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먼저 다 보고 내게
"다 죽어요!" 라고 말했다..
한 명씩 죽어 나갈때에도..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러다가..
21편쯤인가?.. 지구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랑.. 지하통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나는 가슴이 벅 찼다..
..
아마도 지하통로로 가다가 .. 액제전 시절에 버려진 화이트 베이스를 발견하고..
지구로 향하는 어려운 항해를 시작한다는 식의 건담 다운 전개가 무럭무럭...
오르가가 한 대사 중에.. 살아남아서 복수하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
아무 것도 없었다.
..
.
갑자기 다 죽어버린다..
..
찾아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이건 좀 아닌 듯..
돈이 없어서 그냥 급하게 마무리 지은 것으로 생각된다..
건담 바엘.. 그리고 이런 저런 건담들... 그건 도대체 뭐였는지..
..
너무 너무 다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