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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7 성장호르몬
  2. 2014.08.27 잠과 호르몬 2

생장호르몬(영어: growth hormone, GH)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펩티드 호르몬이다. 생장호르몬은 인간의 몸 성장을 촉진하며 그 외의 물질대사 조절 기능도 지닌다. 자극호르몬과 비자극호르몬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며, 시상하부 호르몬에 의해 분비가 조절된다.

분비[편집]

생장호르몬의 분비는 대부분의 뇌하수체 전엽 호르몬과 비슷하게 시상하부의 호르몬에 의해 통제된다. 시상하부는 생장호르몬방출호르몬(Growth Hormon Releasing Hormone, GHRH)과 생장호르몬억제호르몬(Growth Hormone Inhibiting Hormone, GHIH)을 통해 생장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한다[1]. 생장호르몬억제호르몬은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으로도 알려져 있다. 방출호르몬과 억제호르몬이 둘 다 존재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음성 피드백은 일어나지 않는다.

생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생리적 요인은 다음과 같다. 이런 요인들은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생장호르몬방출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한다.

생장과 관련이 없는 기능[편집]

생장호르몬은 생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기능도 수행하는데, 그 기능들은 아래와 같다[1].

  • 지방조직에 저장된 트리글리세리드의 분해를 촉진하여 혈중 지방산 농도를 높인다.
  • 근육에 의한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한다. 따라서 근육은 생장호르몬의 영향 아래 연료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와 같은 기능들은 장기간의 스트레스, 단식 상황에서의 에너지 사용 방식의 적응적 변화이다. 포도당밖에 연료로 사용할 수 없는 뇌와 신경조직을 위해 근육에서의 포도당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기능들은 생장호르몬이 직접 표적기관에 작용하여 수행한다.

성장 촉진 기능[편집]

생장호르몬은 아래와 같은 성장 촉진 작용을 수행한다[1]. 주의할 점은, 실제적으로 아래의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생장호르몬에 의해 간에서의 분비가 촉진되는 인슐린 유사 생장인자(IGF)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생장호르몬은 자극호르몬의 기능을 한다.

  • 연조직(soft tissue)의 세포 수와 크기를 증가시킨다.
  • 세포자살을 억제한다.
  • 단백질 합성을 자극한다.
  • 단백질 분해를 억제한다.
  • 의 성장을 자극한다. 이는 실제로 분열이 가능한 부분인 뼈끝 연골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이루어진다. 뼈의 성장은 연골이 증식하면서 길이가 늘어나고 기존의 연골 부위는 경골로 골화되는 것이다.

생장 호르몬이 근육량을 증가시키는지에 관한 논쟁[편집]

연구자들은 지금까지도 눈에 띄는 근육이란 것이 사이즈가 증가했음을 의미하는지 논쟁 중이다. 어쨌든 분명하게 해둘 점은 ‘근육량’이 ‘근육의 파워’와 같은 의미는 아니라는 점이다. 어떤 연구자들은 성장 호르몬이 인슐린과 같은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증가시켜, 이것이 어떠한 부작용 없는 단백질 합성을 일으켜 근육량을 증가시켜 줄 것이라 말한다[2]. 반면 다른 연구자들은 젊고 건강한 성인에게서 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3]. 이 두번 째 의견의 경우, 성장 호르몬(HGH)이 단백질 합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 믿는 것은 플라시보 효과와 다를게 없으며, 단백질 합성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에 의해 더욱 뒷받침되고 있다[4].

관련 질병 및 치료, 응용[편집]

생장호르몬이 결핍된 사람이나 동물은 왜소증에 걸릴 수 있다. 어린 척추동물의 뇌하수체를 제거하면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이에 뇌하수체 추출물을 처리해 주면 증상이 일부 치료된다[1]. 생장호르몬 결핍 또는 부족으로 인한 왜소증은 생장호르몬을 투여함으로써 완화 또는 치료될 수 있다. 생장호르몬은 가축에 투여되어 근육과 단백질을 증대시키는 실용적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석[편집]

  1. ↑ 이동:    원저 Sherwood 외, <<동물생리학>>, 라이프사이언스, 2009년 수정판(번역)
  2. 이동 Fernandez MM, Hosey RG (2009년 January월). Performance-enhancing drugs snare nonathletes, too. 《J Fam Pract》 58 (1): 16–23. PMID 19141266.
  3. 이동 Rennie MJ (2003년 April월). Claims for the anabolic effects of growth hormone: a case of the emperor's new clothes?. 《Br J Sports Med》 37 (2): 100–5. PMID 12663349doi:10.1136/bjsm.37.2.100.
  4. 이동 Saugy M, Robinson N, Saudan C, Baume N, Avois L, Mangin P (2006년 July월). Human growth hormone doping in sport. 《Br J Sports Med》 40 Suppl 1: i35–9. PMID 16799101doi:10.1136/bjsm.2006.027573.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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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과 호르몬

