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귀하게 생각하던 드링크류가
이번엔 한꺼번에 두가지가 들어왔습니다.

아니.. 사람들이 잘 안먹는 영지플러스가
입실한지 몇 일이 되었지만,
사람들이 즐겨 마시질 않아서 그런지..
살아남아서
드디어.. 박카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박카스를 마시다가
문득 책상위에 놓은 영지 플러스의 빈병을 보았습니다.

'음, 두가질 섞어 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섞어 보았습니다.
영지플러스의 옅은 노랑색이 박카스의 짙은 노랑색에 압도되는 것 같습니다.

맛을 보았습니다.
..
.
그 맛은..
영지의 약간 쓴맛과 박카스의 독특한 단맛이 한꺼번에 납니다.

둘이 섞여서 어떤 다른 맛을 내지 않고 각자의 개성을 살리고 있는 것 같군요.

우리도.. 이 영지와 박카스 처럼 다른 사람들이나 모임에 속하더라도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잃지 않고 살리도록 노력합시다.
Posted by 돈오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