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이란 SF 영화..

아주 오래된 아케이드 게임을 이용한 흥미로운 영화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코믹물로.. 진지함이 너무 없었다.

아주 파괴적인 외계인들, 그러나 살짝 웃고 넘어가는 식의 태도.. 

블랙코미디+는 아닌 것 같은데..

..

암튼 어릴적 해본 게임들이 나온다는 것은 좋았지만..

그뿐인 듯하다.

..

현란한 그래픽에 너무 기대감을 갖고 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냥 우리나라와 코드가 잘안맞는 코믹이 들어간 SF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

블랙코미디의 핵심은 익살스러운 장면 속에 곰곰히 생각해보면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상황이 삽입되어 있거나,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잔혹한 장면들 속에서 익살스러움과 풍자를 자아내는 것이다. 말하자면 진지한 악을 상대하며 그것을 비꼬아서 웃기는 것이다. 그러니까 악당이 나오더라도 현실성이 약하고 진지함이 부족하면 블랙 코미디가 아니라 평범한 코미디가 될 수 있고, 악당이 안 나오더라도 일반인들의 악을 비꼬는 것을 통해 블랙 코미디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현실적 존재들을 통한 풍자라는 속성 때문에 풍자 대상을 모르거나 배경지식이 적은 독자 혹은 시청자나 관객들의 경우 그 속의 현실적 소재나 감성을 공감하지 못하여 '블랙 코미디'를 의도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유머'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1]

https://namu.wiki/w/%EB%B8%94%EB%9E%99%20%EC%BD%94%EB%AF%B8%EB%94%94


Posted by 돈오돈오
,






독특한 설정이 있는 

아주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B급 좀비 영화..

..


일반적인 좀비물은 초반의 버스씬에서 끝난다.

9년을 기다려야 좀비가 다시 나타나는데..

..

좀비가 진화한다는 설정은 괜찮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진행이 지리멸렬해지는 감이 있다.

딸이 있는 아빠의 관점에서 볼만한 점이 있어서 중반까지는 집중했지만..

마지막 부분의 전개는 너무 허접해서 오히려 안타까울 따름이다..


좀비물을 아주 좋아하는 분들에게만 추천..


Posted by 돈오돈오
,

 Brotherhood of Blades ..수춘도..

..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엑스트라의 간판급인 금위위의 의형제들의 이야기..


..

화제작이니.. 역사상 최고라니 하는 광고문구는.. 지나친 표현인듯 하다.

그냥.. 기대하지 않고 보면 되는, 딱 그 정도의 수준이다.

그리고 ..르와르물이다. 이런 스토리 싫어하는 분들은 패스하는 것이 좋겠음.

나이가 들어서인지.. 주인공들의 한심한 모습에 몰입도가 더 떨어졌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볼만한 영화다.

Posted by 돈오돈오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대해 하는 말에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가 하는 말에는 내용이 없어요. 질문만 하고 답을 못 하잖아요.”

 재미 한인 2세 정치인들이 한국에 대해 ‘막말’을 하고 있는 트럼프의 속셈을 분석한 말이다. 세계한인정치인포럼(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주최, 재외동포재단 후원) 참석차 방한한 론 킴(36·한국 이름 김태석·민주당) 뉴욕주 하원의원, 홀리 킴(35·김여정·무소속) 일리노이주 먼델라인 시의원, 피터 킴(32·김정석·공화당)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라팔마 시장, 켈리 보이어(31·민주당) 상원의원(바바라 박서) 보좌관 등 4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론 킴은 한국이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미국에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고 트럼프가 말한 데 대해 22일 “불행하게도, 잘 몰라서 그의 말에 동조하는 미국인들이 많다. 정치가 리얼리티 쇼처럼 변해서 논쟁거리를 만들어 시선을 끌려는 측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 지금 미국엔 똑똑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트럼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홀리 킴도 “내 직업이 마케팅인데, 트럼프는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말려들게 하는 마케팅을 잘하고 있는 것”이라 고 말했다. 그러곤 “트럼프 이야기는 너무 많이 하지 말자. 볼드모트(해리포터 시리즈의 악인) 이름을 많이 부를수록 그의 힘이 세지듯, 트럼프한테 힘을 더 줄 뿐”이라고 했다. 공화당 소속인 피터 킴은 “그가 하는 말은 타당성이 없는데, 여론조사에서 앞서간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하지만 그게 정치”라고 말했다.