입력 2007.04.02 15:39 수정 2007.10.29 15:16

사람은 왜 잘까. 과학자들이 수 백 년 동안 연구했으나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한 주제. 최근 쥐 토끼 등의 동물실험을 통해 호르몬이 잠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잠은 왜 오나〓몸 안에 생체시계가 있기 때문. 눈 뒷부분 시신경 바로 위의 ‘시각교차상부핵’이 밤낮의 길이를 측정하고 수면 관련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 주위의 밝기와 낮의 활동량도 수면 호르몬과 유관.

▼잠 관련 호르몬

△멜라토닌〓뇌중간 밑의 콩알만한 송과선에서 만들어져 인체시계에 맞춰 잠이오게 한다. 저녁부터 만들어지고 아침이면 분비가 멈춘다. 밤이라도 밝은 조명 아래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난해 미국에서 멜라토닌 제제가 나와 ‘만병통치약’으로 각광받았으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 중.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여행후 시차장애를 겪을 때 멜라토닌제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천연멜라토닌이 들어있는 토란,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쌀 밀 토마토 바나나 생강 등을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스피린 술 담배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 영국 서레이대의 베니타 미들레튼박사는 정상인이 이유 없이 멜라토닌을 복용하면 수면주기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

△아데노신〓하버드대의대 로버트 매커리 박사팀은 고양이의 ‘콜린 세포’에 아데노신을 주사했더니 졸기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사람의 경우 아데노신은 낮에 활발히 움직일수록 많이 분비돼 몸 안에 쌓여 있다가 밤에 잠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

△성장호르몬〓깊이 잠들었을 때 뇌하수체의 전엽(前葉)에서 분비. 자녀가 밤을 새며 공부하면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밤새 공부하고 키도 크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심은 모순.

△성호르몬〓동물실험에서 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 및 테스토스테론의 증감이 생체시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컷 쥐는 거세했더니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복원수술을 했더니 다시 짧아졌다.

 

이 성주 기자



피로회복과 건강관리에 필수, 깊은 숙면 상태에서 활발하게 분비

‘올바른 수면’은 피로회복과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며 소아 청소년의 성장과도 관련이 많다. 그 이유는 키 성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수면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수면은 운동과 더불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인자로 알려져 있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 중에 60~80%가 분비되는데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평소보다 4배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좋은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성장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면은 언제 자고 일어나느냐에 따라 성장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은 좋지 않다. 또한, 동일한 수면 시간이라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성장에 더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가능한 밤 10시 이전,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도 밤 11~12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든다고 반드시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얕은 잠이 아닌 깊은 숙면 상태가 돼야 더 활발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얕은 잠을 자는 아이는 일찍 잠자리에 들더라도 성장호르몬이 적게 분비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력 부족과 집중력 부족으로 이어져 학교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성장기 동안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갖게 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해 키 성장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많고, 학교생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성장기 소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수면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수면습관

1. 과한 야식은 절대 금물

잠들기 1~2시간 이내에 과한 간식을 먹게 되면 잠자리에 들어도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와 심장이 계속 일을 하므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또한, 식후에는 성장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지방 분해도 감소해 소아비만을 유도하게 된다. 따뜻한 우유 한 잔 또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숙면 유도에 도움이 된다.

2.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은 도움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은 숙면에 도움이 되며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 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심한 운동은 흥분 상태가 돼 오히려 숙면에 방해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3. 조용하고 어두운 수면 환경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깜깜하고 조용한 방에서 자는 것이 좋다. 빛이 없어야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잘 분비되는데, 이는 뼈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D의 합성에 필요한 물질이며 인체의 수면 리듬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4. 따끈한 샤워나 목욕

잠 들기 1~2시간 전에 따끈한 샤워를 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방 안 온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 채현욱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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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영어: serotonin, 5-Hydroxytryptamine (5-HT))은 모노아민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이다. 생화학적으로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는 세로토닌은 주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위장관혈소판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다. 세로토닌은 행복을 느끼는 데에 기여한다고 일반적으로 생각되고 있다.[1]

세로토닌의 기능[편집]

두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편집]

세로토닌 신경은 뇌줄기(brainstem) 가운데 솔기핵(raphe nucleus)이라는 곳에 위치하며 그 수는 수만 개 정도이다. 이는 뇌 전체 신경세포(약 150억 개)에 비해 아주 적은 수이지만 세로토닌은 뇌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하나의 세로토닌이 수많은 신경을 상대로 하는 모습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지휘봉을 휘두르며 곡 전체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과 비슷하다. 구체적으로 세로토닌은 의식수준이나 건강상태 등에 영향을 미친다.

