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안락항운병원 앞 로타리에
튤립이 한창이 었습니다.
그 커다란 잎을 살포시 펴고 있는 것은..
보고 있는 이들에게
마치 불이라도 난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도로의 차들이 바쁘게 지나가지만..
그 자리를 지키고 선 많은 꽃들..
매연과 시끄러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들만의 삶을 묵묵히 사는
튤립, 그리고 다른 꽃들..
..
..
그들에게서 경건敬虔한 삶의 태도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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