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건..

 

 

리나 인버스..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솔직히.. 재미는 그닥..

그냥 볼만한 정도..

 

그래도 그림체가 좋다..

 

또한 불살이라는 철학 좋다. 악당이나 일반인이나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극장판보고 반해서 TV판도 보기 시작했지만..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보다.

 

개인적으로 슬레이어즈가 더 재미있긴하지만..

이것도 아마 취향나름이지 않을까?

 

십자건을 쓰는 멋진 녀석은 9화에서 처음 등장.. 이름이 울프우드군..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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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신이시여..

..

어찌 이리도 슬픕니까?..

..

PS3용 게임의 영화인데.. 무려 3시간 분량이다.

 

 

.

이 제목 나오기 전까지의 프롤로그가 너무 슬프다.

 

 

바이오해저드 영화에서도 그랬고..

FF의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엄청나다.

물론 딸아이가 있다면 아마 슬픔이 몇 배가 될듯. 또한 어떤 의미에선 공감도 크다..

..

프롤로그에서..누군가가 총맞는 장면에서..

나는.. 내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그리고 3시간의 대장정의 막마지의 주인공의 선택..

그리고.. 거짓말..

..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나는 한참을 생각했따..

..

 

우리 인류가 꼭 살아야만 하는 존재인가?

타인의 희생을 넘어서 ..

아니 희생이 아닌 제물로 삼아서 살아가야할 만큼 대단한 존재인가?

인류를 멸망시키는 재앙앞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너무 과도한 폭력, 인간의 광기, 너무 처절한 삶을 위한 사투와 폭력..

..

당신이 진정, 생명의 무게를 감내할 수 있다면..

..

 

강추한다.

..

 

ps. 애들이 좀 크면.. 엑스박스 버리고.. PS 사서.. 한번 플레이해 보고 싶다.

이 게임때문에 PS3가 인기폭발이었다던데.... 수긍이 절로 간다.

영화가 3시간인데.. 풀로 플레이하려면 몇 주일 걸릴텐데..

물론. 그전에. 최소 7년은 기다려야 겠지..

 

ps2. 의학적 측면에서.. 포자 타입의 병원체나, 기생충 형태의 병원체는.. 그것들이 가진 물리적인 공격요소를 생각해 볼 때..인간의 면역으로는 방어하기 힘들지 않을까?.. 아마도.. 백신을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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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답다는 생각이 물씬드는 작품..

..

그리고 작화가 너무 좋다.

.

그리고.. 정말  스타일리쉬 하다..

주인공보단.. 십자가 총을 든 녀석이 더 멋지다.

 

 

 

주사위도 나쁜 눈만 나오는게 아니다란 말...(악당을 살려서 그녀의 딸이 세상에 존재하도록 했다는 의미)

꽤나 멋졌다.

 

어려서는 불살이란 개념을 제대로 이해 못했는데..

이제야 그것을 차츰 이해해 간다.

.. 물론.. 불살을 위해선 희생이 많다. 그리고 그를 위해선 월등한 능력이 필요하다.

 

..

이거 제작팀이 건그레이브 만들엇다는뎅..

그러구 보니 상당히 분위기가 비슷하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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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을 구경하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9서클..의 지옥..

림보

욕정,색욕

식탐

탐욕,재물욕

분노

이단

폭력

사기

배신..

 

 

..

지옥을 투어하면서..

회개, 용서, 사랑을 잘 버무려 놓았다.

..

물론.. 중간중간에 작풍이 계속 바뀌는데..

스토리도 좀 오버랩되고..

주인공의 얼굴이 계속 바뀌니.. 좀 혼란스럽긴 한데..

..

또한 지나치게 잔인한 묘사가 많은 부분도 있는데..

그림 외주 받은곳의 스타일인듯..

..

조금 잔인함을 견딜 수 있다면

강추.

 

 

 

죽은 자가 가는 육도는 천도, 인도, 아수라도, 축생도, 아귀도, 지옥도로 나뉘며, 육도 중 어떤 세계로 환생하게 될 지는 전생의 카르마()에 달려 있다. 카르마는 신체, 언어, 정신에 의한 세가지 행동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선을 행한 사람은 상중하로 평가에 따라 천도, 인도, 아수라도로 가게 된다.

 

그러나 악을 행한 자는 역시 상중하 평가에 따라 삼악도라 불리는 축생도, 아귀도, 지옥도로 가게 되며, 불교의 윤회는 영원히 반복되기 때문에 이번 생에 지옥과 천국에 가게 되더라도 다음 생에서는 다른 세계로 환생할 수 있다.

 

불교의 윤회 장소인 육도가 있는 곳은 수미산이란 곳으로 사후에 인간이 환생하는 장소이다. 육도 중에서 인간이 살고 있는 네 개의 대륙인 동승신주, 남섬부주, 서우하주, 북거노주는 현세의 인도로 이어져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염라대왕은 남섬부주의 남쪽 대금강산에 살고 있으며, 삼악도 중 아귀도와 지옥도는 남섬부주에 위치하고 있다.

 

 

 

 

불교의 사후세계, 선행을 베푼 자가 가는 육도

 

천도는 육도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전생에 최고의 선행을 쌓은 인간이 환생하는 곳이다. 천도는 신이 사는 세계이며, 천도에 환생하는 인간은 신을 의미한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해탈할 때까지 윤회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신이라 해도 해탈하지 못하면 다음 생에는 다른 세계로 환생할 가능성이 있다.

 

 

 

 

 

천도 다음인 인도는 인간이 사는 현세를 말하며, 그 다음의 육도는 아수라도 이다. 전생에 선을 행했지만 가장 적은 선을 행한 자가 환생하는 아수라도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로, 아수라들은 하루에 세번 전쟁에 끌려가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는 고통을 어야 한다.

 

아수라도에 떨어진 자의 수명은 아수라도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그 중 하나인 화만아수라도에서는 인간의 700년을 하루로 계산해서 7,000살을 살아야 수명을 다해 다음 생으로 윤회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수라도의 생활이 괴로운 것만은 아니며, 사자들이 거주하는 성은 훌륭하며 남자들은 아름다운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향략을 즐기기도 한다. 이는 아수라도에 떨어진 자들은 전생에 최소한의 작은 선을 행했지만 전혀 마음에 없는 선을 행한 자들 이기에 받는 인과응보이다.

 

불교의 극락과 지옥[편집]

불교에서 천국은 6종, 지옥은 16종이 있으며 천국은 극락(極樂)이라 불리며 지옥은 팔열지옥(八熱地獄)과 팔한지옥(八寒地獄) 으로 분류된다.[8]

동양 지옥

8대 열지옥(뜨거운 지옥)

1)等活地獄(등활지옥) : 불교에서 말하는 八熱(팔열)지옥의 하나. 살생의 죄를 지은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옥졸(獄卒)에게 칼 따위로 몸을 찢기며 쇠몽둥이로 맞는 형벌을 받다가 다시 깨어나 그러한 고통을 거듭 받게된다고 함.

 

2)黑繩地獄(흑승지옥) : 불교에서 이르는 팔열지옥의 두번째. 살생이나 절도의 죄를 지은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온몸을 벌겋게 달군 쇠사슬로 묶어 놓고 톱이나 도끼 다위로 베거나 자르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3)衆合地獄(중합지옥) : 불교에서 이르는 팔열지옥의 세번째.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의 죄를 범한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쇠로 만든 큰 수유 속에서 눌러 짬을 당한다고 함.

 

4)叫喚地獄(규환지옥) : 불교에서 이르는 팔열지옥의 네 번째. 살생, 절도, 음행, 음주,의 죄를 지은 이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펄펄 끓는 가마솥에 들어가거나 시뻘건 불 속에 던져져 고통을 받는다고 함.

 

5)大叫喚地獄(대규환지옥) : 五戒를 깨뜨린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등활, 흑승, 중합, 규환 등의 지옥의 10배에 해당하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6)焦熱地獄(초열지옥) : 불교에서 말하는 팔열지옥의 하나. 살생, 투도, 음행(음행), 음주(飮酒), 망어(망어),의 죄를 지은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불에 달군 철판 위에 눕혀 놓고 벌겋게 단 쇠몽둥이와 쇠꼬챙이로 치거나 지지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7)大焦熱地獄(대초열지옥) : 살생, 투도, 음행, 음주, 망어의 죄를 지은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시뻘겋게 달군 쇠집이나 쇠다락(철루) 속에 들어가 살을 타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8)無間地獄(무간지옥) : 五逆罪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施主)한 재물을 축내거나 한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으로, 살가죽을 벗겨 불 속에 집어 넣거나 쇠매(鐵鷹)가 눈을 파먹는 따위의 고통을 끊임없이 받는다고 함.