참고로 마음(컨디션, 기분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사용) 상태는

  • 도파민 신경: 쾌락의 정열적 움직임, 긍정적인 마음, 성욕과 식욕 등을 관장
  • 노르아드레날린 신경 : 불안, 부정적 마음, 스트레스 반응 등을 관장
  • 세로토닌 신경 : 위의 두 가지 신경을 억제하고 너무 흥분하지도 않고 불안한 감정도 갖지 못하게 평온함을 만듦

이 세 가지 신경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는 것이다. 세로토닌 신경이 활성화된 사람은 평상심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뇌피질에의 영향[편집]

각성에는 격렬한 각성과 조용한 각성이 있다. 격렬한 각성은 노르아드레날린 신경이 연출하는 것으로서, 외부로부터의 스트레스 자극과 신체 내부 변화에 반응하여 흥분하고 대뇌피질을 강화시켜 각성수준을 올리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세로토닌이 만들어내는 조용한 각성은 스트레스 자극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마치 좌선할 때의 각성상태와 같은 조용한 각성이다.

자율 신경에 영향[편집]

각성하면 세로토닌 신경은 낮은 빈도로 규칙적인 임펄스(신경이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하는 전기 신호)를 내보내는데, 이것은 차 엔진의 시동을 걸면 저속으로 규칙적인 회전이 시작되는 것과 같다. 몸을 움직이기 위한 준비상태로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침에 기상과 동시에 세로토닌 신경에서 임펄스가 잘 발생하면 쉽게 일어나 상쾌한 심신상태를 맞이할 수 있다.

근육에 영향[편집]

항중력근(중력 방향에 대항해서 서서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근육 : 목덜미, 척추주변, 하지 근육군 뿐만 아니라 눈꺼풀 안면의 근육군도 포함됨) 은 수면 시에는 이완된 상태로 쉬고 있다가 잠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지속적인 수축을 통해 자세나 표정을 만들게 된다. 항중력근을 직접적으로 흥분시키는 것은 척수의 운동신경으로, 세로토닌 신경은 이 운동신경에 자극을 주어 흥분 수준을 올리게 한다. 그렇게 되면 항중력근의 긴장이 높아져 척추 근육이 반듯해져 자세가 좋아지고 얼굴 표정이 팽팽해져 사람이 생기 있어 보인다.

감각에 영향[편집]

약간의 통증에도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세로토닌 신경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신경을 단련시키면 통증을 전달하는 경로를 억제하여 진통효과가 나타난다.

정서행동장애 간의 연관성[편집]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적어져서 세로토닌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가지 정서․행동장애가 생길 수 있다. 단, 앞으로 언급할 장애들은 몇 가지 상태가 여러 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약물이나 의학적 상태 또는 주변 환경에 대한 일시적인 반응이 아니어야 한다.

우울장애[편집]

  • 우울장애란? : 전반적인 슬픈 기분 및 무력감, 무능감, 고립감, 허무감, 죄책감 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자살충동, 불면증, 체중감소, 식욕과 성욕 감퇴, 일상에서의 즐거움과 흥미 상실 등의 특성이 나타나는 장애이다.
  • 우울장애 세로토닌 : 우울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뉴런과 뉴런 사이에 신경전달물질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게 나타난다. 따라서 웃음치료나 선택적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의 한 종류인 '플루옥세틴(fluoxetine, 프로작)'이라는 약의 처방 등의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성격장애[편집]

성격장애란? : 인지능력이나 정서, 대인관계, 충동조절 등의 부분에서 각 개인이 속한 사회의 일반적인 사회문화적 기대에서 심하게 이탈된 행동이나 내적 경험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이다.

반사회적 성격장애[편집]

  • 반사회적 성격장애란? : 사회의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규범에 맞추지 못하고 만성적, 반복적으로 비이성적, 비도덕적, 충동적, 반사회적 또는 범죄적 행동을 하고 남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고 더 나아가 남을 해치는 행동 등을 나타내는 장애이다. 충동적이고 잦은 거짓말을 하는 등의 사기성을 보이며 공격성, 무책임함을 보이고 양심의 가책이 결여되어 있다. 이는 18세 이후에 나타나고 15세 이전에는 품행장애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세로토닌 : 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른 이에 비하여 세로토닌의 활동수준이 비정상적으로 저하 되어있다. 이러한 세로토닌 분비 저하는 성염색체(X염색체)의 결함으로 인해 MAO라는 효소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연구에는 세로토닌 자체보다는 세로토닌 전달체를 구성하는 유전자(17번 염색체 : 5-HTT)의 영향을 받는다는 의견도 있다.

