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중 8곳은 3년 내 폐업."

은퇴자 실직자들의 구직난은 해결될 기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6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자영업에 모든 걸 걸어보지만,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대다수의 자영업의 현실은 생각보다 남는 것이 없고, 오래 버티질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모 신문에 나온 내용입니다. 


김상훈 스타트비즈니스 소장이 실제 경기도 죽전의 한 저가 치킨집의 사례를 바탕으로 비용을 요목조목 따져봤다.

실평수 33㎡(10평) 정도의 가게를 얻는 데 필요한 비용은 권리금 1억3000만원에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50만원. 이곳에서 판매하는 치킨 한마리의 가격은 7000원 안팎이다.

김 소장은 "보통 월세 250만원을 안정적으로 지불하기 위해서는 8배의 매출을 기준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기준으로 따져 보자면 가게에 필요한 월 매출은 대략 2000만원 수준. 이 중 식재료 등 원가가 1000만원 정도다. 여기에 고정 지출비만 따져보더라도 매달 월세에 부과세까지 300만원, 배달 인력 두명만 채용하더라도 인건비 2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또 가게 관리비 등으로 100만원 정도가 지출되고 창업을 위해 받은 대출이자까지 감안하면 치킨집 주인의 수익은 200만원을 넘기기도 빠듯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몇년 전 유행했던 토스트 전문점을 예로 들면 아무리 고객이 줄서서 사먹는다 한들 샌드위치 한개의 가격이 1200원이다"고 말한다. 그러니 1000원짜리 샌드위치를 하루종일 200명에게 팔아도 하루 매출이 20만원에 못미친다는 얘기다.

그는 "그래서 얼마 못가 그 많던 토스트 전문점들이 줄줄이 폐업을 했는데도 본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며 "가맹점을 개점할 때마다 돈을 번 곳은 개점 수익을 챙긴 본사밖에 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030816478183994

모두 대박을 꿈꾸지만..


현실은 참담합니다.
우리 모두가 브랜드에만 매달리는 동안..
자영업자들은.. 결국 그 브랜드를 팔고 있는 본사만 배 불리는 셈이 되었습니다.
획일화된 .. 브랜드 제품에만 열광하는 우리들..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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