 

고독지옥…이는 '고지옥(孤地獄), 독지옥(獨地獄), 변지옥(邊地獄)'이라고도 하며 8열, 8한지옥 등과 같이 일정한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고, 허공이나 산야 등에 따로 있어 일시적으로 괴로움을 받는 소지옥(小地獄)이라 한다.

 

 

8대 한지옥(차가운 지옥)

1) 알부타지옥…8한지옥의 하나. '포(포), 종물(腫物)'이라 번역함, 이 지옥 중에 떨어지면 몸이 얼어붙어 창포(瘡포) 같이 된다 함

 

2) 니랄부타지옥…8한지옥의 하나, 또 니뢰부타(尼賴浮陀)라고도 음역하고 '포열(포裂), 부졸기(不卒起)'라 번역함, 이 지옥에 떨어지면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가죽과 살에 생긴 상처가 헐어서 피고름이 흘러나오는 고통을 받는다함

 

3) 알절타지옥…8한지옥의 하나. '아절타(阿절陀), 아타타(阿咤咤)'라고도 음역함, 이 지옥에 떨어지면 한기가 심하여 입을 벌리지 못하고 혀만 음직여 '아타타' 한다 하여 그 음을 따 지은 이름이라 함

 

4) 확확파지옥…8한지옥의 하나. '학학범(학학凡)'이라고 하며 구족하게는 '확확파나락가(확확婆那落迦)'라 함, 이 지옥에 떨어지면 심한 추위 때문에 혀가 굳어져 오직 '확확' 하는 소리만 낼 뿐이므로 그렇게 이름함

 

5) 호호파지옥…8한지옥의 하나. '호호범(虎虎凡), 호호파(呼呼婆), 아하부(阿呵不), 하하(呵呵), 후후(후후)'라고도 음역함, 이 지옥에 떨어지면 몹씨 추운 고통으로 오직 '호호' 하는 고통 소리만 나온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음

 

6) 올발라지옥…8한지옥의 하나. '우발라(優鉢羅, 구鉢羅), 울발라(鬱鉢羅), 오발라(烏鉢羅)'라고도 음역하고 '청련화(靑蓮華), 대화(黛華)'라 번역함, 이 지옥에 떨어지면 찬 기운이 격심하여 몸 빛이 청색으로 된다 함

 

7) 발특마지옥…8한지옥의 하나. '파두마(波頭摩), 발두마(鉢頭摩), 발담마(鉢曇摩)'라고도 음역하고 '홍련화(紅蓮華)'라 번역함, 이 지옥 중생들은 추운 고통으로 말미암아 몸이 얼어 터져서 마치 붉은 연꽃 모양처럼 된다 함

 

8) 마하발특마지옥…8한지옥의 하나로 위 '발특마' 지옥에 비하여 비슷한 고통이 매우 심한 지옥이라 함

 

서양지옥

타나토스(Thanatos) - 죽음

하데스(Hades)의 별칭이자 죽음의 세계 전체를 통칭하는 이름.

이 가운데에서 에레보스와 타르타로스가 나뉘어 존재한다.

 

에레보스(Erebos) - 어둠이라는 의미, 그윽한 어둠, 흑암

에레보스는 카오스의 자식이며 그의 형제는 뉙스Nyx(밤). 이곳은 죽은 자들이 잠시 지나는 곳으로 형벌을 받는 지옥의 의미는 아님.

 

타르타로스(Tartaros) - 무한지옥, 심연, 어두운 구덩이, 무저갱

징벌로서의 지옥. 고대 세상의 가장 흉악한 죄인들을 처벌하는 명계의 지역. 영원히 반복되는 형벌을 받는 장소. 시시포스(Sisyphos : 영원히 돌을 산위로 굴러 올려야 하는 형벌), 익시온(Ixion : 영원히 바퀴에 묶인 채 굴러다녀야 하는 형벌), 탄탈로스(Tantalos : 영원한 굶주림) 등이 벌을 받는 곳이다.

 

하지만 기독교 문화에서는 이 타르타로스를 사탄과 범죄한 천사들이 유페된 어비스(Abyss)로도 지칭한다. 물론 속성상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가장 깊은 곳이라는 의미가 상통한다. 즉 이곳은 신의 대적자들과 악마들의 징벌장이자 처소이자 감옥이지만 악인이 불로 정죄당하는 일반적인 의미의 지옥은 아니다.

 

스티지아(Stygia) - 스틱스(Styx) 너머의 땅

하데스(황천)를 지칭함.

 

스올(Sheol) - 보이지 않는 세계 (구약성경의 陰府)

보이지 않는 세계(The Unseen World)를 뜻하는 말. 우리나라 성경에서 '음부陰府(저승)' 라고 번역되는 장소임. 하지만 사실은 지옥으로서의 의미보다는 유택, 즉 무덤이라는 의미에 가까운 단어이다.

 

사람이 죽으면 의인이나 악인이나 상관없이 모두 가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황천의 개념에 근접하며 형벌의 장은 아님. 구약에서는 형벌로서의 지옥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데스(Hades) - 명계(冥界), 황천 (신약성경의 陰府)

그리이스의 개념으로는 죽음의 세계 일반을 의미한다. 이곳은 케르베로스가 지키며 다섯 개의 강이 흐르고 있다. 강의 이름은 불의 강 플레겟돈(Phlegethon), 비통의 강 아케론(Acheron), 혐오의 강 스틱스(Styx), 망각의 강 레테(Lethe), 통곡의 강 코키토스(Cocytus)다. 사람들이 죽어서 제일 먼저 간다는 에레보스도 여기에 있다. 지상에서 지하세계로 가려면 아케루시아 호수와 아케론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곳들을 건너기 위해서는 지하세계의 늙은 뱃사공 카론의 배를 타야 한다.

 

하지만 기독교 문화에서의 하데스는 신약성경의 음부陰府로서 구약에서의 스올(Sheol)의 의미에 해당하는 곳으로 게헨나(Gehenna)와 차별시키는 용어로 쓰인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일반적 지옥인 인페르노(Inferno)와도 다른 의미이다.

연옥으로 평하는 이도 있으나 종교에 끼워 맞춘 무리한 해석이며 보통 망자들이 죄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게 되는 세계를 일컫는다.

 

게헨나(Gehenna) - 살육의 골짜기 (신약성경의 지옥)

헬라어로는 게엔나로 불리운다. 히브리어로 골짜기를 뜻하는 게(ge)와 고유명사인 힌놈(Hinnom)이 합성된 '힌놈의 골짜기'란 뜻.

 

불길이 타오르는 성경적 지옥을 지칭하는 용어인데 지옥의 주소로 소개된 게헨나는 원래는 예루살렘 남쪽 비탈 아래의 계곡을 말한다. 이곳은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하여 ‘몰록‘에게 제 자식을 인신공양 한 장소이기도 하다. 그 후 요시아 왕대 이후 그 골짜기는 처형장으로 변했으며 짐승의 사체와 시신을 태우는 화장터로서 오래도록 오물과 구더기가 들끓고 항상 악취가 풍기는 고약한 곳이었다.(물론 지금은 아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게헨나란 용어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적한 악인들과 불신자들이 심판의 날에 최후로 형벌을 받는 장소의 상징이자 꺼지지 않는 불로 몸과 영혼이 영원한 고통을 받는 기독교적인 지옥의 이름이 된다.