경계선 성격장애[편집]

  • 경계선 성격장애란? : 정서, 자아상, 행동 및 대인관계 등에 있어서 불안정성을 나타내고 심한 충동성을 갖고 있어서 모든 면에서 변동이 심한 장애이다. 불안정한 주체성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극과 극을 오가며 낭비, 성관계, 도박, 폭식 등의 부분에서 충동성을 보이고 자살충동이나 자해행위 등을 반복적으로 행하기도 한다.
  • 경계선 성격장애와 세로토닌 : 경계선급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세로토닌 시스템이 작동하는 우리 뇌의 앞부분 즉, 전두엽에 장애가 오거나 기능 저하가 와서 세로토닌 분비가 현저히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섭식장애[편집]

섭식장애란? : 섭식장애란 음식을 먹는 데에 있어서 심한 장애를 보이는 장애이다.

신경성 식욕상실증(거식증)[편집]

  • 거식증이란? : 현재 체중미달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하는 것에 대한 비정상적인 두려움을 갖고 나이와 키에 맞는 최소한의 정상체중으로 유지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장애이다. 왜곡된 신체상을 가지고 있고 체중이나 몸매가 자신에 대한 평가기준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며 여성의 경우 그로 인한 무월경증이 나타난다. 또한 항상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 거식증과 세로토닌 : 거식증은 세로토닌 분비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보기보다는 거식증으로 인한 우울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세로토닌 기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세로토닌 기능 활성화를 통해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고를 이끌어내어 거식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경성 식욕항진증(폭식증)[편집]

  • 폭식증이란? : 반복적으로(최소 1주일에 2회, 3개월 동안) 일정시간동안 다른 사람들이 보통 먹는 양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먹는 것에 대한 조절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장애이다. 폭식에 대한 죄책감을 덜기 위해 과도한 운동, 금식, 스스로 유도하는 구토, 이뇨제, 관장제 복용 등의 부적절한 보상행동을 하며 왜곡된 신체상을 갖고 있고 몸매와 체중이 자기평가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친다.
  • 폭식증과 세로토닌 : 세로토닌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음식 섭취량을 줄이려는 욕구를 일으키게 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달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져 이로 인해 폭식을 하게 된다. 단 음식을 먹으면 세로토닌이 증가해 포만감을 느끼게 되므로 폭식을 멈추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선택적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SSRI)를 통해 음식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불안장애[편집]

공황장애[편집]

  • 공황장애란? : 갑자기 비정기적으로 공황발작(심장박동수가 심하게 빨라지고 숨이 가쁘고 질식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며 현기증, 흉부 또는 복부의 통증, 비현실감, 심한 두려움,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10분 이내에 그 증상들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그에 대해 심한 걱정과 특정한 행동의 변화를 보이는 장애이다. 그리고 공황장애는 우울증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공황장애와 세로토닌 : 뇌 전두엽의 이상으로 인해 세로토닌 기능이 저하되어 공황장애가 나타난다. 따라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SSRI를 복용함으로써 공황장애 뿐만 아니라 주로 동반되는 우울장애 극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강박장애[편집]

  • 강박장애란? : 강박적 사고나 강박적 행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이다. 강박적 사고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특정 사고, 충동, 심상 등을 부적절하고 침입적으로 경험하며 이로 인해 심한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강박적 행동은 주로 강박적 사고에 대한 반응(강박적 사고로 인한 것은 아니다)으로, 어떤 압박감 때문에 외현적인 행동을 하거나 정신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강박적 행동은 고통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고 강박적 사고를 중화시키기 위한 행동인데 현실적이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것이다.
  • 강박장애와 세로토닌 : 뇌 전두엽과 기저핵 부분의 혈류 이상으로 인해 세로토닌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혹은 세로토닌 수용체의 감수성 증가가 강박장애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인 SSRI를 복용하는 것이 일차적인 처방이다. 하지만 강박장애의 경우 1%정도[출처 필요]의 환자는 이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이차적인 방법이 필요하기도 하다.

세로토닌 기능을 이용한 의약품[편집]

  • 조루증 치료제(다폭세틴): 짧은시간 동안 사정중추에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 사정을 지연시킨다.
  • 우울증 치료제(프로작, 졸로푸트 등): 세로토닌을 활성화하거나 뇌에 더 오래 머물게 한다. 은행잎 추출물 영양제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 비만 치료제(시부트라민):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 금연 치료제(웰부트린): 직접 세로토닌을 증가시키지는 않지만 노어에피네프린 증가를 통해 간접적으로 세로토닌을 증가시키고 식욕과 흡연충동을 조절한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젤막, 로트로넥스): 장내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해 장운동을 개선시킨다.

