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층이란 영활 다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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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전에 본 13층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본 13층은 좀 다르게 다가 왔다..

 

 

 

이 영화의 처음에 나오는  코기토 에르고숨.. 이란 명제가..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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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전혀 생각하지 못했지만..

인간은 존재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아니.. 조만간..

슈퍼컴들이 인간과 사회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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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가상세계에서 생각하는 인간을 만들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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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말 진짜 하나의 세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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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영혼은 무엇인가?..

 

 

가상 공간 속의 인간들은 자신의 존재의 허무함을, 공허함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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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의 영혼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든다.

결국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자체가 모호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실험적 무대는..

인간의 영혼에 대해서 고찰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과연 영혼은 불멸인가?

시스템이 꺼지면, 정전이 되면 사라져 버리는 전기적 신호나,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럼 천국과 지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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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히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누구에게나 각자의 결론이 있을 것이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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