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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소시지에  사람 DNA, 인간 DNA가 나온 이유





세계 보건기구(WHO)로부터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소시지가 위생 상태와 성분 표시도 엉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소시지에선 사람 DNA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분석스타트업인 클리어 푸드는 최근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75개 브랜드의 345개 핫도그와 소시지 제품에 대해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7개 중 1개꼴인 14.4%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상당수의 제품이 라벨에 표기되지 않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전체의 2%에서는 인간 DNA가 검출됐다. 인간 DNA가 든 제품의 3분의 2는 채식 제품이었다.

인간 DNA가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지 않지만 제조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1027000166



간단히 말하자면 바로 '변' 때문이다.

사람의 변의 80프로는 세균이다. 그 나머지 중의 한가지가 바로 장관 벽에서 떨어져 나온 상피세포나 장내세포이다. 

변에서 대표적인 세균이 바로 대장균이다.. 그래서 간혹 신문지상에 어떤 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이 이슈가 되는 것은 .. 다른 말로 바꾸면 '그 식품에서 사람의 똥이 묻어있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사람의 DNA가 햄, 소시지에서 검출 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이와 유사하게 이해할 수 있다.


 혹자는 정말 인육이 포함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채식 식품이 그 대부분이는 점에서 그런 채소류의 비료로 인분이 쓰였거나, 또는 그러하다고 하더라도 가공상 그러한 부분이 포함되었다는 점은 비위생적인 가공 환경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인육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된다. 상식적으로 인육을 포함시키기엔 위험성도 그렇거니와, 경제적으로도 수지타산이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소시지에  사람 DNA, 인간 DNA가 나온 이유는 인육이 아니라 인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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