세로토닌을 생활 속에서 늘리는 방법[편집]

  • 복근 리듬운동(단전 호흡법, 기공법, 요가, 호흡 스트레칭, 소리내기), 햇빛 쐬기, 걷기, 일상생활 리듬동작(일상생활을 할 때 가만히 있으려고만 하지 말고, 자꾸 몸을 움직이기. 가만히 있어야할 상황이라도 신경 써서 호흡하기), 조깅, 페달링, 씹기, 웃기, 수영, 노래 부르기, 소리 내어 읽기, 리듬체조(에어로빅 댄스, 훌라댄스, 큰북 두드리기) 등[출처 필요]

주석[편집]

  1. 이동 Young SN (2007년). How to increase serotonin in the human brain without drugs. 《Rev. Psychiatr. Neurosci.》 32 (6).PMID 1804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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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코르티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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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코르티코이드 또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는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다.

개요[편집]

뇌에 대한 호르몬 효과의 일부는 호르몬에 의한 혈당, 칼슘 등의 변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호르몬의 뇌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로는 뇌를 통과할 수 있는 호르몬의 경우 신경세포에서 호르몬이 직접 작용하여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뇌를 통과할 수 없는 호르몬인 경우 호르몬에 의한 뇌기능의 변화는 뇌실주위기관을 통해 조절된다. 단백질과 결합한 스테로이드는 뇌로 침투하지 못하나 유리 스테로이드는 높은 지질 용해도 때문에 비교적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뇌의 활성 스테로이드 농도는 혈액의 유리 스테로이드 농도와 비슷하다. 스테로이드를 받아들이는 세포는 신경세포로 밝혀져 있으며 중추 신경 전체에 넓게 분포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은 모두 뇌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뇌파의 알파 리듬의 빈도를 증가시키고 쾌감, 식욕 이상 항진증에서 정신병적인 행동까지 다양한 정신 증상을 나타낸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한 종류이며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receptor)와 결합하며 거의 대부분의 척추동물 세포에 존재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글루코스(Glucose) + 코텍스(Cortex) + 스테로이드(steroid)로 이루어졌으며 포도당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에서 유래하였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면역 체계에서 음성되먹이기 기전의 부분으로 면역 활동(염증)을 낮춘다. 그러므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알러지, 천식, 자가 면역질환, 패혈증같은 상태의 과 활성화된 면역체계로 인한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며 잠재적으로 위험한 부작용을 가진다. 또한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기전의 일부를 방해하는 작용도 있어 암을 치료할 때 많은 양을 사용하기도 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결합을 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 활성화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 복합체는 세포핵에서 항염증 단백질의 표출을 조절하고(전이활성transactivation이라고 알려진 과정) 세포 기질에서 세포핵으로 다른 전사요인의 전좌를 예방함으로써 세포핵의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표출을 억제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특이 수용체, 표적 세포, 효능에 의해 염류코르티코이드, 성호르몬과 구별된다. 기술적인 용어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염류코르티코이드 모두를 말하지만(부신 피질에서 생산) 종종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동의어로 사용되곤 한다.

코티솔은 가장 중요한 인간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이다. 코티솔은 생명에 중요하며 심장혈관, 대사, 면역, 항상성 기능의 중요한 다양성을 지지하고 조절한다. 다양한 합성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사용 가능하며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결핍 시 대체 치료나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데 사용된다.

분비의 신경내분비적 조절[편집]

코티솔의 분비는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에 의하여 조절되며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의 혈중농도와 같은 일중 변동을 나타낸다. 이들의 분비는 시상하부내지 더 상부 구조에서 시작되는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의 일중 변동과 간헐적 분비를 지배하는 기전, 스트레스에 의한 외부자극의 시상하부-뇌하수체로의 전달, 코티솔의 분비 증가에 따른 음성 되먹이기 기전 등에 의하여 조절되고 있다.

