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교회라고 아십니까?..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한 유명한 교회라고 합니다.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준 아버지 목사(96세인 김창인 목사)가 얼마전 기자들을 불러서 회개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즉... 무능한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9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해서 아들 김성관 목사에게 교회세습을 해냈습니다..

 미쿡 살던 아덜을 55세에 신학교육을 시켜서 목사로 만들고..

 교회를 물려주었는데..

물론.. 갈등과 소음이 많았지만.. 억지로 추진했다고 합니다... 그랬떠니..

그 아덜놈이... 교인들을 다 쫓아내고..

1조원이나 하는 재산을 맘대로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부전자전이라고 하는데....

아비는 돈을 모으고..

그의 자식도  제돈을 챙기는데 급급한가 봅니다..

 

...

 

..

 

.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

실소를 금치 못할..

코미디 같은 이야기입니다만...

그냥 씁쓸히 웃고 넘어가다가 걸리는 게 있군요..

 

 

기사에도... 결국 막대한 재산이 그런 분쟁을 낳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문득 생각해봤습니다..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었나?..'

..

1만명의 신도들이 그렇게 돈이 많았을까요?

 

 

내가 가끔 보는 목사님들은.. 집도 없고, 금전적으로 궁하신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분들은.. 교회를 건축하느라 바쁘신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하기 나름인듯한데..

일개 개인이.. 1조의 재산을 모은다는게..

그것도.. 삼성이나 현대처럼.. 뭘 만들어 파는 생산적인 일도 아니고..

좋은말씀만 전하는 일을 하면서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 결국 종교인들이 버는 돈에는 세금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떻게 보면.. 종교인들은.. 돈을 가장 잘 버는 좋은 직업인 것 같습니다..

. 결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술담배를 안하는 것도 아니면서..

말만 잘하고, 사람만 잘 모으면 떼돈을 벌 수 있으니..

조만간... 의사, 변호사를 꿈꾸던 엘리트들이 신학대학으로 몰릴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멘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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