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카풀을 하려고 나섰다가.
어제 미리 이야기를 했지만, 상대방은 까맞게 잊고 있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 가야 하게 되었습니다.

좀 기분이 안좋은데.. 지갑을 열어보니.. 현금은 하나도 없군요..
그래서 털래털래 집으로 다시 올라가서 현금을 챙겼습니다..

오죠사마가 이야기 합니다..
"지갑안의 비상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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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제 지갑안엔 비상금이 있습니다. 물론 오죠사마가 챙겨준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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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출근하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기억하지 못하는 지갑속 비상금은.. 결국 없는 것과 같다는 사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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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비상금 같은.. 우리에게 천부적으로 주어진 어떤 능력이나 대단한 힘이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아주 일부의 사람들만이 자신의 그러한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을 알고 개발하여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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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해 보았습니다.
"나의 잊고 잇는 비상금은 무엇일까?"

..
여러분의 잊혀진 비상금은 무엇입니까?..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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