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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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도 슬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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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용 게임의 영화인데.. 무려 3시간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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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목 나오기 전까지의 프롤로그가 너무 슬프다.

 

 

바이오해저드 영화에서도 그랬고..

FF의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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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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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다.

물론 딸아이가 있다면 아마 슬픔이 몇 배가 될듯. 또한 어떤 의미에선 공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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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누군가가 총맞는 장면에서..

나는.. 내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3시간의 대장정의 막마지의 주인공의 선택..

그리고..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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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나는 한참을 생각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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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가 꼭 살아야만 하는 존재인가?

타인의 희생을 넘어서 ..

아니 희생이 아닌 제물로 삼아서 살아가야할 만큼 대단한 존재인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재앙앞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너무 과도한 폭력, 인간의 광기, 너무 처절한 삶을 위한 사투와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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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진정, 생명의 무게를 감내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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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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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들이 좀 크면.. 엑스박스 버리고.. PS 사서.. 한번 플레이해 보고 싶다.

이 게임때문에 PS3가 인기폭발이었다던데.... 수긍이 절로 간다.

영화가 3시간인데.. 풀로 플레이하려면 몇 주일 걸릴텐데..

물론. 그전에. 최소 7년은 기다려야 겠지..

 

ps2. 의학적 측면에서.. 포자 타입의 병원체나, 기생충 형태의 병원체는.. 그것들이 가진 물리적인 공격요소를 생각해 볼 때..인간의 면역으로는 방어하기 힘들지 않을까?.. 아마도.. 백신을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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