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태권도장에서는 주말에 비디올 보여줬다..

돈 주고 비디오를 빌려 보지 못했던 집안 환경때문에..

 

그 떄 도장에서 보았던 비디오들은..

내 평생에 ..걸쳐서..

궁금증으로 남았다..

 

아마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다면 평생.. 궁금했을 것 같다..

 

그 것들에는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그리고 가르비온이 있다..

 

기갑창세기 모스피다는 어떻게 구해서 보려다가 포기했는데..

가르비온은 구하기가 어려웠다..

 

..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은 그 이후로도 꽤나 흔해 졌지만..

내가 본 스토리는.. 악당들이.. 투명해지는.. 기술을 발견해서

스토리가 진행하는 도중까지였다..

..30년이 지났다..

 

암튼..

추억이란 소중한 것이다..

물론 이제와서 그걸 봤자.. 재미도 없을테지만..

..

그것을 끝없이 갈구해 왔던 건..

아마 내 인생에 또하나의 힘이었을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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