(1) 일중 변동
부신피질 자극호르몬과 코티솔은 간헐적으로 분비되면서 일중 변동(circadian rhythm)을 나타내는데 이 근원은 중추신경계의 복합적 작용에 의하여 시상하부의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 분비가 조절되기 때문이다. 코티솔의 혈중농도는 저녁시간에 낮으며 수면이 시작된 수 첫 수 시간은 더욱 낮아진다. 수면 3-5시간 경과하면서 코티솔 분비는 증가하나 6-8시간 후에 코티솔분비가 대량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이 후 잠에서 깨어나면서 줄어드는데 이 때 분비되는 양이 하루 총량의 약 절반에 해당한다. 새벽 6시부터 분비가 활발해지고 있다. 코티솔은 그 후 분비량과 분비 횟수가 점차 감소하는데 식사와 운동시에는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양상은 개인적으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며 수면의 양상, 어둠/빛에의 노출, 식사패턴에 따라서도 큰 변동을 보인다.
(2)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중추신경계에서 시작하여 시상하부의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뇌하수체의 부신피질자극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코티솔을 상승시킨다.
(3) 피드백
코티솔의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억제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양쪽에서 일어나고 신속 억제반응과 지연 반응의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신속 억제 반응에서는 변화의 속도에 비례하여 분비가 조절되는데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총 투여량보다 혈중농도의 상승속도와 정도에 따라 변한다. 이 반응은 빠르며 코티솔이 상승하면 부신피질 호른몬은 수분이내에 감소한다. 이 반응은 10분 이상 지속하지 않는 단기간 현상이다. 지연 억제반응에서는 투여 기간과 양에 비례하여 억제가 강하며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투여가 계속되면 자극에 대한 부신피질 자극호르몬과 코티솔 반응이 감소하여 결국 소실되게 되며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유리 호르몬의 반응도 없어지고 부신의 섬망대와 망상대가 위축을 일으킨다.

작용 기전[편집]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지용성의 세포막을 쉽게 투과하여 세포질내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핵내로 전이하여 핵의 크로마틴 수용체에 작용한다. 이 결과 특정 유전자가 활성화되고 이어 mRNA의 전사도 항진된다. 결국 단백질의 합성이 증가하여 해당세포의 기능을 크게 변화시키는데 수용체는 세포 간 차이가 없으나 결과되는 단백질의 합성은 세포에 따라 크게 달라 세포에 따른 특이한 반응이 나타난다.

(1) 전이활성(Transaction)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세포기질에서 결합한다. 수용체의 형태는 리간드(ligand) 결합에 의해 활성화된다. 호르몬이 해당 수용체와 결합한 후 새롭게 형성된 수용체-리간드 복합체는 세포 핵내로 전이하고 유전자 표출 조절시 표적 유전자를 상승시키는 부위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반응 요소(glucocorticoid response element)와 결합한다.
(2) 억제(Transrepression)
반대되는 기전이 억제이다. 활성화된 호르몬 수용체는 특수한 전사 요소(AP-1, NF -ĸB)와 상호작용을 하고 표적 유전자의 전사를 예방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전이를 예방할 수 있다(pro-inflammatory gene은 인터류킨 IL-1B, IL-4IL-5IL-8케모카인시토카인GM-CSF, TNFA genes를 포함한다.)
(3) 해리(Dissociation)
보통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전이 활성과 억제 그리고 대사와 심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원하는 면역과 원하지 않는 유전자 사이에서 구별되지 않는다. DNA결합이 불가능하도록 변형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가진 유전학적으로 변형된 쥐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차단된 동안에도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항염증효과는 여전히 있었다. 이는 원하는 항염증반응 효과의 대부분은 원하지 않는 대사의 효과가 전이 활성으로부터 생겼기 때문이다.
(4) 비게놈(Non-genomic)

작용물질과 길항 물질[편집]

코티솔, 알도스테론, 코르티코스테론 및 여러 합성 스테로이드가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작용물질(agonist)이며 합성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코티솔에 비해 수용체와의 친화력이 훨씬 강하고 생물학적 효과도 강하다. 프로게스테론, 11데옥시코티솔, 테스토스테론 및 17베타 에스트라디올 등도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결합하며 길항물질(antagonist) 또는 부분 작용물질 - 부분 길항물질 작용이 있으나 실제 인체내에서는 그 농도가 낮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중간대사과정에의 효과[편집]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영향은 광범위하게 분류된다. 가장 크게 분류하면 면역계의 영향과 대사의 영향으로 나눌 수 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phosphoenolpyruvate carboxykinase와 glucose-6-phosphatase를 활성화하여 간에서 당신생을 증가시킨다. 글루카곤,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등 당신생을 자극하는 호르몬들의 작용을 협동하며 단백질의 분해를 증가시키고 근육에서의 아미노산 섭취 및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여 당신생에 필요한 기질의 공급을 늘린다.

지방분해를 항진하여 글리세롤과 유리 지방산의 농도를 증가시키며 근육에서의 유산의 유출도 증가시킨다. 이들 스테로이드는 간에서의 인슐린 작용아래에 있는 글리코겐 합성을 촉진하며 그 분해는 억제하여 글리코겐 저장을 증가시킨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근육과 지방조직에의 포도당 섭취를 억제하여 당대사에 영향을 주며 인슐린의 분비가 항진되는 인슐린 저항상태로 만든다. 지방조직에 대하여는 포도당의 섭취를 억제하여 글리세롤이 모자라 지방산의 합성에 어려움이 있게 되며 직접 지방분해를 촉진한다. 또 지방분해를 자극하는 다른 호르몬의 작용을 항진시켜 간접적으로 지방 분해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지방분해의 항진작용에도 불구하고 지방조직의 과잉침착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과잉의 전형적 징후이다. 이러한 현상은 식욕이 항진되어 에너지 섭취가 늘고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인슐린 분비가 상대적으로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주로 공복시의 혈중 포도당 농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근육과 지방조직 등에서 기질공급을 늘리고 이를 근거로 간에서의 포도당 합성 및 분비를 증가시키며 말초조직은 포도당을 잘 이용하지 못하게 하여 꼭 필요한 뇌에의 포도당 공급이 계속되게 몸을 재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다른 조직에 미치는 영향[편집]

