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10.20 분노 https://prezi.com/yswwaavdxwut/presentation/
  2. 2015.10.20 분노를 억제하는 방법들
  3. 2015.10.20 Dark revenge 6 넘기기

https://prezi.com/yswwaavdxwut/presentation/


1. 분노조절의 정의 및 원인
3. 분노표현 방식
1) 분노란?
1) Spielberger(1983)
분노조절과 심리
분노는 상실감, 좌절감, 무력감, 
위기감 등과 같은 여러가지 
부정적 감정들과 관련되어 짜증부터 격분하는 것까지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
이다.
2) 분노원인
2) 연령에 따른 분노표현 방식
6. 분노조절의 방법
1) 분노조절에 대한 접근 방법
이완훈련
사고중지와 같은 행동치료
분노의 경험과 표현과정에 매개하는 인지변화에 초점을 둔 방법
분노유발 상황에서의 조절
사회적 기술 훈련
자가조절법
7. 분노조절 상담 사례
1) 내담자 소개
인적사항
J도에 소재한 B중학교 1학년 여학생

개인력


친아버지로부터 욕설 및 폭행
을 당함
선생님이나 부모님 말을 무시
절도로 인한 전학, 가출, 충동조절 및 주의 집중의 어려움

교사에게 비협조적인 태도

폭력적인 태도
로 인한 또래의 불만이 큼

내담자의 핵심적 문제

-공격적 분노 표현 문제
가정에서의 소외를 학급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
자기주장이 좌절된 경우 쉽게 짜증


-교우관계 문제

또래에게 명령하고 지배하려는 경향
자신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욕설 및 폭력, 협박
여학생들을 비롯한 또래들의 불만이 크다. 


2)상담의 목표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 
공격적인 행동을 줄인다.
학교, 학급 규칙에 적응하고 
친구, 교사와의 신뢰를 형성
사회적 기술 습득을 통해
건전한 교우관계를 형성
기초적인 학습능력과 태도를 기른다.


3) 상담의 평가
정서적 기능의 향상
자아탄력성과 높은 비행 척도는 사후검사에서 유의미하게 향상
교우관계 향상에 효과
과잉 행동, 공격적 행동의 개선에도 효과


1) 분노조절장애
생물학적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
사회구성적
타인의 행동을 관찰 학습한 결과로 생성된 감정적인 반응
인지-정서적
인지적 기대의 좌절에서 오는 감정
기능적 분노
역기능적 분노
강한 흥분상태로 근육의 긴장, 
심리적 불안, 공포, 타인을 향한 공격 행동 유발과 관계의 손상
을 가져옴
생리적 기능
위험상황
심리적 방어의 기능
자신이 무시당하고 희생된다고 생각되는 경우 
건설적 사용
분노의 건설적 사용 = 욕구충족, 목표달성의 동기
생리적인 신체반응
신체의 통제감 유발
상황에 대한 대처 행위
혼자 힘으로 방어하기 힘듬 
분노표출
불안감 감소
-건설적 사용단계
1.분노 유발 상황 인식 
2.개선할 수 있는 건설적인 목표 확인
3.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유지
기능적 분노표현 행동
역기능적 분노표현 행동
분노통제
(화가난 상태를 지각하고 감독)
화를 진정시키기 위한 책략을 구상
냉정유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

분노억제
(화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

말을 하지 않거나 사람을 피함
속으로만 사람을 비판하는 경우
분노표출
(화를 겉으로 드러내는 것)

화난표정, 욕하는 것, 말다툼, 과격한 행동


유아기
신체적 표출양식


울거나 소리지른다.
팔 다리를 허공에 차는 행동을 한다.
아동기
분노를 유발시킨 사람을 직접적으로 공격
청년기
사회적 환경에 비추어 자신의 정서를 표현


직접적인 신체적 표현은 감소하고 
언어를 사용한 표현
(
함구무언의 소극적 공격형식
)
분노억제 표출방법을 사용하는 사람은 불안과 우울수준이 높다
2) 우울, 불안감
충동조절장애
분노조절장애


5. 청소년과 분노
2.정서를 자극하는 대상이 다른 연령기와 다른
특징
->아동기 : 부상, 질병, 체벌

청소년기 : 대인관계의 문제
아동기와 달리 
내면적이고 영속적임
3. 정서적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신체적 변화, 심리적, 사회적
변화
생활조건에 따라 개인차
가 크게 나타난다.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숫자세기
분노에 반응하는 방법 바꾸기 
진정된 후 
분노 표현하기
생각한 뒤 말하기
도움청하기
가능한 해결책 
확인하기
운동하기 
자리 피하기
거울보기
1. 격렬하고 
쉽게 동요하는 속성
Thank you
발표 : 권혁천
자료수집 : 황정민, 한지수, 김관기, 박형근
제작 : 조원 모두 
참고문헌

분노조절집단상담이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부노조절에 미치는 효과
분노표출아동의 상담사례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비행청소년의 공격성, 분노조절, 자아존중감 및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체육교육전공 김관기, 황정민, 박형근, 한지수, 권혁천
-Young
정서를 행동과 의식 그리고 내장기능의 변화를 
수반하게 되는 개인의 급작스런 동요상태
1) 청소년기 정서의 특성

Posted by 돈오돈오
,

분노를 억제하는 방법들

 

숫자를 세어본다.

심호흡을 해본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

거울 을 보고 의식적으로 웃어본다.

잠깐 산책하며 바람을 쐰다.

음악 감상을 한다.

운동을 한다.

친구를 만난다.

자신의 부족한 면들도 생각해 본다.

유머감각으로 그냥 웃어버린다.

세월이 약이다.

시간이 흐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 진다.



화가 날 때 제가 제 자신을 제어하는 방법을 몇가지 알려 드릴께요

1. 왜 화가 났는지 나한테 묻는다.

 - 별일도 아닌데 화를 내는 것은 아닌지..

2. 다른 사람이 나한테 이렇게 화를 내면 내 기분은 어떨까? 를 생각한다.

 - 내가 이 사람이 정말 싫어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순간의 분노가 이렇게 화를 내게 만드는 것이다.

3.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재 빨리 떠올린다.

 - 처음엔 쉽지 않지만 행복하고 기뻤던 기억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화가 누그러 집니다.