 한국계 정치인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꿈을 키워가는 이들은 자신들의 활동이 모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살 때 입양된 켈리 보이어는 “미 주류 정치에 몸담고 있는 이들은 한인 사회의 문제와 고민을 전혀 모른다”며 “(우리가) 문제를 그들 눈 앞으로 가져가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계 최초로 뉴욕 주 의원에 당선된 론 킴은 “첫날 의사당에 들어갔는데, 고참 의원이 나를 막아서더니 내 앞에서 ‘강남스타일’ 말춤을 췄다”며 “나를 의원들과 동등하게 당선된 선출직이 아니라 그저 특이한 한국계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종의 인종차별인 셈”이라며 “이번 행사처럼 젊은 정치인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대응하는 일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Posted by 돈오돈오
,

요전에 집사람에게 넥서스 7 2세대를 생일 선물로 사줬다. 


그런데 그게 좋아보여서 내건 cowboom에서 중고로 사서 써봤다.

..



책을 보기엔 너무 좋은 기기이다. 덕분에 책 많이 읽었다.

가볍고 슬림한데다

7인치란 크기가 가운 주머니에 쑥 들어가니 들고 다니면서 짬짬이 보기도 좋고.

특히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커버 케이스를 쓰니 잠깐 열어보는데도 아주 편리했다.

내장 메모리도 10기가 이상 있어서 욕심껏 책도 넣어두었다..

알고보니 무선충전기능도 있어서 충전기도 샀었더랬다..


..

하지만 쓸수록 한가지 문제점이 심각하게 부각되었다.

초반엔 크기와 성능으로 그냥 사소하게 생각되었지만..

갑자기 터치가 먹통되는 현상.

그때마다 어쩔 수 없는 무력감을 몇번이나 겪고 나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엡데이트는 계속 하는데도 전혀 개선은 없고 오히려 더 심해지니..

이건 하드웨어적인 문제인가 보다..

..


이번에 아예 먹통이 된뒤로 다른 7인치 타블렛을 구하려고 봤다.. 찾아보니 안드로이드로는 다음 3개가 유망했다..


 

 


이 세가지는 대략 중고로 사면 20만원 정도면 되는데..

이거다 싶었던, 아서스 미572는 성능은 좋은데.. 넥서스와 같은 터치패드를 채용했다는 댓글(터치 고자란 표현이 흥미로웠다)이 있어 바로 포기했따.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결국 직장의 동료들이 쓰는 겔노트 5가 눈에 들어왔다..

..

..

한참 생각해도 월 5만원이상 통신요금으로 내는 것은 ..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화면도 작으니..라고 자기 암시를 걸었다.


그리고 txt, pdf만 막보는 이북뷰어 용도로 쓰는데 고사양은 필요없고

크기는 7인치가 딱 정당한 것 같다.. 넥서스7 2세대를 써보니 그런 생각이 더 강해졌다. 

안드로이드는 이북뷰어 어플이 괜찮은게 많고.. 그리고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바로바로 자료를 넣기가 편하다.


우선은 최근에 나온 저가 fire 7인치를 써보기로 했다. 파이어 OS를 쓴다지만 apk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하는것같다...


아.. 넥서스 7..

참으로 어쩔 수가 없는 사랑스런 존재여.

파이어 써보고 괜찮으면 넥서스는 아이들 장난감으로 줘야 겠다.

Posted by 돈오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