(1) 결체 조직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과다는 섬유아세포를 억제하며 콜라겐 등 결체조직을 감소시키며 피부가 얇아지고 쉽게 멍들며 선조가 나타나고 상처의 치유가 늦어진다.
(2) 골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직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RNA와 단백질, 콜라겐, 히알루론산의 합성을 억제하여 골 형성을 억제한다. 또한 골 흡수도 촉진하며 요중 하이드록시프롤린의 배설이 증가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부갑상선 호르몬과 1,25dihydroxycholecalciferol의 작용을 도와서 증폭하고 있다.
(3) 칼슘 대사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장에서의 칼슘 흡수를 억제 하며 혈청 칼슘이 약간 감소한다. 이 결과 부갑상선 호르몬은 증가하여 골 흡수가 증가함으로써 혈청 칼슘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바로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도 자극한다. 장에서의 칼슘 흡수가 억제되는 기전은 불분명하나 비타민D 대사에의 영향인 것 같지는 않은데 이는 혈중 1,25dihydroxycholecalciferol농도는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25dihydroxycholecalciferol의 증가는 부갑상선 호르몬의 증가, 신장의 1알파 수산화효소의 직접적 및 부갑상선 호르몬을 통한 자극, 혈청 인 농도의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요중 칼슘의 배설량도 증가시키며 신 세뇨관에서의 인 재흡수를 억제, 인산 뇨증과 저 인산혈증을 초래한다.
즉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억제와 요중 칼슘 배설을 함께 증가시키고 골에서의 칼슘 흡수를 촉진하여 혈청 칼슘은 유지하지만 동반되는 인산의 배설 증가와 함께 일어나 결과적으로 골결핍을 심하게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은 의인성 쿠싱증후군의 주요 합병증이 되고 있다.
(4) 성장과 발육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태아의 발생 시에는 아마도 성장 인자들과의 협력에 의하여 발육을 항진한다. 폐의 성장을 증진하고 자궁 외에서 폐 기능에 필요한 계면활성제(surfactant)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아에서는 성장을 억제하여 소아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의 주 합병증이 되고 있다. 성장의 억제는 아마도 골세포에의 직접작용 같으며 성장 호르몬과 소마토메딘 생성의 억제를 통한 간접효과도 있다고 보고 있다.
(5) 조혈 기관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적혈구 생성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백혈구의 이동과 기능에 큰 영향을 미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하면 다형핵 백혈구가 골수로부터 유출이 증가된다. 순환혈액 중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며 혈관 밖으로 유주하여 나가는 것을 억제하여 혈중 다형핵 백혈구 숫자를 증가시킨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또 림프구, 단핵구, 호산구 등을 혈관 밖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혈류 내 수를 감소시킨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다형핵 백혈구, 림프구, 단핵구 등 염증세포가 상처부위로 이도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이것이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항염 효과를 나타내고 오랜 기간 사용하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지는 주 기전으로 생각된다.
(6) 면역계의 효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림프구의 생성을 억제하고 림프구의 기능을 직접 억제함으로써 면역계의 조절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즉 림프구의 여러 림포카인(Limphokine)의 분비를 직접 억제하며 항체의 생산과 항체의 체내 대사를 억제하며 골수 또는 흉선에서 파생된 특정한 림프구 기능도 억제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난다. 항염증 단백질 표출을 높게 조절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표출을 낮게 조절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T림프구의 항상성과 발달에 관여한다.
(7) 심 혈관계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심 박출량을 증가시키고 카테콜아민 등 다른 혈관수축물질의 작용을 강화하여 말초혈관 긴장도를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결핍되면 무반응성 숔이 나타날 수 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염류코르티코이드와는 무관하게 혈압을 올릴 수 있다.
(8) 신장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결합하여 물과 전해질대사에 관여 할 수 있으며(물과 나트륨의 저류, 저칼륨혈증, 고혈압 등)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를 통하여 심박출량의 증가 또는 신장을 직접 자극하여 사구체 여과치를 증가시켜 수분-전해질 대사에 관여한다. 그러므로 순수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베타메타손, 덱사메타손)는 나트륨과 물의 배설을 증가시키며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부족할 때에는 사구체 여과치가 감소하고 수분의 배설 능력을 떨어트린다. 여기에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결핍증에 동반하는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증가도 기여한다.
(9) 중추 신경계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중추 신경계에 쉽게 투과하여 들어가며 중추신경세포에는 수용체와 결합, 행동과 인식에 큰 변화를 초래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해마(hippocampus), 편도체(amygdala),전두엽에서 작용한다.
과잉상태에서는 흔히 쾌감이 생기지만 오래되면 정신병적 징후들(자극 과민성, 정서 불안정,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과운동증이나 조증은 드물며 뚜렷한 정신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인식 기능의 감소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 감소를 호소하며 식용증가,성욕 감소, 불면증, REM수면 감소 등도 나타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순환 농도와 기억력의 관계를 곡선으로 나타내었는데 Yeerkes-Dodson Curve를 따른다. 가장 장기간의 기억이 가장 좋을 때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농도는 중정도의 수준이며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수준이 낮거나(예를 들면 부갑상선 절제술 후)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수준이 높을때는 장기간의 기억력은 낮았다.
(10) 다른 내분비기관에의 효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과다하면 갑상선에 영향을 미쳐 갑상선 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에 대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반응이 둔화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생식선 자극호르몬과 생식선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 생식선 자극호르몬의 생식선 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에 대한 반응이 억제된다. 이 결과 여성에서는 성기능의 장애(무월경과 무배란)가 생긴다.