4.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운다.

 - 마음이 차분해 지는 자신만의 주문을 만드세요 저 같은 경우는 "나는 관대하다.. 나는 관대하다.." ㅋㅋ

5. 화를 내면 내가 손해라는 것을 상기한다.

 - 화내는 것은 바보 짓이다. 결국 나한테 피해가 돌아온다 화를 내지말자! 라고 생각했어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5FqJ&articleno=13757512&categoryId=720261&regdt=20090211181722



[헬스&뷰티]충동조절장애, 잦은 짜증·욱하는 증상… 자신의 생각·감정을 다스려야

동아닷컴

입력 2013-01-30 03:00:00 수정 2013-01-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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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손성국(가명) 씨는 걸핏하면 화를 내는 버릇이 있다. 일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곤 한다. 사소한 일에도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부하 직원에게 마구 호통을 치는 까닭에 ‘까칠남’이란 별명도 얻었다. 

손 씨처럼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화를 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운전을 하는데 누군가가 끼어들면 자신도 모르게 욕을 내뱉고, 축구나 야구 경기를 보다가 선수들이 실수라도 하면 분을 이기지 못하기도 한다.


분노 증상, 방치해선 안 돼

공격적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심각한 폭력이나 파괴적인 행동을 한다면 병원에서 ‘충동조절장애’로 진단받을 수 있다. 

충동조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도벽, 방화, 도박중독, 발모(자신의 털 뽑기), 습관성 자해, 인터넷 중독, 쇼핑 중독 등이 있다. 충동적으로 어떤 일을 저지르기 전까지는 잔뜩 긴장한다. 그러다가 그 일을 실행하고 나면 쾌감, 만족감을 느끼며 긴장에서 해방된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다 보면 반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화를 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손 씨도 충동조절장애일까. 꼭 그렇게만 볼 수는 없다. 손 씨가 급한 성격에 화를 더 내기는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 쾌감이나 만족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성격적 결함’으로 인한 인격장애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일 수 있다.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어떤 유전자는 이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그 결과 감정조절이 어려워지거나 급한 성격이 심해지면서 화를 잘 내는 것이다. 

성격 변화로 인해 분노가 커질 수도 있다. 뇌의 앞부분에 있는 ‘전두엽’이라는 부위가 손상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충동을 조절하는 기능이 현격히 떨어진다. 성격이 급해지거나 고집스러워지고, 참을성이 없어져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아무런 의욕이나 감정의 변화 없이 무감각한 상태로 지내기도 한다.

때로는 뇌혈관 질환 후유증으로 인해 성격 변화가 생기기도 있다. 가령 뇌중풍(뇌졸중)에 걸리면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일어나 뇌 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이 경우 병에서 어느 정도 회복돼도 전두엽의 손상으로 인해 성격 변화나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불면증, 식욕 부진, 불안과 비관, 짜증과 분노, 감정의 기복이 동반될 수 있다.

화를 잘 내고 걸핏하면 분노하는 사람은 그냥 방치해 두면 안 된다. ‘본인도 얼마나 속이 상하면 저럴까’ 하고 방치해 뒀다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겐 대부분 약물치료가 효과가 있지만 인격적인 성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에 참가시키는 것도 좋다.


화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중요

화가 날 때는 마음에 담아 두지 않는 게 좋다고들 한다. 폭력적인 방법이 아니라 제대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화를 참고 있으면 적개심, 과민, 망상증 등 정신적으로 안 좋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무작정 화가 날 때마다 그대로 표출하면 안 된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기 때문이다. 화가 나지 않도록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좋다.

만약 스스로 화를 절제할 수 없거나 자신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황폐해지는 정도라면 상담을 받아야 한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학생, 화를 잘 내는 가족 구성원이나 상사, 폭력적인 범죄자, 마약 중독자, 공격적인 운전자 등에겐 상담 치료가 도움이 된다.

현재 분노를 억제하는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있다. 이 치료법에서는 환자 스스로가 자신이 부적절하게 화를 내는 상황에서 당시의 생각이나 감정을 인식하도록 한다. 

의사는 이때 환자들이 비합리적인 생각을 버리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기존에 화를 냈던 상황에서 새로운 반응을 보이도록 훈련을 시킨다.

1988년에 164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한 연구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사람이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들은 치료를 받은 뒤 8∼10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개인보다 집단으로 치료받을 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호흡을 하거나 마음이 안정을 찾도록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화가 날 만한 긴장 상황에서 분노가 폭발하는 걸 억제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든 일들이 자기의 생각대로 돼야 한다고 전제한다. 이런 사람들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화를 내야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침착하고 합리적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동시에 그 동안 자신이 분노를 분출하는 동안 손상됐던 인간관계를 어떻게 복원해야 할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도움말=김창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남궁기·고민정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분노를 억제하는 방법
래원:      2012-08-29 14:18:07

분노하지 않는다는것은 현실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스스로 분노를 억제할줄 알아야 한다.

분노를 억제하는 방법

1. 분노의 위해를 알아야 한다. 성이 나면 흔히 리지를 잃어 사태를 확대화하게 된다. 이럴때마다 분노가 자기 신체와 심리, 인간관계에 주는 위해를 랭정하게 고려하면 분노정서가 감소된다. 

2. 분노요소를 제거할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분노하게 하는 요소는 아주 많다. 그들중에서 주요한 요소를 찾아내 참답게 분석하여 모순을 해결하여야 한다. 큰일은 작게 마들고 작은 일은 없어지게 하거나 삐치지 말아야 한다. 잠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회피하는 방법을 써볼수도 있다. 불쾌한 환경을 떠나 랭정해지면서 분노정서가 사라질수 있다.

3. 적당히 발산해버린다. 분노를 억제만 해서는 안된다. 어떤 때에는 주의력을 전이시키거나 노기를 다른데 발산하는 방법도 쓸수 있다. 말하자면 성이 나면 친인이거나 벗을 찾아 하소연하고 나면 노기가 자연히 없어질수 있다.

4. 정감을 승화시킨다. 자기가 종사하는 사업에 정신을 집중하면서 분노를 동력으로 삼아 일하면 자연히 노기가 사라질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정신을 집중해 독서하는 방법으로 자기 정서를 조절하고 분노를 억제한다.

