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름다운 만화다. 물론 7권까지만 특히 그렇다...
응원이라는 아주 독특한 소재와 타임스립이라는 진부한 설정을 잘 버무려서 작품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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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극적인 콜라이막스에서.. 진부한 설정에 의존하지 않고..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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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게 끝나고 나면.. 이 만화는 빛을 잃어버린다..
응원이라는 소재가 다 바닥나버린 거겠지..
물론.. 7권 이후도.. 비슷한 응원의 이야기로 가긴하지만.. 내 생각엔 초반의 스토리를 따라가긴 역부족인듯하다..
하지만.. 중반까지는 꽤나 감동 그자체 였다..
고교생활 3년을 그냥 흘려버린, 낭비한 주인공이 타임슬립을 해서 다시 고교시절을 시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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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가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이나 꺠닫는 것은 감동 그 자체였다.
그림체도 아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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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리는 순간들.. 그리고 그 순간에서 소멸하는 세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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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야 겠다.. 매순간을 위해서.
삶에 무료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