 

니플헤임(Niflheim) - 얼음의 나라, 땅끝 세계, 냉한 지옥

니블하임이라고도 한다.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빙설(氷雪)로 덮인 세계의 북쪽 끝에 있다는 안개와 서리의 나라로 신화 속에서는 불꽃의 나라인 무스펠헤임과 대비적으로 자리한다. 이 이름은 아스가르드(신들의 나라), 미드가르드(마나헤임, 인간의 나라), 요툼헤임(거인들의 나라)같은 지역의 의미로 단순하게 쓰였지만 후대로 내려가면서 황천의 의미를 띠게 된다. 가끔 여신 헬이 다스리는 사자(死者)의 세계로 혼동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니플헬‘ 이라고 한다

 

헬(Hell, 헬란Helan) - 지하세계, 사자(死者)의 땅

북유럽 신화에서 죽음의 나라를 다스리는 여왕의 이름이자 저승을 의미한다. 왕이나 영웅은 전사의 전당인 발할라(Valhalla)로 향하여 라그나로크를 준비하고, 그 외의 일반인들은 죽은 후 이곳으로 향한다. 그들의 어두운 내세관에 따라 황천 또한 원래부터 차갑고 음울한 세계였지만 나중 기독교의 영향력 하에 신화자체가 이단시되고, 특히 이 황천의 지배자인 뱀 형상의 헬은 기독교의 악마와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이후 황천(Hell)은 지옥(Inferno)의 의미를 띠게 된다.

 

헬의 원래 의미는 '덮는 것'이라는 뜻. 즉 땅 아래의 세상을 의미한다. 헬은 사신(邪神) 로키가 거인족 여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며 늑대 또는 뱀이라고도 일컬어진다. 북유럽신화의 주신 오딘이 대지에 내동댕이치자 지하로 떨어져 죽음의 나라의 여왕이 되었다. 반신은 빙하(氷河)처럼 푸르고, 다른 반신은 피처럼 붉게 묘사된다. 라그나로크가 되면 사자(死者)들을 이끌고 신들과 인간의 세계에 쳐들어온다고 전해진다.

 

어비스(Abyss) - 무저갱 無低坑, 심연

고대 그리이스 어(헬라어)로 아뷔쏘스, 바닥 없는 곳, 끝없는 곳, 깊은 곳을 의미.

사탄과 죄를 범한 천사들이 유폐된 곳이며 형벌이 있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가두어 힘을 제한하는 감옥이기도 하여 악령들조차 접근하기 꺼리는 곳이다. 세기말에 파괴의 괴물 아바돈(Abaddon)이 이 심연에서부터 나온다고 한다. 성경에서 죽은 이들이 가는 곳은 실상 이 무저갱(어비스)이 아닌 황천(하데스)이다 .

 

그리이스 신화의 타르타로스도 무저갱으로 번역은 되지만 성격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서구 문학작품에는 대체로 함께 사용되지만 어비스는 종교적 지옥의 의미 이외로도 널리 사용되고 타르타로스는 고딕풍의 묘사에 주로 쓰인다.

 

인페르노(Inferno) - 지옥

단테의 신곡에서 묘사된, 베르길리우스가 단테를 안내했던 지옥.

초기 로마 기독교 시대부터 형성된 개념으로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그런 지옥의 이미지이다. 헬레니즘의 신비주의와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 신앙이 겹쳐져 7가지 대죄(Seven Deadly Sins : 자만Pride, 질투Envy, 분노Anger, 탐욕Greed, 야욕Ambition, 정념Lust, 나태Sloth) 개념이 기독교에 들어오고 그 죄를 범한 이들과 불신자들이 떨어지는 형벌의 장소이다.

 

소름끼치도록 짖어대는 개, 음습한 동굴, 유독성 연기와 유황불, 지진과 용암, 오싹하게 울부짖는 망자들의 울음, 비명과 통곡소리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공포스런 모든 상징들을 뭉쳐놓은 곳이며 플레겟돈, 아케론, 레테 등이 흐르는 그리이스의 하데스와 기독교의 요소를 한데 혼합해 놓은 전형적인 징벌의 지옥이다.

 

판데모니움(Pandemonium) - 복마전

자체 고유명사가 아니라 조합된 명사로서

Pan(전체(all)를 뜻하는 라틴어..) + Demon(악마) + ium (...장소를 뜻하는 라틴어계 명사화 어미)

악마가 우글거리는 장소라는 뜻. 징벌지옥의 의미는 없는 악마의 전당이라는 용어

 

림보(Limbo) - 경계지역

가톨릭에서의 개념으로 라틴어 limbus(경계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 하나는 세례받지 못한 아기들을 위한 장소이며 다른 하나는 예수 이전의 사람들을 위한 장소이다. 특히 구약성서의 사제들이나 플라톤 같은 명예로운 이교도들을 위한 장소였다. 지옥도 아니고 연옥도 아닌 어둡고 편안한 장소로서 교리의 모순을 합리화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도입한 개념.

 

연옥(Purgatory)

가톨릭에서의 개념으로 대주교 아우구스티누스(354~430)가 '발명해냈다'. 마니교에 잠시 몸담은 적이 있는 그는 마니교와 그 바탕이 되는 영지주의자(그노시스파 교도)들의 견해를 반박하는 데 노력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지옥에서의 형벌이 영원하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육체적인 첫 번째 죽음' 이후 '최후의 심판에서 결정되는 영적인 두 번째 죽음' 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동안 죽은 자들이 수용되는 공간으로서 연옥을 제시했다. 연옥에 대한 개념은 543년의 콘스탄티노플 공의회를 통해 정식으로 채택되었고, 1253년에 가톨릭 교리로서 인정되었다.

 

자하남

이슬람교의 지옥으로 최후의 심판 때 영원한 불꽃으로 정죄 받는다는 게헨나와 같은 위상이다. 원래 기독교와 이슬람이 한 뿌리에서 갈라진 만큼 불신자가 고통 받는다는 지옥에 대한 정의도 서로 비슷한 듯.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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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ssonsontheweb.com/free-piano-lesson-tutorials.html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thpian0&logNo=30175626749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ythepower&logNo=150185441572

 

 

코드만으로 반주하는 경우에는 왼손으로 베이스 음을 치고 오른손으로 코드를 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 코드의 경우, 왼손으로 '도'를 누르고 오른손으로 '도미솔' 또는 '미솔도' 또는 '솔도미' 중 하나를 누르게 되는데, 왼손으로 베이스 음을 눌러주기 때문에 오른손 코드가 기본형 '도미솔'이 아닌 '미솔도', '솔도미' 인 경우에도 화음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왼손으로 코드를 오른손으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이 경우에 C 코드를 왼손으로 친다면, '도미솔', '미솔도', '솔도미' 중에 하나가 될텐데, 베이스 음을 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코드가 좀 어색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왼손 - 코드, 오른손 - 멜로디 연주시 코드가 멜로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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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답변
지식브레인 | 05.07.1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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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
피아노의 반주형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님처럼 화음형식으로 넣는방법이 있고....
 
그화음을 펼쳐서 넣는 방법도있습니다...
 
님의 방법대로 한다면.....왼손으로 반주를 넣을때는
 
보통 4/4박자인경우를 예로들면....
 
도 /미솔도/미솔도/미솔도/로 반주를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깐.....도인 베이스를 한박자쳐주고...
 
나머지 3박자를 미솔도 화음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도미솔도 도미솔도 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이런경우가 화음을 펼쳐서 넣는 방법입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제가 알고있는 한도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어떤일이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일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가 없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1.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혼자서 차근차근 꾸준히 치는 법이다.
피아노 혼자 배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바이엘과 하농은 알것입니다. 혼자서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꾸준히 바이엘 1번 부터 하농 1번 부터 차분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2. 자기에게 진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왜 치는가에 대해 명확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나는 정말로 치고 싶다. 나는 이 곡을 꼭 연주해볼것이다.나는 정말 하고싶다. 이런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피아노를 잘치기 위해서는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을 거쳐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의지에 확고함만이 연습하는 날수를 결정하는것이죠.

3. 듣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여러분의 집에 피아노가 없다고 가정하여 보거나, 또는 악보가 없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피아노를 못칠것 같습니까? 의지의 관점으로 보았을때 이러한 경우 하에서 오히려 더욱 놀라운 실력향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항상 음악을 들을 때 피아노의 음들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음을 쳤는지는 알수 없을지라도 그 음을 어떻게 쳤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주자가 어떻게 음을 구사해내었는지, 치는것을 보는 것은 효과가 배가 됩니다.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열댓번 들으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치고 싶거나 좋아하는 곡, 천번 이상 들어야합니다.