5. 성격수양을 쌓는다. 넓은 흉금을 가지며 대범하고 착한 성격을 양성하면 자연히 어지간한 일에 분노하지 않을수 있다.

6. 사람에 따라 다른 분노억제방법을 쓴다. 분노억제방법에는 흔히 의지억제법과 환경전이법, 자극회피법, 발산법 등이 있다. 사람들은 자기 성격에 따라 분노억제방법을 쓸수 있다.어떤 사람들은 성이 나면 바깥에 나가 달리기를 하거나 박장대소를 하거나 고함치는 등 각기 다른 방법으로 가슴에 꽉찬 노기를 발산해버린다.

7. 약물을 쓸수 있다. 성이 날 때 탄산칼리움 같은 약을 복용해 분노를 억제할수 있다.

8. 강제통제법. 성이 날 때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속으로 “하나, 둘, 셋…”하고 열까지 올리 세보라. 그래도 안되면 스물까지 아니, 분노가 억제될 때까지 계속 올리 세보라.

http://www.krcnr.cn/wh/whdt/201107/t20110712_127197.html


툭’하면 ‘욱’… 급성 화병 다스리는 법
 글쓴이 : 천안시정신…
 조회 : 1,102  
분노 조절 안되면 일단 자리를 떠라 
‘툭’하면 ‘욱’… 급성 화병 다스리는 법 

지난 3월 3일 광주 광산구의 한 가정집에서 잔혹한 칼부림이 일었다. 칼을 들고 있던 김모(19) 군은 평소 친척들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못배우고 돈이 없다’는 투로 얘기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의 생신날, 어머니가 친척들의 무시로 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칼을 휘둘렀다. 그 칼에 큰아버지가 숨졌고, 할아버지를 포함해 7명이 다쳤다. 이런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위에서는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벌어지는 일들이 많다. 

과거 ‘화병’이란 주부들의 몫이었다. 화를 참다가 속으로 골병이 드는 형태로 답답한 가슴과 얼굴의 열감, 식욕저하, 불면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이런 전형적인 화병보다 화를 참지 못하고 쉽게 격분하는 ‘격분증후군’ ‘급성화병’이 늘고 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이 같은 급성화병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화병 전문가 김종우(한방신경정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와 화병의 특징과 치유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늘어나는 스트레스에 화병도 증가 

화는 대표적으로 분노와 연결된다. 분노는 부당한 대우로 인한 억울함과 분함이 주원인이 되며, 일정 시간의 억제 기간 이후에 밖으로 표출을 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과거 화를 참는 기간을 대략 6개월 정도로 보고, 그 이후 병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분노 억제 기간에 대한 기준이 사라졌다. 즉각적인 분노의 표출이 잦아졌고, 증상도 행동으로 드러났다. 폭발적으로 고함을 지르거나 욕을 하고, 물건을 던지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이 또한 하나의 화병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급성화병이 늘어난 데에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교수는 “빈부의 격차 등 사회의 불공정성이 커지고, 노력해도 안 되는 일들이 생겨나면서 구조적인 스트레스가 늘고 있다”며 “여기에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사라지고, 그만큼 사람들이 참는 능력도 사라지면서 관련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화는 참는 것이 낫나, 내는 것이 낫나 

화병은 변화 과정으로 볼 때, 분노기-갈등기-체념기-증상기가 있는데, 전형적인 화병의 경우가 체념기와 증상기에 해당한다면, 급성화병의 경우는 분노기와 갈등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이전까지는 체념기와 증상기에서 병이 되는 사례가 많았다. 분노 억제가 누적되면서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았고 암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지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차라리 화를 내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즉각적이고 폭발적인 화의 경우는 화를 참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좋지 않다. 화를 내는 것은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켜 신체적으로 혈압 상승과 함께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두근거리고, 손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갖게 한다. 

또한, 과긴장이 진행되면서 과잉행동으로 번질 우려를 낳는다. 미 심리학자 찰스 스필버거가 제작한 분노 반응 척도에서는 분노 억제(anger-in), 분노 표출(anger-out)이 모두 문제가 있으며, 바람직한 것은 분노 조절(anger-control)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 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기본적으로는 화를 참는 기술이 필요하다. 즉각적인 분노가 가지고 오는 2차적인 피해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화가 난다면 잠시 그 자리에서 벗어나자. 화를 유발한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즉각 나타난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10분 이상 무작정 걷다보면 많이 수그러드는 경우가 많다. 

더 바람직한 자세는 분노의 감정이 있은 이후에 나타나는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화를 조절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10분간 심호흡하기, 20분간 차 마시기, 30분간 걷기 등이 대표적이다. 심호흡을 할 때는 들숨보다는 날숨을 길게 하는 것이 좋다. 이는 분노의 감정을 충분히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이다. 분노의 감정을 내보내고 생각을 할 여유가 있다면, 화내는 자신을 합리적으로 점검을 한다. ‘지금 화를 내는 것이 적절한가?’ ‘화를 내면 상황이 바뀔 것인가?’ ‘화를 내고 나서 궁극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자답을 하고 모두 그렇다면 화를 낼 수 있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갖자. 화를 표출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화가 날 경우에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잦은 분노 표출로 인해 인간관계에 곤란을 겪거나 쉽게 열이 오르는 증상이 반복되는 단계에 왔다면 전문가의 치료를 받도록 하자. 화를 단순히 성격상의 문제로 보기보다 하나의 질환으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문화일보/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http://www.cancenter.or.kr/bbs/board.php?bo_table=3_4&wr_id=258



소심한 성격의 덫, 불쑥불쑥~ 화병 이기기 전략

2010년 03월호

‘(머리) 뚜껑 열려!’ ‘피가 거꾸로 솟아!’ ‘미치고 펄쩍 뛰고 싶다….’
흔히 다혈질인 사람들이 벌컥 화내며 하는 말이다. 분노를 못 참고 충동적으로 폭발한 상태다. 화병의 영어명은 분노증후군이다. 화병은 6개월 이상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생긴 분노를 표출할 수 없을 때 생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는 “최근 화병 환자군의 범주가 넓어졌다.”며 “고부갈등을 겪는 며느리,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가 여전히 많지만, 직장인·학생화병이나 며느리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시어머니 환자 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박길자 기자  
도움말 |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김종우 교수
             정신경영아카데미 문요한 원장(정신과 전문의)


