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비경
( karaṇīyametta Sutta , 까라니 - 야 - 멧따 숫따)
자비경의 거룩한 공덕이 있으면, 두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는다.
밤낮으로 자비경을 마음 깊이 새기면,
악몽을 꾸지 않고 편안히 잠드니 이러한 자비경을 언제나 독송하자.
1.적정(寂靜)의 닙바나를 얻으려는 이들은
계(戒).정(定).혜(慧)를 닦고,
올바르고, 정직하고, 조용하고, 부드럽고,
교만한 마음이 없어야 한다.
2. 작은 것에 만족하고 분주하지 않으며,
간소한 생활과 고요한 감관(感官),
신중한 태도와 겸손함을 가지며
가까운 이들에게 집착하지 않는다.
3. 현명한 이들에게 비난을 받을 만한
사소한 허물도 일삼지 않는다.
이 세상 모든 중생 평화롭게 행복하길!
4.살아있는 생명이면 예외가 없이
약하든지 강하든지, 미세하든 거대하든
길든지 짧든지, 중간이든 키가 크든
5. 눈으로 볼 수 있든, 눈으로 볼 수 없든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태어났든, 태어나려 하든
이 세상 모든 중생 평화롭고 행복하길!
6. 곁에 있든 멀리 있든
속이거나 멸시하지 않아야 하며,
원한과 마음으로 몸으로 입으로
고통 주고 싶어 하지 않아야 한다.
7. 어머니가 오직 하나뿐인 자식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하게 보호하듯
지극한 자애를 베풀어야 한다.
8. 온 세상의 위로, 아래로, 옆으로
끝없이 모두를 감싸는 마음을
자애의 마음을 펼쳐야 한다.
원한도 적의도 넘어선 자비를.
9. 서거나 걷거나 앉아있건 누워있건
깨어있는 동안에는 언제 어디서나
자애의 마음을 닦아가는 생활을
‘고귀한 삶’이라 부처님 설하셨다.
10. 계행과 지혜를 지니는 수행자는
잘못된 견해(자아라는 견해)에 매이지 않으며
감각적 욕망을 다스릴 수 있기에
다시는 입태 3) 되어 윤회하지 않는다.
2) 축복경( Maṅgala Sutta , 망갈라 숫따)
<천신>
1. 많은 천신과 인간들 모두가
최상의 행복을 생각하고 바라니,
(부처님께서는 부디)
으뜸가는 행복을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님>
2. 어리석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과 가까이 지내며
존경할 만 한 분 존경하고 공경함,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3. 분수에 알맞은 거처에 살면서
일찍이 공덕을 부지런히 쌓으며
스스로 바른 서원 세워서 가짐,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4. 폭넓게 배우고 좋은 기술 익히며,
단련하고 절제하며,
의미 있는 말을 나눔,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5. 공손히 부모님 모시고
배우자, 자식을 돌보고
안정되게 생업을 꾸려감,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6. 바르게 행동하고 베풀며
친지를 보살피고 도와주며
비난받지 않게 행동함,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7. 불선업을 삼가고 멀리하여
술에 대해 절제하고 멀리하여
계율을 성실히 지키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8. 공손하고 겸손한 태도와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가르침 듣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9. 수행자를 만나면
인내와 겸양으로
공손히 법담을 나누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10. 마음을 다스려 청정하게 살고,
사성제의 진리를 분명히 인식하여
실천하고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는 것,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11. 번잡한 세상살이 이리저리 부딪혀도
마음이 안정되고 흔들리지 않으며
걱정 없이 티끌 없이 안정되고 청정하니,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12. 이러한 생활을 영위해 가는 이는
어디서든 보호와
축복을 받으니,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3) 보배경( Ratana Sutta , 라따나 숫따)
1.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중생들
천인이든 사람이든 언제나 행복하길!
그대들은 내 말을
귀담아 들으라.
(모여든 이들이 주의를 기울인 후,)
2. 자애의 마음을 아낌없이 베풀면
반드시 밤낮으로 보답을 받으니
다른 이를 정성껏 돌보고 보호하길!
3. 온 세상 모든 보배들 가운데
완전한 정각을 성취하신 분보다
고귀한 보배는 참으로 없다.
부처님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4. 완전한 고요함에 이르신 부처님
갈애에서 벗어나 죽음을 초월하니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높은 경지
부처님 법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5. 부처님 으뜸이라 칭찬하신 청정은
수행의 결과로 얻어진 깊은 집중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높은 경지
부처님 법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6. 여래께서 찬양하신 여덟 단계 성인은
네 쌍의 도와 과 얻으신 분들
공양 받을 자격 있는 여래의 제자들
풍부한 공양 공덕 지으신 성인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7. 부처님 가르침 실천하고 수행하여
감각적 쾌락 대신 마음의 안정 얻고
굴레에서 벗어나 죽음을 초월하고
지극한 평화를 누리는 성인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8. 땅속에 단단히 뿌리박은 말뚝처럼
사방(四方)의 바람에 동요조차 없는
참으로 탁월하게 뛰어나신 분들
성스러운 진리를 깨달으신 분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9. 부처님의 깊은 지혜 훌륭히 설해진
성스러운 진리를 바르게 이해하니
설사 그들에게 방일함이 있더라도
여덟 번째 입태는 갖지 않으리.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0.수행으로 통찰지혜 얻게 된 이들은
‘유아견(有我見), 법(에 대한) 의심,
의식(儀式)에의 집착‘인
세 가지 사견이 단번에 제거된다.