4. 노선을 정하라
일반적으로 어렸을 때 우리가 배우게 되는 엉터리 동네 학원들의 교습과정은 클래식이다, 바이엘이다, 배워서 체르니를 배우고 명곡집을 쳐서 결국에 우리가 잘아는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등을 치는 과정인데 여기까지 가기도 힘들구,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물론  이렇게 배워도 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파퓰러 피아노, 더 보편적인 말로 재즈 피아노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드 기법을 이용하여 주법과 코드 진행에 따라 곡을 연주하는 방식입니다. 음이 두개일땐 음정, 세개일땐 코드라 하며 음의 결합방식을 의미합니다. C-B 까지의 코드와 7,9,4,2,5,0,maj,min,sus 등등의 코드-간단하다-를 숙지하면 됩니다. 가요, 뉴에이지, 동요, 교회음악(찬송가, 복음성가) 등등 웬만한 곡들은 다 이러한 형태입니다. 사실 클래식은 일반인이 하기엔 너무 어렵습니다. 코드를 알고, 주법을 배워가면서 연습을 하다보면은 곡을 연주할 수있게 됩니다. 그렇게 오래걸리지도 어렵지 않은 방법입니다.

5. 곡을 정해보라
대부분 피아노를 못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피아노를 배우려하는 이유는 자기가 치고 싶어하는 곡이 생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간혹 애인을 위해 쳐주려고 하는 분들도 꽤 많은데, 그렇다면 못치더라도 악보를 구하고, 계이름을 악보에 적고 피아노앞에 앉아서 더듬더듬 치다가, 이내 높은 벽을 실감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무언가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전술한 2번과 매우 연관이 됩니다. 곡은 많이 정해도 무방합니다. 목적이 생기면 많이 노력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곡을 정한다고 잘치게 되는것은 아니므로, 피아노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즉, 피아노를 배우기 전에 미리 곡을 정해놓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ythepower&logNo=150185441572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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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카테고리 없음 2014. 3. 19. 04:09

http://tombigtree.tistory.com/250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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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오류의 종류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국어과 서민호

1. 애매어 사용의 오류

- 어떤 말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사용됨으로써 생기는 오류.

♧ 꼬리가 길면 잡힌다. 다람쥐는 꼬리가 길다. 그러므로 다람쥐는 잡힌다.

2. 강조의 오류

- 말 또는 문장의 어떤 부분을 특별히 강조함으로써, 그것의 의미를 다른 뜻으로 변화시키며 추론하는 오류.

♧ 친구들하고 밤늦도록 술을 마시면 안 된다.(친구들하고, 밤늦도록,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중 강조하는 바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3. 결합(합성)의 오류

- 부분(요소)의 성질로부터 그것의 전체 성질을 잘못 추리하는 오류.

♧ 산소는 불에 잘 타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물은 산소와 수소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물은 불이 잘 타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 이 빵은 질이 좋은 재료로 만들었다. 그러므로 이 빵은 아주 좋은 빵이다.

♧ 삼성의 선수들은 모두 훌륭하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서 우승은 틀림없어.

4. 분할의 오류

- 전체 또는 집합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또는 원소도 그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오류.

♧ 물은 불을 끄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물은 산소와 수소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산소는 불을 끄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 염화나트륨(Nacl)은 매일 섭취해야 한다. 염화나트륨은 염소(Cl)와 나트륨(Na)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Na를 매일 섭취해야 한다.

5. 선결 문제 요구(순환 논증)의 오류

- 어떤 주장을 논증함에 있어서 바로 그 논증하는 주장과 동의어에 불과한 명제를 논거로 삼을 때 범하는 오류

♧ 김씨는 참말만 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6. 복합 질문의 오류

- 겉으로는 단순한 질문같이 보이나 내용적으로는 두 개 이상의 질문이 복합되어 있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 질문에 포함된 다양한 내용을 살피지 않고 단순하게 “네” 또는 “아니오”의 대답을 하였을 때 범하는 오류

♧ 당신, 어제 훔친 그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지요? (돈을 훔쳤지요?와 그 돈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지요?의 두 개 질문임)

7. 우물에 독약치는(원천 봉쇄)의 오류

-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오류.

♧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의 이상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반역자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지? 자 그러니 이젠 자거라.

8. 인신 공격의 오류

-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을 반박하지 않고,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의 인격을 공격하거나 그 사람의 사생활을 비난함으로써 범하게 되는 오류.

♧ 소크라테스의 인생 철학은 음미할 가치가 없다. 그는 마누라한테 꼼짝 못한 공처가가 아닌가?

9. 논점 일탈(동문 서답식)의 오류

- 문제가 되고 있는 논점을 벗어나 논점과 관련성이 없는 주장을 하는 오류.

10.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

- 어떤 주장이 참(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는 방도를 모른다는 것을 근거로 그것이 거짓(참)이라고 논증하는 오류.

♧ 귀신은 분명히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1. 허수아비 논증의 오류

- 상대방 주장을 소개할 때 공격하기 쉽도록 그의 주장과 비슷하게 만들어 해석한 후, 그것이 상대방 주장인 양 공격, 비난하는 오류.

♧ 갑 : 국가 보안법은 국민의 기본권을 부당하게 침해할 소지가 많습니다. 그것을 형법에 통합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을 : 당신의 주장은 공산주의를 수용하자는 얘깁니다. 공산주의자가 인류 역사에 얼마나 많은 해독을 끼쳐온 지 아십니까?

12. 힘(위력, 억압)에 호소하는 오류

- 강자가 약자에게 자기의 말을 거역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식으로, 힘이나 위협을 도구로 하여 자기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는 오류.

♧ 만약 네가 아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너에게 유산을 한푼도 남겨주지 않겠다.

13. 원인 오판(거짓 원인, 인과 혼동, 烏飛梨落格)의 오류

- 어떠 두 사건이 우연히 일치할 때, 한 사건이 다른 사건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거나, 한 사건이 다른 사건보다 시간적으로 먼저 발생했다고 해서 전자가 후자의 원인이라고 잘못 추리하는 오류.

♧ 넌 왜 살이 찐 줄 알아? 운동을 안해서 그렇게 살이 찐 거라구.

14. 우연의 오류

- 어떤 일반적인 사실이나 법칙 또는 규칙을 우연적 상황, 즉 적용할 수 없는 예외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경우에 범하는 오류.

♧ 물은 섭씨 100도에서 끓는다. 그러므로 높은 산 정상인 이곳에서도 그 온도에 끓을 수밖에 없다.

15. 성급한 일반화(귀납법)의 오류

- 여러 경우의 공통점을 추출해서 일반화하지 않고, 몇몇 예외적인 사례들을 관찰하고 나서 너무 성급하게 그것들의 공통점을 추출해서 모든 경우에 다 적용하는 오류.

♧ 포항에 사는 철수 만수 규석이의 성격이 원만한 걸로 보아 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원만한 사람들일 거야.

16. 발생학적 오류

- 어떤 사상, 제도, 사람, 관행 등의 원천이 어떤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이 그러한 속성을 갖고 있다고 추론하는 오류.

♧ 유도는 일본에서 생겨났으므로 유도를 배우면 왜색 문화에 물들기 쉽다.

17. 군중(대중)에 호소하려는 오류

- 군중들의 감정을 자극해서 사람들이 자기의 결론에 동조하도록 시도하는 오류. 또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거나 어떤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것이 옳다는 식의 주장.

♧ 이 소설은 뛰어난 명작이다. 벌써 5주째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18. 역공격(피장파장)의 오류

- 자기의 행위, 판단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 하지 않고, 상대방도 그러한 것이 있음을 들어 자기의 과오가 없다고 주장하는 오류.

♧ 선생님 : 학생이 머리가 이게 뭐꼬? 으잉?

학 생 : 선생님은 저보다도 더 머리가 길잖아요?

19. 말 앞에 수레 놓는 오류

- 어떤 일의 앞 뒤 순서를 뒤바꿈으로써 범하게 되는 오류.

♧ 꼼짝 말고 손들어!

♧ 문 닫고 나가!