직장인·학생·시어머니 화병 환자 늘어
화병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한국인의 문화관련 증후군이다. 분노조절장애는 정식 진단명은 아니다. 단일 질병군이라기보다 우울증, 불안증, 성격장애, 충동조절장애, 중독성 질환 등의 한 증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신경영아카데미 문요한 원장(정신과 전문의)은 “예전에는 지나친 분노 억압으로 생긴 화병 상담이 많았다.”며 “요즘은 지나친 분노 폭발로 인한 ‘분노조절장애(일명 울컥증)’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1최근 급증하는 분노조절장애를 보면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과 ‘습관적인 분노 폭발형’이다. 충동형은 강한 생리적 반응이 동반돼 도저히 화를 못 참다가 분노를 폭발시킨다. 다혈질이 대표적이다. 습관형은 생리적 반응은 강하지 않지만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식의 경험을 통해 분노 감정을 키워온 경우다.


화병은 우울증과 다르다. 화병 환자는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을 느낀다. 이는 우울장애나 불안장애와 다르며 스트레스성 질환에 가깝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는 우울증과 달리 누군가에게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어한다. 가사와 같은 일상생활이나 활동에 큰 어려움은 없다. 
김 교수는 “같은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긴장되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열이 치솟는다.”며 “화병에 걸리면 분노가 없어도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갱년기 때 화병이 많이 생긴다. ‘빈둥지증후군’도 화병과 관련 있다. 문 원장은 “갱년기 이전엔 주도권이 적고 자녀 양육에 힘쓰다 보니 상대적으로 분노 억압이 이뤄졌던 것에 비해 갱년기 이후 분노 억압이 잘 되지 않고 분노 표출이 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생물학적 변화도 이유다. 갱년기로 인한 에스트로겐의 감퇴가 문제다. 우울증이 겹쳐지면서 감정 조절이 어려워진다. 상대적으로 감퇴된 여성호르몬으로 남성호르몬 비중이 높아지면서 성격이 바뀐다. 문 원장은 “자녀들이 커서 독립하거나 결혼하면서 심리적 상실감이 깊어지고, 자녀 양육 때문에 참아온 부정적 감정을 참을 필요를 느끼지 않다 보니 화병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화병이 있는 사람들은 감정 억압을 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뚜렷한 원인도 모른 채 소화불량, 두통, 흉통 등의 증상으로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다니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묻지마 살인’사회 범죄도 화병에서 기인

화병은 개인적 문제인 동시에 사회 문제다. 2008년 숭례문을 잿더미로 만든 채모 씨는 “토지 보상금에 대한 불만 때문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소용이 없어 사회에 대한 반감 때문에 방화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문 원장은 “분노조절장애와 분노범죄의 급증은 사회 문제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사회의 중심축이 집단에서 개인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자기억제’보다 ‘자기표현’이 강조되고 관계의 힘이 약해지고 있어서다. 특히 과잉경쟁사회와 승자독식사회가 되면서 협동의식보다 경쟁의식이 높고 많은 사람들이 ‘실패자(루저)’ 혹은 ‘잠재적 실패자’라는 느낌을 갖고 있어 사회적 좌절감과 분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문 원장의 분석이다.


분노를 느낀 대상과 분노를 표현하는 대상은 다를 수밖에 없다. 약자에게 분노를 표현하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자신을 공격한다. 청소년들이 자해나 자살 같은 행동을 많이 하는 이유도 건강하게 분노를 표현할 수 있는 통로나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문 원장은 “‘묻지마 살인’은 분노 표출 통로를 마련하지 못한 개인이 불특정 사회 약자에게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며 “이들은 좌절과 분노에 대한 원인을 개인 잘못이 아닌 사회 문제로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리 사회는 스스로 ‘마이너리티’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촛불집회도 일부 피해자 의식이 표출된 것 아니냐”며 “국민들이 이분법적 사고를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진단. “우리나라는 한 사건이 인생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땅값, 집값이 그렇다. 부동산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큰돈을 거머쥔 부자들을 주변에서 보면서 가치관의 혼돈에 빠진 경우가 많다. 해방 이후 짧은 기간에 급속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순간적인 선택에 의해 부를 쌓을 수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혁신도시 지정 이후 땅값 보상 문제로 빚어지는 사회 갈등이 심각하다.”


김 교수는 “앞으로 학생집단과 국제결혼 이주민들의 화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학입시 중심의 학급에서 방치된 절반의 학생군과 국제결혼 이주민과 이들의 2세, 3세의 ‘마이너리티’ 의식이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화병을 앓는 실직자들도 많다. 노동 유연성이 떨어져 ‘괜찮은 일자리’가 많지 않다 보니 구조조정을 겪은 실직자들의 피해자 의식이 깊다.

 

분노 억제하면 암·당뇨병 생긴다
김 교수는 “마음에 쌓인 화병을 장기간 방치하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한다.”며 “분노 표출(Anger-Out) 환자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분노 억제(Anger-In) 환자는 암과 당뇨병에 각각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화병을 앓는 가족에겐 환자의 억울함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 편들어주기보다 “참 속이 상했구나!” “오죽 힘들었으면~”과 같이 마음을 받아주는 게 중요하다. 분노의 대상 앞에서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거나 격려해주면 좋다. 성격과 화병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소심한 A형’이 화병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다. 김 교수는 “분노를 받으면 직접적으로 풀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풀거나 자기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화병에 취약하다.”며 “자기공격형, 수동공격형 성격이 화병을 부른다.”고 말했다. 
자기 긍정감이 깊은 사람은 ‘난 피해자’라는 의식 대신 ‘내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마음이 유연해야 화병에서 자유롭다는 얘기다. 삶 자체가 여유 있는 사람은 화병에 걸리지 않는다. 한 발짝 물러서서 상황을 관조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김 교수의 얘기. “어떤 장면을 본 후 ‘멋있다’ ‘좋다’ 하며 감동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화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화병에 걸린 기혼 여성에게 ‘남편과 가장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없다’고 말한다. 행복을 찾아낼 줄 모르면 화병에 걸리기 쉽다. 나쁜 기억 때문에 좋은 기억이 들어설 공간이 없는 것이다.”