이로써 여섯 악행 범할 일 없으니
사악도 수렁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4)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1. 도의 진리 얻어서 깨달으신 분들은
몸과 입 그리고
마음으로 범하는
그 어떤 악행도 감추지 못한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2. 숲에서 여름 햇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키 높은 나무에 피어난 꽃처럼
부처님 가르침 드높은 부처님 법은
최상의 행복인 열반의 세계로 인도한다.
부처님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3. 고귀하고 전지(全知)하고 뛰어나신 분
최상의 부처님 법을 설하신 부처님
부처님은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4. 과거는 소멸되고 새로운 업 쌓지 않아
마음은 고요하니 내생에 집착 없다.
번뇌의 근원이 소멸된 분들은
갈애가 사라져 흔적 없이 떠난다.
상가는 이 세상 으뜸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그대들 행복하길!
15. 여기 모인 우리,
천인이든 사람이든
완전하신 부처님께 존경을 표하니
이로써 저희에게 축복이 있기를!
16. 여기 모인 우리,
천인이든 사람이든
완전하신 진리에 존경을 표하니
이로써 저희에게 축복이 있기를!
17. 여기 모인 우리,
천인이든 사람이든
완전하신 상가에 존경을 표하니
이로써 저희에게 축복이 있기를!
출처 :불자모임광장 원문보기▶ 글쓴이 : 일 행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숫타니파타경>
(35)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을 쓰지 말고,
모든 생물을 그 어느 것이나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6)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른다.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7)
친구를 동정한 나머지 마음이 얽매이면 손해를 본다.
가까이 사귀면 이런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8)
자식이나 아내에 대한 애착은
마치 가지가 무성한 대나무가 서로 엉켜 있는 것과 같다.
죽순이 다른 것에 달라붙지 않도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9)
숲 속에서 묶여 있지 않는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 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0)
동반자(同伴者)들 속에 끼면,
쉬거나 가거나 섰거나
또는 여행하는 데도 항상 간섭을 받게 된다.
남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1)
동반자들 속에 끼면 유희와 환락이 있다.
또 자녀들에 대한 애정은 매우 크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싫지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2)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남을 해치려는
생각 없이 무엇이나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온갖 고난을 이겨 두려움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3)
출가한 몸으로 아직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집에 사는 재가자(在家者)도 그러하다.
남의 자녀에게 집념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4)
잎이 떨어진 코오빌라아라 나무처럼,
재가자의 표적을 없애 버리고 집안의 굴레를 벗어나,
용기 있는 이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5)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의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는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걸어 가라.
(46)
그러나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의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지 못하면
마치 왕이 정복한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7)
우리는 참으로 친구를 얻는 행복을 기린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동등한 친구와는
가까이 친해야 한다.
이러한 친구를 만나지 못할 때에는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8)
금공(金工)이 잘 만들어낸 두 개의 황금 팔찌가
한 팔에서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9)
이와 같이, 두 사람이 같이 있으면 잔소리와 말다툼이 일어 나니라.
장차 이런 일이 있을것을 잘 살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0)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즐겁게 하고,
또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마음을 산산이 흩으러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는 이러한 우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1)
이것이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 화이며,
병이고 화살이고 공포다.
이렇듯 모든 욕망의대상에는 그러한 두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2)
추위와 더위, 굶주림, 갈증, 바람,
그리고 뜨거운 햇볕과 쇠파리와 뱀,
이러한 모든 것을이겨 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3)
마치 어깨가 떡 벌어진 코끼리가
그 무리를 떠나 마음대로 숲 속을 거닐 듯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4)
모임(集會)을 즐기는 이에게는
잠시 동안의 해탈에 이를 겨를이 없다.
태양의 후예(부처님)가 한 말씀을 명심하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5)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결론에 도달하여 도(道)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 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6)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도 말며,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7)
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그릇되고 굽은 것에 사로잡힌 나쁜 벗을 멀리 하라.
탐욕에 빠져 게으른 사람에게 가까이 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8)
널리 배워 진리를 아는,
고매하고 총명한 친구와 사귀라.
온갖 이로운 일을 알고 의혹을떠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59)
세상의 유희나 오락이나 쾌락에 만족하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0)
처자도 부모도 재산도 곡식도,
친척이나 모든 욕망 까지도 다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1)
‘이것은 집착이구나.
이곳에는 즐거움도 상쾌한 맛도 적고 괴로움뿐이다.
이것은 고기를 낚는 낚시이다’ 라고 깨닫고,
현자(賢者)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2)
물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는 것처럼,
또는 불이 다 탄 곳에는 다시 불 붙지 않는 것처럼,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3)
우러러 보거나 헤매지 말고,
모든 감관(感官)을 막아 마음을 지켜 번뇌가 일어나는 일 없이,
번뇌의 불에 타지도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4)
잎이 저버린 파아리찻타 나무처럼,
재가자(在家者)의 모든 표적을 버리고
출가하여 가사를 걸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5)
모든 맛에 탐착하지 말고,
욕구하거나 남을 양육하지 말라.
문전마다 밥을 빌어 가정에 매이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6)
마음의 다섯 가지 덮개를 벗겨 버리고,
모든 수번뇌(隨煩惱)를 잘라 버려 의지하지 않으며,
애욕의 허물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7)
전에 경험했던 즐거움과 괴로움을 버리고,
또 쾌락과 우수를 버리고
맑은 고요와 안식을 얻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8)
최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해이를 물리치고 행동하는 데에 게으르지 말며,
힘차게 활동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69)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가는 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0)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학식이 있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1)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2)
이빨이 억세어 뭇 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3)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4)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75)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벗을 사귀고 또한 남에게 봉사한다.
오늘 당장의 이익을생각지 않는 벗은 보기 드물다.
자신의 이익만을 아는 사람은 추하게 보인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잡보잠경(雜寶藏經)중에서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며
이치가 명확할 때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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