20. 의도 확대의 오류

-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의도가 작용했다고 잘못 추론하는 오류

♧ 술 좀 끊어라. 술을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된다지만 많이 마시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잖아? 특히 술은 간암의 주요 원인이래. 너처럼 술을 많이 마시면 어찌 병에 걸리지 않겠니? 그렇게 간암에 걸리고 싶어하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구나.

21. ‘이다’ 혼동의 오류

- 술어적인 ‘이다’와 동일성의 ‘이다’를 혼동하므로써 생기는 오류.

♧ 신은 사랑이다. 진실한 사랑은 흔하지 않다. 그러므로 진실한 신은 흔하지 않다.

22. 부적합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 어떤 주장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주제와 관련이 없는 분야의 권위자에게 의지함으로써 범하게 되는 오류.

♧ 이 음식점의 맛은 아주 훌륭하다. 왜냐하면 김수한 추기경이 맛이 좋다고 했으니까.

23. 전통에 호소하려는 오류

- 어떤 제도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좋은 제도라고 주장할 때 범하는 오류.

♧ 동성동본 혼인 금지는 지금까지 내려온 미풍양속 이다. 그러므로 동성동본 혼인은 법으로 계속 금지 시켜야 돼.

24. 동정심(연민)에 호소하려는 오류

- 상대방의 동정심에 호소하여 부당한 자기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려고 할 때 범하게 되는 오류.

♧ 교수님, 교수님의 과목에 낙제점을 주시면 저는 이번에 졸업을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병상에 누워 계시는 우리 어머님의 상심이 더욱 커져서 돌아가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25. 흑백사고(이분법적 사고)의 오류

- 어떤 종류의 원소가 단 둘(흑과 백, 이것 아니면 저것)뿐이라고 여기고 추론하는 오류.

♧ 당신은 나의 동지가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나의 적임이 틀림없다.

종합 확인 문제

1. 그 여자가 쓴 자서전은 읽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봐요. 그 배우는 세 번이나 이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더라구요.

-인신공격

2. 사후에 영혼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아무도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은 후에도 영혼이 불멸한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무지에 호소하려는 오류

3. 요즈음의 아이들은 성품이 거칠고 버릇이 나빠져 가고 있어. 이것은 학교 교육, 특히 도덕 윤리 교육이 잘못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짓 원인의 오류(인과 혼동, 원인 오판의 오류)

4.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해야 할지 어떨지 알 수가 없구나. 그러나 교황이 인정하지 않으니 뇌사를 사망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부적합한 권위에 호소하려는 오류

5. 유권자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 부동산 투기를 할 줄 모르는 사람, 자기 자식을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시킬 줄 모르는 사람이 국민을 위해 일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깨끗하다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저 같은 사람을 국회 로 보내지 않으면 누구를 보내시겠습니까?

-군중(대중)에 호소하려는 오류

6. 내가 부동산 투기를 해서 부정하게 돈을 벌었다구요? 그래 부동산 투기를 해서 돈을 번 사람이 어디 나뿐인가요? 따지기를 좋아하는 기자 양반들, 당신들은 부동산 투기를 해 본 적이 없나요? 왜 나만 죄인 취급하지요?

-피장파장(역공격, 정황에 호소)의 오류

7. 우리 딸이 하도 애걸복걸해서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인 자격으로 입학을 시켰지요. 부모의 심정으로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지요. 입시생 부모가 아니고서야 누가 그 때의 저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연민(동정, 감정)에 호소하려는 오류.

8. 그 사람이 쓴 소설은 읽을 만한 가치가 없다. 왜냐하면 그는 민족을 배신한 반역자이기 때문이다.

- 인신공격의 오류

9. 갑돌이가 공산주의자라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가 자유민주주의자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무지(흑백)에 호소하려는 오류

10. 말단 여직원이 무엇을 알겠어? 그녀가 건의한 것은 고려해 볼 필요가 없다.

-인신공격, 정황에 호소, 발생학적 오류.

11. 딸 : “아빠도 강아지를 좋아하시죠? 저는 아빠보다 더 좋아해요.”

아버지 : “아빠보다 강아지가 더 좋다는 말이구나. 이젠 예쁜 선물은 이상 없는 것으로 알아라.”

- 애매문, 위력(힘)에 호소하려는 오류

12.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각자가 마음씨가 곱고 착한 사람들이다. 그러니 그 사회는 도덕적인 사회임이 틀림없다.

-결합(합성)의 오류

13. 이탈리아 사람들은 노래하기를 좋아한다. 그 이탈리아인도 틀림없이 노래를 좋아할 거야.

-분할의 오류

14. 등산은 건강에 좋은 운동이다. 심장이 좋지 않은 순돌이는 매일 아침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면서 심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연의 오류

15. 나의 친구는 얼마 전 복권을 사서 횡재를 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복권을 사면 횡재할 수 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16. 아빠 : (아저씨한테서 용돈을 받은 적이 없는 아들에게)

“현태야! 너 어제 아저씨한테서 받은 용돈을 가지고 전자오락실에서 다 날렸지?”

아들 : “아니오.”

아빠 : “그러면 어제 아저씨한테서 받은 용돈을 받았다는 말이구나. 그 돈을 낭비하지 말고 저축하도록 하여라.”

-복합 질문의 오류

17. 모든 법칙은 준수되어야 한다. 만유인력의 법칙도 법칙이다. 그러므로 안유인력의 법칙도 준수되어야 한다.

-애매어 사용의 오류

18. “청소년의 자살이 아주 심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십니까?”

“예, 청소년의 자살은 주위 사람들을 슬프게 하고,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자살은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논점 일탈의 오류

19. 내 사무실에서 당장 나가는 것이 당신 신상에 이로울 거요. 당장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소.

-힘(위력)에 호소하는 오류

20. 흉악 살인범에게는 사형이 그 죄질로 보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살인범이라고 해도 개과천선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사형에 처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한 흉악한 살인에 상응하는 벌은 사형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한 주장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순환 논증의 오류

21. 경찰관 : “당신, 과속을 했는데 운전 면허증 좀 봅시다.”

운전자 : “경찰관 아저씨, 나보다 앞서 과속을 한 사람들은 잡지 않고 왜 나만 잡는 거요? 교통 단속을 할려면 공정하게 해야할 것 아니요?”

-정황에 호소하려는 오류

22. 우리집 전화 번호를 알려 달라구? 글쎄,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군. 옳지! 저녁 때 우리집에 전화해. 그러면 내가 전화로 우리집 전화 번호를 알려 줄테니까.

-말 앞에 수레 놓는 오류

23. 너는 얼마나 공부를 잘 하기에 나더러 공부를 못한다고 그러니?

-피장파장(역공격)의 오류

24.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어진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거짓 원인(원인 오판, 인과 혼동)의 오류

25. 그 사람의 어이 없는 무단 횡단으로 인해 봉고차가 전복되어 두 사람이 죽고, 세 사람은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도 무단 횡단한 그는 도로 교통법 위반으로 3만원의 과태료만 물었다. 도대체 말이 되느냐구? 그 사람은 중형에 청해져야 마땅해.

-의도 확대의 오류

26. 아니긴 뭐가 아냐? 하느님의 존재를 믿지 않으니 무신론자지!

-흑백 사고의 오류

27. ‘첨밀밀’은 중국 노래이다. 이를 두리앙이 ‘I'm still loving you"로 다시 부르고 있다. 우리가 이 노래를 부르면 모화사상을 갖게 될거야.

-발생학적 오류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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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적 오류의 종류

 

◆ 힘이나 위협에 호소하는 오류

  힘에 호소하거나 힘을 사용하겠다고 위협하여 자기 입장을 받아들이게 하는 오류.  이것은 보통 합리적인 논증이나 증거가 없거나 통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1)"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엄청난 사태가 벌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태에 대한 책임은 모두 당신들에게 있습니다."

  -- 요구를 받아들여야만 할 이유는 제시하지 않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에 일어날 어떤 '엄청난' 사태를 암시함으로써, 공포감을 일으켜 요구의 관철을 꾀하고 있다.


2) "나는 이 지역의 유권자들을 다수 끌어모을 수 있소. 만일 당신이 이 법안을 지지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당신을 낙선시키도록 하겠소."  


  -- 이것은 법안 자체가 어떠어떠한 이유 때문에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법안을 지지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떨어뜨리겠다고 위협하므로 힘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이다.


