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보았지만..
또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본다.. 97년이라면 13년이 된 지금은 벌써 6년전이랄까...
..엔드 오브 에바..
..
물론.. 여러편의 블로그에 있는 리뷰들을 보고 나서 탄력을 받은 것이지만..어쨌든 다시 보게 된다..
http://blog.naver.com/czech_love?Redirect=Log&logNo=130155383790
http://cr.naver.com/rd?m=1&px=0&py=0&sx=-1&sy=-1&p=RM7XxF5Y7udssZiqPtCsssssssR-499275&q=%BF%A3%B5%E5%BF%C0%BA%EA+%BF%A1%B9%DD%B0%D4%B8%AE%BF%C2&ssc=tab.nx.all&f=nexearch&w=nexearch&s=UOLuxnJvLCQAAEZqY2I&time=1357049983420&t=2&u=http%3A//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3Fnid%3D501796%26code%3D33929&a=txc_mv1&r=1&i=1800009D_0000000048E8&cr=2
대략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나는 스킵을 하면서 보다가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었따..
악마는 무엇인가?
그렇다..
악마란 것은 ..
바로 이놈..
신지다..
아마.. 역대 최악이면서,, 가장 욕을 많이 먹었을 법한 주인공..
..
찌질이 중의 찌질이
..
그 이름 신지..
찌질이 :소속된 집단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
어떤 리뷰에서.. 신지의 정신상태.. 캐릭터를 잘 설명한 글이 있었는데..
신지같은 정신상태..
우유부단함, 나약함, 근성없음, 피해망상적 사고, 결단력 부족..
..
..
솔직히 요전에는 이런 캐릭터를 왜 주인공으로 하였는지 정말로 못마땅하였는데..
이제는 이해가 좀 될듯도 하다..
즉.. 모든 문제점을 집적한 최악의 주인공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자는 의도가 아닐까?
누구라도 이 애니를 보면... 욕이 나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바로.. 그것이 감독의 노림수가 아니었을까?
결국.. 정말 악한 것이 악한 것이 아니라.. 나약함이 진정한 악함이란 식의 논리?..
이 애니를 보고..
내속에 있는 악마를 반성하게 된다.
그래.. 금년 2013년에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한발짝 더 나아가도록 하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