화병을 앓는 남성들도 마찬가지다. 김 교수는 “‘부인과 가장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보라’고 하면 자신에게 잘해줬을 때나 자녀를 위해 희생했을 때 이야기만 한다.”고 지적했다.  
문 원장은 “감정을 잘 받아들일 줄 알고, 사람들 앞에서 건강하게 표현할 줄 알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삶 속에서 연결시켜 간다면 화병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병 예방을 위한 4가지 실천 수칙
● 한걸음 떨어져서 분노를 관찰한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는 위험하므로 스스로 ‘분노의 통제자’ 역할을 한다. 이는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다. ‘분노의 관찰자’가 돼야 한다. 분노 뒤에 숨은 감정이 많다. 수치심, 죄책감, 무능감, 외로움 등 정작 맞닥뜨리기 힘든 감정을 감추려고 방어적으로 분노를 느낀다. 

예를 들면 아이가 부모에게 불만을 털어놓으면 스스로 무능한 부모처럼 여겨 이를 감추기 위해 아이에게 “버릇없다”고 화를 낸다. 문 원장은 “분노 이전에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알아차리고, 이를 분노로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실제 상대에 대한 분노는 약해진다.”고 조언했다. 
분노 관찰을 위해 분노관찰일지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이 화난 객관적 상황, 분노 뒤에 숨어 있는 감정과 생각, 1~10점으로 기록하는 분노 지수, 분노와 관련된 충동, 실제 자신의 분노표현행동 등을 표로 만들어 써본다. 

● 분노 폭발의 순간에 자제 능력을 높여야 한다.

‘멈춤 능력’을 강화하라는 얘기다. 대개 분노 폭발은 자극에 대해 30초 안에 이뤄진다. 이 순간을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타임-아웃’ 방법을 쓰면 효과적이다. 자주 분노를 느끼는 상대에게 평소 미리 양해를 구해놓는다. “내가 더 이상 통제가 안 되면 ‘잠깐’이라고 이야기하고 밖에 나갔다가 올께. 그 순간은 피해서 이야기해!”라고 약속하고 그런 상황이 오면 그렇게 행동한다. 실제 분노의 상대가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급격한 분노는 재빠르게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완활동도 도움이 된다. 흔히 담배를 피우는 것처럼 마음을 가라앉힐 특정 활동을 준비해둔다. 눈을 감고 평소보다 가늘고 길게 20번쯤 심호흡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의식을 발바닥과 걷는 것에 집중하면 이완과 주의전환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묵은 화를 풀어낸다.

문 원장은 “우리가 지나치게 분노하는 것은 현재의 분노자극 때문만은 아니고, 과거에 해결되지 못한 상처와 분노가 마음에 쌓여 있기 때문”이라며 “상담이나 자기 성찰을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노의 역사’를 기록하면 좋다. 부모님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났는지, 어떻게 화를 표현했는지부터 어떻게 분노를 느끼고 다뤄왔는지를 깊이 떠올리며 기록해본다.


● 건강한 분노 표현방법을 훈련한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자기 주장을 해야 할까? 1단계는 지금 마음에 거슬리는 행동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주말에 해변에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넌 나에게 바보 같다고 했는데, 그 말에 난 지금 화가 나.” “내가 주말에 할 일을 제안한 것에 대해 그런 식의 말투를 안 썼으면 좋겠어.” 자신을 화나게 만든 행동을 설명하는 것이다.


2단계는 “나 지금 화났어.”라고 자기감정을 밝히는 것이다. 3단계는 “바보 같다는 말 하지마.”라고 특정한 행동 변화를 요구한다. 
문 원장은 “분노 표현에 앞서 자신의 분노가 어떤 메시지를 알려주는 것인지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며 “분노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지키거나 이뤄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일 상사가 자신에게만 일을 더 많이 줘서 화가 났다면 공평하게 일이 나눠지도록 만드는 게 해결책이라는 얘기다.    

 

혹시 나도?  화병 체크 리스트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혀 힘이 든다.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어 힘이 든다. 
 얼굴이나 가슴으로 열감이 느껴진다. 
 목·명치에 뭉친 덩어리가 느껴져 힘이 든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많이 든다. 
마음속에 화가 쌓여 있거나 분노가 치민다. 
* 최근 6개월간 설문 문항 중 ‘매우 그렇다’와 ‘자주 그렇다’가 4개 이상이면 화병일 가능성이 높다. 
<출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생활 속 화병 예방법
● 화가 난다고 바로 폭발시키지 않는다 | 갑작스럽게 분노를 폭발시키면 더 큰 화와 스트레스가 생긴다. 
● 화는 무조건 참지 말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다 | 무조건 참거나 폭발시키기보다 스트레스를 주는 상대나 상황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 
● 어쩔 수 없이 화를 표출했다면 그 뒤에는 전신을 이완시켜준다 | 화가 나면 온몸이 경직된다. 명상·복식호흡·근육이완법 등을 시행한다. 
 화는 가능하면 그날 풀어야 한다 | 화가 난 상태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한다. 경직된 상태로 잠자리에 들면 스트레스도 안 풀리고 다음날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자신과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는다 | 화병을 앓는 사람은 자신이 누군가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취미 생활을 꾸준히 한다 |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화에 대한 저항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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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감정을 제어할  있을까?

은 이로운 것입니까, 해로운 것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아마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말할 것입니다. 추운 겨울밤에는 벽난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때면 아주 따뜻하기 때문에 불은 이로운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불길이 번져 집이 모두 타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해로운 면도 있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감정도 그와 비슷합니다. 제어하기만 하면 두터운 우정을 키워 나갈 수 있으므로 유익합니다. 그러나 제어하지 못하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에게도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인 당신은 때때로 분노나 슬픔을 억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습니까? 그 점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를 가라앉히려면

누군가가 무례한 행동을 하면 기분이 나쁘고 속이 상해 마음을 가라앉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 어떤 사람은 자제력을 잃어버립니다. 사실 성서에서도 “쉽게 화내”고 “격노하기를 잘하”는 사람에 관해 언급합니다. (잠언 22:24; 29:22) 이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화를 억제하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 일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누군가가 무례한 행동을 했을 때 어떻게 감정을 억제할 수 있습니까?