*아빠의 속을 썩히는 아들에게, "만약 네가 아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너에게 유산을 한푼도 남겨주지 않겠다"고 말하는 경우도 이 오류에 해당한다.}

 

  ◆흑백 논리의 오류

  흑백 논리의 오류는 논의의 대상을 흑이 아니면 곧 백이요, 선이 아니면, 곧 악이라는 방식의 양극의 두 가지로만 구분함으로써 빚어지는 오류를 말한다. 흑백 논리는 사실 매우 위험하다. 과거 군사 독재 시절에 흑백 논리가 지배하던 시절이 있었다. 예를 몇 가지 들어보자.

▶  "너 나 좋아하니?"

     "전에는 그랬지."

     "그럼, 지금은?"

     "좋아하지 않아."

     "아니, 좋아하던 사람을 어떻게 미워할 수 있는 거니?"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좋아하지 않으면 미워하는 것으로 양분하고 있다.


▶형석이는 며칠 전에 운전 면허 시험을 봤다더니, 오늘 차를 안 가져온 걸 보니 면허 시험에서 떨어졌나 봐.

▶나처럼 네가 주관하는 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다 너를 좋아하기 때문이야.  영희와 순희 좀 봐, 알고도 오지 않잖아.  너를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겠어?

▶그 친구는 내가 자기를 잘생긴 것은 아니라고 하니까, 추남이라고  말했다고 흥분을 한다.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까 증오하고 있음이 분명해

 

  ◆ 인신 공격에의 오류

  사람의 인품이나 성격을 비난함으로써 그 사람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오류. 인신공격의 오류는 주장하는 내용을 반박하지 않고 그 주장을 펴는 사람의 인격을  손상하면서 그 주장을 공격할 때 범하게 되는 오류이다.


   "에디슨은 위대한 발명가라고 할 수 없어. 그는 어린 시절에 낙제를 했었거든."

   "소크라테스의 인생철학은 음미할 만한 가치가 없다. 마누라한테 꼼짝못한 공처가 아닌가."

  -- 이 논증은 소크라테스의 인생철학 내용 자체를 가지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람 됨됨이를 들어 그의 철학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신공격의 오류를 범한 것이다.

 

   "김 의원의 생각은 아주 근시안적인 단견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그런 정채을 지지할 수 있습니까? 공부를 좀 하면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 여기서는 반대자가 정책을 반대하는 이유를 모독하고 있다.

  

 ◆ 의도 확대의 오류

 의도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의도성을 적용해 생기는 오류

<예>

   로마 카톨릭은 어떤 경우의 인공임신중절도 금하고 있다. 그러나 자궁암에 걸린 임부의 자궁암 수술 결과 태아가 사망하거나 제거될 수밖에 없는 경우는 허용하고 있다. 이러한 로마 카톨릭의 입장에 반하여, 그러한 경우의 태아 제거도 인공 임신중절로 보아야 한다고 하면 의도확대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로마 카톨릭에서는 이 수술은 자궁암을 제거할 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 수술이 태아를 사망케 할 것이라고 예측되지만, 태아의 사망을 의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궁암 수술로 인한 태아의 제거를 인공 임신 중절 수술의 경우로 볼 수 없다고 해석을 한다.

 

 ◆ 원칙 혼동의 오류

상황에 따라 적용되어야 할 원칙이 다른데도 이를 혼동하는 데서 생기는 오류

<예>

    거짓말은 나쁘다. 그러므로 의사가환자를 위해서 하는 거짓말도 당연히 나쁘다

 

  ◆ 원천 봉쇄의 오류(우물에 독약 뿌리는 오류)

  반론이 일어날 수 있는 원천을 비판, 봉쇄함으로써 반론의 제기를 불가능하게 하며 자신의 논지를 옹호하는 오류


  *  얘, 빨리 가서 자야지. 늦게 자는 어린이는 착한 어린이가 아니야.

  * 나의 주장은 정의로운 것이지요. 만일 반대하는 사람 있다면 그는 불의한 사람임을 드러내는 격이지요.

  * 반대하는 사람, 양말벗고 신발 입에 물고 나와 봐

  * 매직 뮤직은 반드시 들어야 해. 아직도 매직 뮤직을 즐기지 않는 덜 떨어진 친구가 있을까?

 

  ◆ 애매어의 오류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 말을 동일한 의미의 말인 것처럼 애매하게 사용하는 오류

<예>   모든 인간은 죄인이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감옥에 가야 한다.

  

 ◆ 순환 논증의 오류

  참이 증명되지 않은 전제에서 결론을 도출하거나, 전제와 결론이 순환적으로 서로의 논거가 될 때 나타나는 오류

   => 결론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전제로 제시하는 오류

   => 없는 전제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려는 시도

   => 증명하고자 하는 바로 그 결론을 논증의 전제로 삼는 것

     "씩씩이는 모범적인 학생이야. 왜냐? 모범상을 받았으니까. 교장 선생님은 씩씩이가 모범생이니까 모범상을 수여하셨잖아."

   "유리수는 무리수가 아닌 수이다. 한편, 무리수는 유리수가 아닌 수이다."

   "신은 존재한다.왜냐하면, 성서가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바는 반드시 참이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왜냐하면,그것은 신의 계시 언어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적힌 것은 진리이다. 성경에 그렇게 적혀 있기 때문이다."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제한된 정보, 부적합한 증거, 대표성을 결여한 사례 등을 근거로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오류

<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너 지금 하는 행돌을 보니 형편없는 애로구나."

 

  ◆ 부적합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논지와 관련없는 분야의 권위자의 견해를 근거로 들이거나 논리적 타당성과 무관하게 권위자의 견해임을 내세워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려는 오류

  정보부 활동에 관한 조사는 대부분 정보부장이나 참모들의 증언을 들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증언은 의심스러울 수 있다. 만일 정보부장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연류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부 내의 비행에 관한 주장을 평가하기 위하여 청문회가 열린 것이라면, 정보부장의 증언은 의심스러운 것일 수 있다.

   --이 오류는 특정한 대상을 권위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통념, 관습, 전통, 제도 등에 호소하여 어떤 일을 정당화하려 할 경우에도 이 오류가 범해질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시대가 변하는 데 따라서 변한다. 따라서 이런 것들로부터 실용적 정당성 이상의 정당성를 기대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 대중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합리적 근거가 결여된 주장을 대중의 편견, 감정, 군중 심리 등에 호소하여 동의를 얻어 내고자 하는 오류

   "우리는 북한 공산집단에 쌀을 수출하는 것을 단호히 중단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우리 쌀을 판매하면, 우리는 공산독재정권을 지지하는 셈이 되며, 우리의 가장 나쁜 적을 원조해 주는 셈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잃기만 할 뿐 얻을 것이 없습니다. 결국 우리와는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적들만을 성장시켜 주며, 우리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 세력을 키워 주게 될 것입니다."

  -- 이렇게 반공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실질적인 문제와 아무 관련이 없다. 보다 건전한 논증이 되려면, 쌀 수출이 일반 국민의 경제를 어렵게 한다거나 수출입 균형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거나 국가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등의 증거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손님 아직도 무선 전화기를 구입하지 않으셨습니까? 요즘 같은 현대 사회에 무선 전화기 하나 없으신 분이 어디 있습니까?

 

  ◆ 논점 일탈의 오류

   문제가 되고 있는 논점을 벗어나 논점과 관련없는 주장을 하는 오류

   취한 상태에서 살인을 하여 재판을 받고 있는 알콜 중독자를 위해 변호사가 판사에게 호소한다 : "알콜 중독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따라서 마땅히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변호사는 자신의 고객을 변호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알콜 중독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조처의 필요성을 위해 변론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 동정심에 호소하는 오류

  상대방의 동정심에 호소해서 자기의 결론을 받아들이게 하려는 오류


   "영철아, 나는 네가 다음주 금요일에 열리는 무도회에 민지를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해. 민지는 1년 내내 데이트 한 번 못 했거든. 어떤 무도회에도 초대받은 적이 없어.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봐라. 대학 교내에서 무도회가 열렸는데 네 친구들은 모두 즐겁게 지내는 동안 너는 혼자서 방안에 처박혀 있어야 한다고 상상해 봐."

