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15일,  조금 일찍 송년회를 했다.
근처의 가족레스토랑에서 했는데..
원장님의 특별한 이벤트 덕분에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

송년회는 기업에서 시행하는 '종무식'과는 달리 편한자리에서 회식을 겸하는 행사이므로 특별히 식순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일정한 식순이 있는게 도움이 된다.

 개회- 시작을 알리는 안내말
 인사말 - 1년간 수고하였다는 인사, (1년간의 경과와 실적, 금년의 반성과 내년의 각오)
              건배제의 -건배사
 이벤트-  장끼자랑 또는 선물증정

먹을걸 앞에 두고 실적이나 반성을 운운하는 것은 썩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당한 반성에 이은.. 성과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건배사가 '파이팅'이었다. ㅋㅋ
원장님이 선창을 하고 나머지가 건배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원장님이 준비한 이벤트는 '돈봉투'와 폭탄주였는데..
금액을 떠나서.. 상당히 분위기를 좋게 많드는 효험이 있었다.

인사말은..
아래 내용들을 참고로 만들면 되겠다.
그럴싸한 단어의 나열보다는.
자신의 진심이 우러나는 짤막한 말이 오히려 좋지 않을까한다.



나외에도 3명의 과장님이..
송년회를 마치고 나와서.. Black out이 되었다고 한다.

송년회 망년회때..
너무 술많이 먹고 몸을 상하거나 다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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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게 기쁨과 격려가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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