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이론을 잘 설명하는 한마디 말이 있다.

북경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거대한 허리케인을 발생시킬 수 있다


 사운드 오브 썬더는.. 위의 말에 모티브를 얻어서 만들어진 영화임에 틀림없다..

초반의 공룡 등장씬은 너무 조잡해서.. 왠지 과거의 우뢰매를 보는 듯한 실망감을 주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구성이나 스토리는 나쁘지 않다.


꽤나 볼많나 영화임엔 틀림 없지만..나는 졸면서 봐야 했다..
너무 전개가 뻔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결국 성공을 했을까?

암튼... 영화가 근간을 두는 전제에 따라 조금 달라지겠지만..
시간이 하나이 연속된 필름같은게 아니라..
병렬식으로 놓여진..그때 그때의 결정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마치 책의 책페이지 같은 시간개념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해내거나 하지 못하거나.. 결국 그는 다른 시간대의 그를 위해서 뼈빠지게 노력한 것에 지나지 않는 셈이 된다.

이 개념은 드라곤볼에서 보여주는 시간의 개념인데..
미래에서온 트랑크스?는  손오공을 돕지만.. 결국 그가 온시간대에서는 변화가 없다..
..
 
킬링 타임용으로 볼만한 영화다.. 두번 볼 필요는 전혀 없는 영화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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