  -- 영철이는 민지를 진정으로 딱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영철이가 민지를 무도회에 초대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그 딱한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테이트란 매력을 느끼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목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철이가 민지와 데이트해야 한다는 제안은 데이트의 원래 목적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라는 말이다. 민지와의 데이트에 관한 논증이 동정심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민지와 저녁시간을 보내는 것이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제시되어야 한다. 만일 영철이가 민지를 딱하게 생각해서 민지와 데이트한다면, 그는 잘못된 이유에서 데이트하는 것이다.

 

  ◆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

   (i) p가 거짓이라는 아무런 증명도 없다. (또는 그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p는 참이다.


(ii) p가 참이라는 아무런 증명도 없다. (또는 그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p는 거짓이다.


   한때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돌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아무런 증명도 없었다. 만일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논증을 제시했다고 해보자.

[예] 지구는 태양 둘레를 돌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다는 아무런 증명도 없기 때문이다.

  -- 이때 이 논증은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의 예가 된다.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도는 이유에 관해 모른다 하더라도 그로써 곧 지구가 태양 둘레를 돌지 않는다는 결론을 지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예] 지금까지 누구도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담배를 애용할 수 있다.

*무지로부터의 논증이 오류가 되지 않는 케이스: 법정에서 피의자는 유죄가 입증될때까지 무죄인 것으로 간주한다.

 

  ◆ 복합 질문의 오류

  두 개 이상의 내용이 결합된 질문을 함으로써, 대답하는 이가 수긍랄 수 없는 사실까지 수긍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하는 오류  

  < 예>수사관이 혐의자에게 "당신, 그 훔친 돈 모두 유흥비에 탕진했지요 ?" 라고 말했다.

  --이 혐의자가 유흥비에 돈을 탕신한 사실이 없다는 것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부주의하게 "아니오" 라고 대답했을 때, 수사관이 "그러니까 당신은 그 돈을 훔쳤다는 것을 안정하는군요" 라고 말한다면 복합질문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 발생학적 오류

  어떤 사람, 사상, 관행, 제도 등의 원천이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기 떼문에 그것들이  그러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오류

  "너는 결혼반지를 끼려 하지 않는구나? 결혼반지는 원래 남편에게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성의 발목에 채웠던 쇠사슬을 상징하는 거야. 나는 네가 그러한 성차별 관습에 동조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아."

  -- 결혼반지를 끼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결혼반지의 기원이 성차별적인 데 있다는 단 한 가지 근거에서 결혼반지를 교환하는 습관을 거부한다면, 논리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


  "춤은 원래 이교도의 비밀의식에서 이교도의 신을 숭배하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훌륭한 기독교인'은 춤을 추어서는 안된다."라고 설교하는 어느 정통파 기독교의 목사의 설교 내용.

  -- 어떤 형식의 춤에 대해서 반대 주장을 하는 이유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춤의 기원이 춤을 반대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 이와같이 주장하는 것은 모두 발생학적 오류에 속한다. 어떤 대상이 어디서, 어떻게 기원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그것 자체의 가치나 장점과는 관련성이 없다.


"원시 종교는 원래 주술적 속성을 갖는 것이니까 종교라는 것도 일종의 주술에 지나지 않는 거야."

 

  ◆ 결합의 오류

결합의 오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떤 집합의 일부 원소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때 범하는 오류이다. 반면에 결합의 오류는, 어떤 집합의 모든 개별적인 원소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집합 자체도 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때 범하는 오류이다.

 

  ◆ 분해의 오류

  분해의 오류는 결합의 오류와 반대 방향으로 추론하는 오류이다. 즉 전체 또는 집합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또는 원소도 그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하는 오류이다.

   "미국은 민주적인 국가이므로, 그 미국인은 민주적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 어떤 공동체 또는 전체 사회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구성원이 그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수는 없다.


    "사람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토끼고기, 개고기 등을 먹는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그러한 고기들을 다 먹는다."

   -- 이 주장은 처음의 '사람'을 집합적인 의미로, 나중의 '사람'을 분배적 또는 개별적인 의미로 사용함으로써 분해의 오류를 범한 것이다.

   

   어떤 개념을 같은 맥락에서 집합적인 의미로도 사용하고 분배적 또는 개별적인 의미로도 사용할 때에는 분해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다음의 논증도 마찬가지의 오류를 범한 경우이다.

   진도개는 멸종되어가고 있다.

   우리집 개는 진돗개이다.

   그러므로 우리집 개는 멸종되어 가고 있다.

-- 위의 논증에서 첫번째 명제에서의 '진도개'는 집합적인 의미로, 두번째 명제에서는 '진도개'는 분배적 또는 개별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논증은 형식적으로는 타당한 것처럼 보이지만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 결합의 오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어떤 집합의 일부 원소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때 범하는 오류이다. 반면에 결합의 오류는, 어떤 집합의 모든 개별적인 원소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집합 자체도 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때 범하는 오류이다.


  * 분해의 오류도 우연의 오류와 서로 차이가 난하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연의 오류는, 어떤 집합의 대부분의 원소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집합의 예외적이며 특수한 원소도 그 성질을 가지고 있으리라고 추론할 때 범하는 오류이다. 반면에 분해의 오류는, 어떤 집합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집합의 개별적인 원소가 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추론할 때 범하는 오류이다.


 ◆ '이다'의 의미를 혼동하는 오류

동일성을 나타내는 '이다'와 단순 술어적인 '이다'를 혼동해서 생기는 오류

  "신은 사랑이다. 그런데 진실한 사랑은 흔치 않으므로 진실한 신도 흔치 않다."

  

◆ 인과적 오류

  어떤 두 사건이 우연히 일치할 때, 한 사건이 다른 사건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거나, 한 사건이 다른 사건보다 앞서 발생했다고 해서 전자가 후자의 원인이라고 잘못 추론하는 오류이다.


  "넌 왜 살이 찐 줄 알아 ? 운동을 안해서 살이 찐 거라구."

   -- 이것은 운동을 안한 것이 살이 찐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 것이 살이 빠진 원인은 될 수 있어도 운동을 안한 것이 살이 찐 원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살이 찐 원인은 식사 습관이나 유전적 소질 등 다른 데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 순이는 눈이 커서 겁이 많아"

  -- 눈이 큰 것을 겁이 많은 원인으로 잘못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그 집 아들이 왜 정신병자가 된 줄 알아. 부모의 산소를  잘못 옮겨서 그런 거라구."

  --  부모의 산소를 잘못 옮긴 것이 아들의 정신병 유발 원인이라고 판단하는 오류이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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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Mental mechanism)

인간이 삶을 살아가다 보면 성적 충동, 공격적충동, 적개심, 원한, 좌절감, 등의

여러 요인에서 오는 갈등을 느끼게 된다.

이런 갈등이 심하면 불안이 형성되어 심신을 괴롭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런 좌불안석의 곤경에 처하지 않으려 애를 쓴다. 즉 서로 갈등상태에 있는 충동을 타협시키고 내적인 긴장은 완화시키기 위해 인간은 불안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을 성장하면서 배운다.

이렇게 자아가 불안에 대응 대처 하는 대에 동원하는 갖가지 심리적 책략을

방어기제(Defence Mechnism) 혹은 정신기제(Mental Mechnism), 정신역동(Mental Dynamics)이라 부른다.

이런 방어기제는 인간의 정신건강은 물론 심리발달에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들 모든 기제를 한데 묶어서 병적이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실제 쓰는 기제 가운데 어떤 것은 불안에 대응하지 못하므로 결과적으로 정신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인간의 자아는 불안에 대처하는 데 이런 방어기제를 한 가지만 쓰지 않고 몇 가지를 한 번에 섞어 쓰는데 이렇게 어떤 기제들을 쓰느냐 하는 선택은 무의식에서 이루어진다. 또 이들기제는 선택되어지면 자동적으로 작동을 시작한다.

방어기제의 종류

1)억압(Repression):

가장 흔히 쓰이는 방어기제로 의식에서 받아들이기 곤란한 욕망 충동 생각들을 무의식으로 밀어넣는것이다

2)억제(Suppression):

억제란 의식, 반의식적으로 기억을 잊으려고 하는것이다.