우선,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고 문제를 마음에서 정리해 버릴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시 4:4) “해를 해로” 갚으면 문제가 악화될 뿐을 기억하십시오. (데살로니가 첫째 5:15) 문제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보고 기도하고 나면 화가 풀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그러한 감정에 치우쳐 행동하게 될 가능성이 줄어들 것입니다.—시 37:8.

하지만 도저히 기분이 풀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성서는 “침묵을 지킬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고 알려 줍니다. (전도 3:7) 기분을 상하게 만든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면 부모나 친분이 있는 장성한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이야기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고의적으로 당신을 괴롭히려고 한다면 그 사람을 특히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십시오. 기분이 나빠서 충동적인 반응을 보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221의 도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은지 생각해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여호와께 기도하고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한 사람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쌓이지 않게 도와 달라고 그분께 청해야 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일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는 자신이 결정할  있습니다. 분노에 사로잡힌 사람은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와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생각과 감정을 조종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스스로 제어하는 편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로마 12:19.

슬픔을 이겨 내려면

열여섯 살인 로라는 이렇게 말합니다. “최근에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생활이 전혀 즐겁지 않고 울다 잠이 들곤 하지요.” 로라처럼 많은 청소년은 생활의 문제을 겪으면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부모와 친구과 교사의 기대, 사춘기의 신체적·감정적 변화, 사소한 결점 때문에 낙오자가 된 듯한 느낌으로 인해 비참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어떤 청소년은 심한 고민에서 벗어나려고 자해를 하기까지 합니다.* 그러한 습관에 빠졌다면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십시오. 예를 들어 특정한 형태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에 대처하기 위해 자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가족이나 친구와 관련된 어떤 상황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음이 괴로울 때는 부모나 그리스도인 회중의 장성한 성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을 것입니다. 그은 “고난이 있을 때를 위하여 태어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잠언 17:17) 열여섯 살인 릴리아나는 나이 든 그리스도인 자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지 정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 주세요. 그분은 제 친구가 되어 주셨죠.”* 열다섯 살인 데이나는 봉사를 더 많이 하다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마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었을 거예요. 사실 이제까지 그토록 행복했던 때는 없었어요!”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무엇보다도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역경을 많이 겪어 본 시편 필자 다윗은 이렇게 썼습니다. “너의 무거운 짐을 여호와 그분에게 내맡겨라. 그러면 그분이 너를 붙들어 주시리라.” (시 55:22)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분은 당신에게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베드로 첫째 5:7)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하느님이 ‘당신의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요한 첫째 3:20) 그분은 당신의 마음이 괴로운 이유를 당신 자신보다 더 잘 이해하시며 당신이 감정적 짐을 벗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계속된다면 우울증과 같은 건강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무시하는 것은 자동차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라디오 볼륨을 높여서 그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보다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울증이나 그와 관련된 질환이 있는 많은 청소년이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정은 불과 같아서 잘 제어하면 유익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매우 해롭습니다. 감정을 제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물론 때때로 나중에 후회할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결국 감정에 지배당하기보다는 감정을 제어하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하려고 합니까? 그렇다면 일을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 힘들 때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각주]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라면 이 책 14에서 대처 방법에 관한 제안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친구 때문에 화가 난 경우라면 10 읽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자해를 하는 사람은 살을 베거나 화상, 타박상, 찰과상을 입히는 것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의적으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낸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기가 어렵다면 편지를 쓰거나 전화 통화를 해 볼 수 있다.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은 흔히 속마음을 털어놓는 일로 시작된다.

우울증에 관해 좀 더 알아보려면 1권 13 참조.

주요 성구

“악에게 지지 말고, 계속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로마 12:21.

조언 한마디

사소한 것이라도 그날 있었던 좋은 일을 매일 한 가지씩 부모에게 이야기하십시오. 그러면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에게 이야기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또한 부모도 당신의 말을 더 잘 들어 주려고 할 것입니다.

알고 있습니까?

휴식과 영양이 부족하면 감정을 제어하는 능력이 약해집니다.

의 계획!

가 제어하기 가장 힘든 부정적인 감정 ․․․․․

그러한 감정을 제어하기 위해 이렇게 하겠다. ․․․․․

이 문제에 대해 부모님께 여쭤 보고 싶은 점 ․․․․․

어떻게 생각합니까?

● 를 억제하지 않을 경우 하느님께서 불쾌해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를 잘 내는 성향은 어떻게 해로울 수 있습니까?

● 슬픔을 이겨 내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223면 삽입]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 누군가가 있으며 상황이 암담해 보일 때에도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사실이었지요.”—제니퍼

[221면 도표와 삽화]

연습 문제

를 억제하라 를 완성해 보세요

상황 충동적 반응  나은 대처 방법

학교 친구가 나를 → 모욕을 주는 말로 → 친구의 말을 한 귀로 흘려듣는다.

비웃는다 되갚아 준다 그래서 내가 절대 화내지 않을 것

스스로 깨닫게 해 준다

동생이 나한테 말도 → 그대로 갚아 주기 위해 → ․․․․․

안 하고 내가 아끼는 동생 물건을 빌려(?) 간다

신발을 빌려(?) 갔다

부모님이 밖에 나가지 → ․․․․․ → ․․․․․

못하게 한다

[220면 삽화]

분노를 품고 있는 사람은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조종당하게 됩니다

http://wol.jw.org/ko/wol/d/r8/lp-ko/1102008128



화병으로부터의 해방 - Page 212 - Google Books Result






화병의 약물치료는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화병은 분명히 화가 있는 증상이므로 화를 어떻게 없애느냐 하는 점과 오랜 스트레스가 몸에 쌓여서 된 병이므로 뭉친 기운을 어떻게 푸는가 하는 기의 순환의 관점, 그리고 화를 억제하지 못하는 인체 내의 기운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냐는 점 이 세 가지다.

이 세 가지 방향은 화병치료에서는 반드시 빠져서는 안 되는 요소다. 화가 심한 경우는 열을 내리는 약을, 기가 막혀있는 경우는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약을, 그리고 화를 억제하지 못하는 경우는 수(水)의 기운을 도와주는 약을 위주로 하여 나머지 약을 적절히 배합하는데 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약의 배합비율도 바뀌게 된다. 병원에 처음 와서 열이 심한 경우에는 열을 내리는 약을 주로 활용하고, 점차 기를 순환하는 약, 마지막에는 몸을 보하는 약을 운용하게 되는데 치료의 종결시점에는 몸의 기운을 도와주는 보약성분이 주로 사용된다.

