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 발차기를 하면서 자유형에 도움이 되는 개념을 익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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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을 하면 호흡은 쉽다. 하지만 배영 발차기를 할 때, 호흡이나 자세가 흐트러 지면 가라앉게 된다.
배영 발차기의 핵심은 2가지...
1. 자세 - 처음에 입수할 때는 머리를 뒤로 제치면서 들어가고, 발차기를 하면서 턱을 당겨서 다시 머리 자세를 잡는다. 턱을 당겨서 가슴을 끌어올리는 듯하면 가슴이 위로 당겨올라오면서 넓어진다. 즉, 부력이 커진다. 그뿐이 아니다. 턱을 당긴 자세로 심호흡을 해서 가슴을 끌어올리면 저절로 등과 허리에도 힘이 들어간다. 저절로 유선형 자세가 잡힌다.
!!!!!!!!!!!! 이 자세가 좋은 점은 이러한 가슴이 부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적당히 호흡을 하는지를 연습하는 것이다. 몸이 물위에 떠있지만 너무 숨을 많이 뱉으면 몸이 가라앉는다.
2. 발차기 - 태권도 앞차기를 하면서 물을 수면위로 차올린다고 생각한다.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이 아니라. 앞차기!앞차기!앞차기!앞차기!-- 를 계속 마음속으로 말하면서 발을 찬다. 태권도 앞차기는 무릎을 펴고 한다. 다리가 내려올때는 자연스럽게 무릎을 굽혀도 된다. 내려올때 무릎을 접어야 다음 앞차기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제대로 좌우 다리를 충분히 차올리면서 서로 얼터너티브하게 움직이면 이 자체로 몸을 뜬 상태로 유지하는 항성이 생긴다.
이렇게 배영 발차기를 하고 나면, 자유형 할 때 유선형 자세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호흡을 적당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의 경우에는 자유형을 할 때 왼팔을 젓을 때는 호흡을 참고, 오른팔을 젓기 시작할 때 직전후부터 숨을 뱉어서 적당히 많이 뱉어서 수면위로 입이 나오는 순간에 흡! 하고 강하게 한번에 많이 숨을 들이킨다. 일정한 간격과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그 간격이 흐트러지면 바로 호흡곤란이 온다..
자유형 호흡은 오른팔이 물속에서 가슴위치에 올때, 왼팔을 앞으로 쭉 밀면서 머리가 제쳐지는 느낌으로 ! 왼팔에 귀를 대는 형태로 머리를 돌려서 숨을 들이쉰다. 들이쉬기 직전까지 숨을 뱉는게 중요! 오른팔이 물에서 나와서 허공에서 앞으로 전진하면 저절로 앞으로 민 왼팔이 다시 돌아와서 어께가 나란해지면, 머리가 오른팔에 당겨지는 느낌으로 머리가 물속으로 들어간다. 오른팔과 머리의 움직임이 서로 잘 들어맞아야 한다.
자유형 발차기도 배영 발차기와 마찬가지다. 앞차기!앞차기!앞차기!앞차기!.... 물을 내려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