3)반동형성(Reaction-Formation):

반동형성이란 억압이 과도하게 일어난 결과 그 반대의 욕구나 생각을 의식에서 가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의 소유자가 박애주의자가 된다거나 어려서 남동생이 태어나 어머니의 사랑을 뺏겼기 때문에 그 동생을 미워한 누나가 미운감정을 과도히 억압한 결과 지나치게 동생을 귀여워하는 누나로 변한경우.

4)동일시(Identification):청소년기에 강하게 나타남

동일시는 부모 형 윗사람 주위의 중요인물들의 태도와 행동을 닮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단순히 모방(imitation)과는 다른 것이다. 동일시는 자아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기제이며 자아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동일시는 완전무결하게 일어나진 않는다.

5)합일화(Incorporation)와 함입(Introjection)

합일화와 함입은 광의로 볼때 동일시에 포함되는 것으로 동일시의 원시적 형태이다.

합일화는 자기와 자기가 아닌 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영아기에 일어나는 동일시를 말하고 함입이란 영아가 좀 커서 자기와 자기가 아닌 것을 구별하는 시기에 와서 일어나는 동일시를 말한다.

6)대상(보상, Compensation)

심리적으로 어떤 약점, 제한이 있는 사람은 이를 보충하기 위해 다른 어떤 것을 과도히 발전시키는데

이를 대상 또는 보상이라 한다. 예를 들어 전신마비인 스티븐 호킹박사가 우주물리학의 대가인 것을 볼 수 있다.

7)합리화(Rationalization)

합리화란 우리가 인식 의식하지 못하는 동기에서 나온 행동을 지적으로 그럴듯하게 설명 하는 것을 말함

이때 대상자는 자기의 무의식적 동기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성실, 정직하게 말한다. 이때 대상자에게 바른말을 해주면 화를 낸다.

이솝우화의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

8)대체형성(Substitution)

대체형성이란 목적 하던 것을 못가지게 됨에 따라 오는 좌절감에서 기인한 긴장을 줄이기 위해 원래의 것과 비슷한 것을 취해 만족을 얻을 때를 말한다.

예를들자면 꿩대신 닭 같은 경우.

9)전치(Displacement)

전치란 원래 실제로 있던 어떤 대상에 향했던 감정이 그대로 대치물(subtitute)에게 향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강원도 출신 상사에게 깨진 회사원이 집에 와서 제주도 출신 아내에게 화풀이 하는 것으로 대체형성과 전치는 비슷하나 대체형성은 그 어떤 대체물이 되는 대상에 중점을 두어 말하고 전치는 감정에 중점을 두어 말한다는 차이가 있다.

10)취소(Undoing)

취소란 무의식에서 어떤 대상을 향해 품고 있는 자기의 성적인 또는 적대적인 욕구로 인해 그 상대가 입었다고

상상하는 그 피해를 취소, 원상복귀, 불인정하는 행위를 할 때를 말한다. 의식(Ritual)에 주로 이런 기제가 있다

11)상환(Restitution)

상환이란 무의식에 있는 죄책감을 씻기 위해서 사서 고생하는 것 같은 행동을 할 때를 말하는데 자기는 반평생을 단칸 셋방살이 하면서 돈만 좀 벌면 몽떵 자선사업에 바치는 사람의 경우가 좋은 예다.

12)투사(Projection)::핑계

자신이 무의식에서 품고 있는 여러가지 공격적 계획과 충동을 남의 것이라고 하는 경우를 투사라고 한다. 이는 어려서 자기가 배설한 대변을 자기것이 아니라고 여기고 싶은데서 출발한것이다

13)상징화(Symbolization)

어던 대상이나 사상을 대변하는 다른대상 신념을 내세우는 것을 상징화하고 한다.

14)퇴행(Regression)

퇴행이란 인생의 성숙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좌절을 심하게 당했을 경우 그동안 이룩한 발달의 일부를 상실하고 그 주인공이 현재보다 유치했던 과거수준으로 후퇴하는것을 말함

예컨대 인간의 발달과정 중 특정한 어느 시기 그 시기에 고착된 경우 그 고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경우에 대상자는 쉽게 그 고착되어 있는 시기로 퇴행을 잘하는 경향이 있다.

15)해리(Dissociation)

해리란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성격의 일부가 그 사람의 의식적 지배를 벗어나 마치 하나의 독립된

성격인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예로 몽유병을 들수 있다.

16)저항(Resistance)

저항이란 억압된 자료들(Repressed materials)이 의식적으로 나오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그러한 기억들이 의식화되면 너무나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상자는 대개 기억이 없다는 말을 한다.

17)부정(Denial)

의식화된다면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어떤 생각 욕구 현실적 존재를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것을 부정이라고 한다. 예로 불치병으로 죽어가면서도 명랑하게 장래계획을 세우는 환자의 경우가 있다.

18)격리(Isolation)

격리란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과 감정, 정서를 의식에서 몰아내는 과정으로 그 고통스러웠던 사실은 기억하지만

감정과 정서는 억압 하는 것을 말한다. 즉 그런 사실은 의식세계에 그런 감정의 무의식세계에 각기 동떨어져있는데 이는 강박장애에서 흔히 나타난다.

19)차단(Blocking)

차단이란 몇 가지 서로 연결된 생각들 가운데서 앞선 것은 알지만 뒤를 잇는 생각이 억압을 당해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20)승화(Sublimation)

본능적 욕구나 참아내기 어려운 충동들이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형태로 둔갑하여 출구를 찾아 의식세계로 나가는 것을 승화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종교는 막강한 아버지를 찾는 의존성의, 외과의사는 잔인한 살해의 충동을 승화시키는 길이다.

21)전환(Conversion)

전환이란 심리적 갈등이 신체감각기관과 수의근계의 증상으로 표출 되는 것을 말하는데 글 쓰는 데 갈등을 느낀 소설가의 오른팔에 마비가 오는 경우다.

22)신체화(Somatization)

신체화란 심리적 갈등이 감각기관 수의근계를 제외한 기타 신체부위의 증상으로 표출 되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자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경우.

23)금욕주의(Asticism)

금욕주의랑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쾌감의 뿌리를 뽑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갖가지 쾌락들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리는 데도 도덕적인요소가 그 속에 개입된다.

금욕주의란 의식에서 지각되는 기본적 즐거움에 반대하면서 그 즐거움과 만족을 금욕에서 얻는 것이다.

24)유머(Humor)

자타에게 거북하고 불쾌한 감정을 느끼지 않게 하면서 자기 느낌을 공개적으로 표현 하는 것을 유머라 한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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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강추라고 말하긴 좀 어렵지만..

..

인간의 욕망, 돈, 부패, 사랑..등에 대해서

아주 실험적으로 잘 만든 애니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은.. 사진작가다.

종군 사진 작가다.

 

 

 

 

히로인이 고등학생이고..

..

아저씨를 사랑하게 된다는 설정은..

 

 

뭐.. You가..  정상적이라면 그닥 메리트는 없는 설정아닐까?..

 

 

 

..

이전에 분명 봤던 애니인데..

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걸까?..

그래도..그런덕에

꽤나 몰입해서 볼 수 있었따.

..

 

인간의 욕망... 지도층의 부패.. 그리고 돈..

..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자와.

그것을 보도하려는 자와의 미묘한 줄당기기..

유전자 변형이나 일본 마루타 연구소 같은 설정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다양하게 그려냈다.

 

 

솔직히 초중반의 악의 축이었던 스이텐구란 케릭터는..

왠지 주인공의 분노를 표출하는 대변인 정도가 아닐까?..

뭔가.. 그가 하는 것은.. 억지스러움이 있다.

..

레닌, 마르크스, 모택동의 공산주의같은 이데올로기적인 변혁이 아닌.

그냥.. 무정부주의, 자본경제의 붕괴를 만들어내어서..

결국은 뭐하겠단 건가?..

그냥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가 될텐데..

..

 

어떤 의미에선..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벗어날 수 없는 한계적 상황을 역설적으로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

다른 이들의 평에는 중간 이후의 작붕이 문제라 하는데..

'작붕'이 뭔진 모르겠지만..

그 스토리는 꽤나 일관적으로 잘 이끌고 나갔다고 생각한다. 결말도 바람직하고..

..

만약 볼 것이 없다면.. 추천할 수 있는 애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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