화병환자에게 주목하는 증상과 그와 연관된 치료 방법은 대략 4가지 정도의 상황으로 나눠서 설명이 된다. 화병의 시기나 두드러진 증상의 양상에 따라 약물의 선택에 있어서도 간기울결의 상태에서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이기약(理氣藥)’, 울구화화의 상태에서 열을 떨어뜨리는 ‘청열약(淸熱藥)’, 음허화왕의 상태에서 화의 억제를 위해 수를 도와주는 ‘자음약(滋陰藥)’, 그리고 심허한 상태에서 정신을 안정시키는 ‘안신약(安神藥)'으로 구분된다.
 
표준화된 면담 검사법
 기가 뭉쳐서 생긴 화병은 침 요법이 효과적이다. 이는 침 요법이 기를 소통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화병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경혈은 전중, 중완, 천추, 합곡, 족삼리, 백회, 용천 등이다. 이 중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경혈은 전중, 중완, 천추 및 합곡이다. 이 자리를 사용하는 것은 가슴을 편하게 하고 막힌 기운을 뚫어주며 긴장을 해소하고 열을 내리기 위함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치료에 머리가 맑지 않고 아프면 백회, 기가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으면 족삼리, 몸이 허약해서 생기는 열이 있으면 용천을 추가한다. 중의학에서는 우울증에 관한 침자리로 내관, 신문, 족삼리, 백회, 대횡, 삼음교를 추천하고, 전중은 특히 실증에 활용된다. 

한의학의 침 요법은 증후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경우, 치밀어 오르는 증상, 목이나 명치의 덩어리 등과 같은 특징적 증상을 고려하여 치료에 임해야 한다. 특히 화병의 경우에는 정서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이와 결합하여 사암침법 등이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반적인 침 요법 이외에도 다양한 침법이 응용되는데 이침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많이 쓰인다. 또한 전기침은 항우울제인 프록세틴(fluoxetine)과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으며 이 때 사용한 전기침은 백회와 인당을 연결하고 전기를 통하게 했다. 최근 경두개자기자극(rTMS)이 우울증 치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데, 두뇌피질의 국소 부위를 활성화 하고 ECT(electroconvulsive therapy) 또는 프록세틴과 비교한 동물실험에서 그 효과가 인정되었다. 이러한 치료들은 기본적으로 외부 자극을 통하여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침 연구와 병행되고 있다. 
 
표준화된 면담 검사법
 화병 치료에 있어 정서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은 역시 분노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분노라는 정서가 기와 혈의 변화를 동시에 유발하고 그 성질이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것은 단기간적으로 분노를 억제시키는 방법과 장기적으로는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나누어 고려될 수 있다. 특히 단기간의 분노 억제는 화의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밖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분노를 조절하는 것은 평소 자신의 분노 조절 능력을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외부 자극으로서의 분노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면 된다.

한의학에서의 정신요법은 호흡법, 이완법, 기공 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되게 된다. 이런 방법들의 사용목적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에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안정화시키는데 사용하는 방법을 훈련하게 된다. 한의 정신요법이 이러한 목적에 의해 시행되는데, 대표적인 방법으로 이정변기요법과 지언고론요법이 있다. 

이정변기요법(移精變氣療法) : 이정변기(移精變氣)란 정(精)을 옮기고 기(氣)를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기분전환을 시킨다는 뜻으로 환자의 기분을 변환시켜 병을 치유시키는 방법이다.
지언고론요법(至言高論療法) : 이 방법은 상담의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법으로, 상대에 대해 보증, 설득, 재교육 등으로 안정시켜서 자신을 되찾도록 용기를 주는 방법
 
표준화된 면담 검사법
 생각을 바꾸거나 조정하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것은 오랜 기간 동안 습관화되어 버린 자신의 생각 구조을 바꾸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인지행동치료와 명상법이 활용된다. 분노 관리를 위하여 활용되는 방법 가운데 인지 치료는 매우 보편적인 방법이다. 분노에 대하여 올바로 평가를 하고, 대처하는 것에는 적절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인지행동치료의 설명이다. 

화병환자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문제는 화병환자만을 탓하기는 어려운 면이 많다. 화병환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화병환자의 사고 문제는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첫번째는 낮은 자아존중을 들 수 있다. 자아존중감이 낮을 경우 자신에게 화병이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두번째로는 화병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귀인이 있는데, 화병환자는 부부갈등에 대해 회피의 대처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하며, 양보를 제외한 순종, 회피, 위협, 폭력 모두를 더 많이 사용한다. 그러므로 화병 환자들에게 증상에 대한 치료 뿐 아니라 인지 치료의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인지행동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환자와의 면담 이후에 어떤 방식과 순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을 계획하기 사례 설계를 실시하는데, 화병환자의 경우도 이러한 사례설계가 적용된다. 





http://yihanclinic.com/columnpress1_read.html?id=42&start=100



분노에 쌓여있는 현대인들, 화가 난다!
입력일 2013-11-19 09:20:04 l 수정일 2013-11-22 20:32:28
전두엽·변연계 손상되면 분노·충동조절 어려워 … 약물치료 효과적, 인지·상담치료 병행시 도움

최근 화를 이기지 못하고 일반인과 시비 끝에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수 크리스 브라운 ©헬스오
최근 일반인 폭행으로 체포돼 구설수에 오른 가수 크리스 브라운(24)이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재활시설에 입소했다. 브라운은 과거부터 최근까지 행동들을 돌아보며 집중력과 통찰력을 기를 목적으로 입소를 택했다.

브라운은 지난달 27일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 제3자와 별일 아닌 사소한 시비 끝에 경찰에 폭행혐의로 체포, 이틀 뒤 보석금 없이 풀려났다. 한 때 유명 여가수 리한나의 남자 친구였던 그는 2009년에도 리한나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해 지역봉사활동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화나는 세상’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드러내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다. 비단 크리스 브라운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화를 이기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실수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적잖이 볼 수 있다.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을 살해하고, 라면이 제대로 끓지 않았다고 비행기 승무원에게 모욕감을 주고, 술에 취해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묻지마’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헤어지자는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다. 지난 9월 워싱턴 총기난사범도 9·11테러 뒤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었다.

