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독.

..

미친개란 특이한 제목..

하지만..

주인공은 미친 세상의 유일한 정상인..

그 역설적인 제목..

주인공은 사회부 기자.

그리고 그가 파헤쳐가는 사회의 부조리가 그 내용이다.

 

..

9권은 너무 강렬해서..

..또 많이 울게 된다.

 

 

비슷한 사회고발 만화는 많이 보았다. 그 만화속에서 끊없이 중복되어 드러나는 일본..

우리나라도 이미 비슷해 지고 있는 듯하다. 

나는 조만간 우리나라도 그들과 다를바 없을 것임을 ..느끼게 된다.

..위기감을 느낀다.

 

그리고.. 사랑을 다룬

9권 하나로도 이 만화는 강력 추천할 만하다.

 

 

 

엔딩 부분은 허무한 면이 있다..

물론..

사회의 약자들이 자기 자신을 죽이든..

타인에게 총맞아 죽든..

..

크레이지독은 많은 이들을 구원했다.

그가 비록 죽더라도

그가 비록 결혼하여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도..

보통사람보단 더 많은 이를 구원했다.

..

아주 강력한 여운... 강력히 추천한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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