된다”면서 “하지만 대한민국이 유신의 망령이 사라지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박정희 군부독재와 유신에 항거한 대표적 시인인 김시인이 그런 사람의 딸에게 지지를 표했다는 점에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저는 문단에서 김 시인을 한번도 뵌 적은 없는 까마득한 후배”라면서 “김 시인은 90년대 이후에 문학적으로나 미학적으로는 긴장을 많이 잃어버린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나는 박근혜는 모른다. 그러나 자기 어머니와 어버지가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은 뭔가 다른 사람하곤 좀 다르지 않겠느냐”는 김 시인의 발언에 대해 “속으로 그 말을 듣고 좀 웃었다”며 “부모가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이 어떻게 박 후보 혼자 뿐이겠느냐. 그 사실만으로만 본다면 박 후보는 인간적으로 측은한 후보라는 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그러나 우리는 박 후보의 부모가 왜 총에 맞아 죽었나 이걸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20여 년간 권력 중심에서 분단이라는 체제를 끌어왔고, 또 장기집권에 따라서 권력 누수 현상이 생겼다. 그 장본인이 박정희라는 점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육영수 여사 피격에 대해서는 “분단된 나라에 살고 있었고 그런 과정 속에서 그런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며 “분단으로 생긴 전쟁도 있고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박정희라는 대통령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여성대통령론에 대해서는 “여성 지도자는 언제든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박 후보가 과연 여성을 대표할 인물인가, 우리나라 여성을 상징하는 인물인가 이렇게 물었을 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공주가 여성을 대표하던 시절은 봉건사회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차라리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남편수발, 자식수발 하면서 고생하며 살아오신 우리 어머니 같은 분이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모르겠지만 공주가 여성을 대표하는 시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솔직히 박근혜와 아버지의 공통점은 뭔가?..

그냥.. 부녀지간일뿐.. 그들의 정치적인 이념이나 생각이 같은 것은 아니다..

그들은 별개의 사람일뿐..

..

 하지만.. 그 딸의 선거에서.. 그의 부모를 들고 간접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마치... 박근혜가.. 흑인이었다면.. 아니면.. 장애인이었다면..

그 배경을 공격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

..

그렇다면.. 우리는 노무현이 어떻게 죽었는지.. 왜 죽었는지도 생각해봐야 할까?..

..

선거란..

그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의 공약을 봐야한다..

시인이라고.. 말 함부러 하지마라.

연탄에 쳐 박힌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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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들의 한숨과 눈물’

“그게 어떻게 번 돈인데. 내 돈 돌리도, 내 돈 돌리도란 말이다.”

김순옥씨(85·가명)는 악을 썼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7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린 지난 15일이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법정에 들어서는 재판장을 향해 그는 참았던 설움을 토해냈다. 폐지를 주워 먹고사는 김씨의 까칠한 손은 떨렸다. 그 손으로 김씨는 가슴을 쳤다.

애들 소풍 갈 때 김밥도 못 싸주고, 도시락에 계란 하나 못 넣어주고 모은 돈이다. 그 돈 찾아서 나도 따뜻한 밥 먹고 고기 구워 먹을란다. 노숙자 행세 안 할란다. 나이 팔십이 넘어 뭐 먹고 살라고…. 너희 돈 달라고 하나…. 내 돈, 내가 맡긴 돈 달란 말이다.”

4년 전까지 김씨는 부산 자갈치·국제시장 등에서 생선과 붕어빵 장사를 했다. 그래서 평생 모은 1억원을 부산저축은행에 예금했다가, 이 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5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김씨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받은 5000만원으로 조그만 방을 얻어 같이 살던 아들을 분가시켰다. 김씨는 아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보다 혼자 살기를 택했다. 다시 장사를 하기에는 몸이 예전같지 않았던 김씨가 할 수 있는 건 폐지를 줍는 것뿐이었다.

요즘 김씨는 오전 6시에 일어나 손수레도 없이 맨손으로 폐지를 줍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피해자들이 모여 있는 초량동 옛 부산저축은행 본점 주위를 돌며 버려진 폐지를 줍는다. 하루 종일 일해 그가 쥘 수 있는 돈은 3000~4000원. “그래도 그거라도 벌어야지 밥을 먹을 것 아이가. 요즘은 다리가 아파서 들고 다니지도 못하고 (폐지를) 끌고 다닌다. 그래도 나는 걸어다니니까 낫지. 나이 90이 넘는 피해자들은 걸음도 못 걷는다. 아이고, 언제 해결이 나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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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소풍 갈 때 김밥도 못 싸주고, 도시락에 계란 하나 못 넣어주고 모은 돈이다. 그 돈 찾아서 나도 따뜻한 밥 먹고 고기 구워 먹을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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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아마도 자식들에게 좋은 대접을 받진 못할 것이다..

너무 억척스럽게 살아도..

결국 그 끝이 좋지만은 안은것 같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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