분노는 말과 행동이 돌발적으로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적인 감정이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가슴속에 화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쌓이면 이것이 잠재돼 있다가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왔을 때 자기도 모르게 폭발한다. 성장과정에서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이 있을 경우 분노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 

분노조절장애(Anger disorder)는 분노를 올바르게 드러내고 숨기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이 두가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병적으로 표출되는 것을 말한다.
과거 한국인에겐 지나친 분노 억압으로 인한 울화병이 많았다. ‘내가 참아야지’ 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한(恨)’의 민족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지금은 지나친 분노 폭발로 인한 사건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최석현 경기개발연구원 사회경제센터 연구위원은 지난 4월 ‘분노사회의 진단과 관리 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인들의 문제에 대한 사회 이슈화 방식이 대화보다는 분노 표출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문제해결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렇다고 화를 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분노조절장애로 보기는 어렵다. 급한 성격에 화를 남들보다 더 내더라도 그 결과에 대해 쾌감이나 만족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성격적 결함’으로 인한 인격장애일 가능성이 더 높다. 

전문가들은 평범한 사람들도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분노사회’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처방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강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분노조절장애 등 충동조절장애는 감정을 일으키고 받아들이는 뇌내 중심 부위의 ‘변연계’와 감정을 조절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뇌 앞쪽의 ‘전두엽’ 중 한쪽 혹은 두 부위 간 신호전달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며 “지속적으로 큰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엔 변연계에, 한꺼번에 심한 충격 또는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려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자기도 모르게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전두엽 기능은 뇌를 다칠 경우 손상되기 쉽다. 가령 뇌중풍(뇌졸중)에 걸리면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일어나 뇌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병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더라도 성격 변화 및 우울증이 초래될 수 있다. 불면증, 식욕부진, 불안, 비관, 짜증, 분노, 감정기복이 동반되기도 한다.

강지인 교수는 “뇌를 다쳐 뇌 앞쪽에서 출혈이 생기면 전두엽이 망가지기 쉽다”며 “이럴 경우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고 생각한 대로 말이 나오고, 화가 나는 대로 행동에 옮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출혈·뇌경색이 대표적이고 파킨슨병도 이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유전적으로 분노조절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어떤 유전자는 세로토닌 분비량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그 결과 감정조절이 어려워지거나 급한 성격이 심해지면서 화를 잘 내게 된다. 

강 교수는 “평소 온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평소 조금이라도 욱하는 기미가 있거나 조울증을 앓고, 폭식증 및 거식증 등 섭식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인 아이나 성인, 알코올중독자 등이 고위험군”이라고 말했다.

화를 잘 내고 걸핏하면 분노해 주위사람들까지 어쩔 줄 모르게 만드는 사람은 그냥 방치하면 안 된다. ‘누구보다도 자기가 제일 힘들겠지’하고 내버려뒀다간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평소 분노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을 인정하고 분노가 폭발하기 전 잠시 자리를 이동해 심호흡하며 분노를 가라앉히거나, 제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사람은 전문가를 찾아 상담치료 및 인지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창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상담을 받으며 분노조절이 왜 어려운지에 대해 근본 원인을 밝히고 심리치료를 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담·인지치료는 환자 스스로 자신이 부적절하게 화를 내는 상황에 대해 당시의 생각이나 감정을 인식하도록 한다. 의사는 이때 환자들이 비합리적인 생각을 버리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기존에 화를 냈던 상황에서 새로운 반응을 보이도록 훈련시킨다.

하지만 너무 심한 분노조절을 겪는 사람을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변연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됐다면 이를 가라앉히는 약물을 쓴다. 세로토닌 분비가 부족하면 긍정적인 기분이 들도록 이를 끌어올리는 약물을 복용토록 한다. 혈액검사·뇌파검사·뇌영상진단(MRI) 등을 통해 뇌조절 능력의 균형을 잡는 약물이 처방되기도 한다.  

김창윤 교수는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든 일들이 자기의 생각대로 돼야 한다고 전제한다”며 “이런 사람들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원하는 것은 화를 내야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침착하고 합리적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신이 분노를 분출하는 동안 망가진 인간관계를 어떻게 회복해야할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병원 치료 못지 않게 평소 생활습관을 바꿔 분노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언제까지 병원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분노조절이 쉬워진다고 말한다. 몸은 생체리듬이 일정해야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뇌의 호르몬 분비와 변연계·전두엽 간 신호전달도 생활이 규칙적일 때 가장 활성화된다. 세 끼를 시간 맞춰 골고루 먹는 습관이 뇌건강에 도움 된다. 강지인 교수는 “생선·견과류 등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은 불안을 가라앉혀 뇌충동 작용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꾸준한 운동도 에너지를 분산시켜 분노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29273077&seq=6005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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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맵은 프로토스 유닛으로 시작한다.


다크 4명, 템플 4명, 드라군 2명으로 시작하는데..

디텍터를 없애고 다크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진행..

템플라의 번개보다는 환영술이 더 유익하다. 환영을 만들어서 다크를 섞으면 버로우 하고 있덴 저그 유닛이 튀어나오게 해서 잡기 좋다...

꽤나 잘 만든 맵이라서 지형도 잘 이용해서 공략해야 한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다. 중간쯤의 벙커안의 노란 골리앗을 제거하면.. 이제.. 테란은 나의 것이 된다.


테란으로 생산하면서 3가지 저그종족을 공략하면 된다.

다행히 테크트리 건물이 대부분 다 올라가 있어서 멀티를 먹으면서 공략하면 된다.

..

가스가 부족해서 초반에 탱크와 유닛을 모아서 화면아랫쪽으로 포진한 주황색 저그종족을 밀어내고 멀티를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멀티를 먹고 나서는... 메카닉으로 밀기보다는 역시 배틀로 진행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


..

암튼.. 상대 저그도 디파일러, 울트라등으로 밀고 들어오고, 공중에서도 디바우러, 공중폭탄들로 밀려들어오므로 잘 막아야 한다...


메카닉, 바이오닉으로 공략하려다가 결국은 건물을 다 띄우고 .. 배틀로 근근히 막아내고 밀어냄..

..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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