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

아니 시작부분은 아니 괜찮았따..

 

엄청난 작화 실력.

괜찮은 캐릭터들...

엄청난 전투씬들..

괜찮은 메카닉들..

 

문제는..

주인공이다..

에반게리온의 나약한 주인공보다. 한수 위다..

 

..

오직 여자 한명만 고집스럽게 찾아다닌다는 설정..

..

 

전체적인 스토리나 스케일에 비해서..

주인공이 너무나 한심하다...

 

보다보면 정말 짜증이 제대로 난다..

제대로 된 주인공이 되었다면..

솔직히 스토리는 1/3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

.

완전 쓰레기 같은 케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막판에..반전을 이루는 것처럼 넘어가지만..

..

이건 분명.. 잘못 계산한 것임에 틀림없다..

어차피 엉터리 주인공이 깨달아 간것들은.. 이미 조연들은 충분히 갖고 있었던 것들이 아닌가..

 

암튼.. 정말 짜증나는 애니다..

뭐.. 그렇게 깊이있고, 대단한 철학도 없으면서...

너무.. 사람들을 막죽이고..잔인하게 스토리를 계속 이어간 졸작이다.

뭐냐..

남는 것도 없이 기분만 나쁜 이 감상은...

그래도 끝까지 보게 만들긴 했따..

정말.. 제대로 킬링타임용이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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