약리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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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ative steroid potencies
이름당질코르티코이드 효능무기질코르티코이드 효능효과 지속 시간 (t1/2 in hours)
Hydrocortisone (Cortisol)118
Cortisone acetate0.80.8oral 8, intramuscular 18+
Prednisone3.5-50.816-36
Prednisolone40.816-36
Methylprednisolone5-7.50.518-40
Dexamethasone25-80036-54
Betamethasone25-30036-54
Triamcinolone5012-36
Beclometasone8 puffs 4 times a day
equals 14 mg oral
prednisone once a day
--
Fludrocortisone acetate1520024
Deoxycorticosterone acetate (DOCA)020-
Aldosterone0.3200-1000-

질환[편집]

1.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1) 일차성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부신 자체의 파괴나 일차적 기능부전에 의한 것 : 아디슨 병
(2) 이차성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에서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저하에 의한 이차적인 것으로 이 중 장기적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투여에 의한 이차적 부신피질 기능 가장 흔한 원인이다.

2.쿠싱 증후군 만성적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과잉상태를 쿠싱 증후군(만성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이라고 한다.

  1. 의인성 쿠싱증후군: 외부에서 장기적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한 경우
  2. 이소성 쿠싱 증후군: 뇌하수체 선종에서의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과다분비에 따른 부신 피질 증식증, 부신 종양, 부신 및 뇌하수체 이외의 조직에서 기인한 종양에 의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의 과잉분비가 일어나는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 증후군이 있다.

참고 문헌[편집]

  • Vander Sherman Luciano (2001). Human physiology The Mechanism of Body Function, eighth edition. McGraw-Hill Higher Education
  • S. Marc Breedlove, Neil V. Watson, and Mark R. Rosenzweig(2010). Biological Psychology: An Introduction to Behavioral, Cognitive, and Clinical Neuroscience, sixth edition. Sinauer
  • 민헌기(1990). 임상 내분비학. 고려의학.

코티솔은 스트레스로 인해 상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좋은 호르몬이다. 하지만, 그 양이 문제다.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분비되면 비만이나 피로 등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돌변한다. 호르몬은 자연 반사적으로 분비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자. 생활 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분비량을 조절할 수 있다. 코티솔 호르몬의 장점만 높이는 코티솔 조절법에 대해 알아보자.


Part 1 코티솔의 두 얼굴

장점 스트레스 받은 몸 되살려 
스트레스 받으면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뛰고, 눈시울이 붉어지고, 혈압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난다. 이런 스트레스 반응을 잠재우고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 코티솔이다. 
코티솔은 근육에서 아미노산을, 간에서 포도당을, 지방조직에서는 지방산을 추가로 혈액 안으로 빠르게 분비시켜 스트레스 상황에서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시킨다. 또 혈관과 혈압을 조절하고 근육이나 피부 상태 등을 정상으로 유지시킨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코티솔 양이 적절하게 잘 분비된다. 일반적으로 24시간 주기로 변하는데 오전 6~8시 사이에 가장 높았다가 오전 11시경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밤 12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낮아진다. 오전에 코티솔 분비가 가장 높은 것은 하루의 스트레스에 대비하고 에너지를 쌓기 위해서다.

단점 만성질환 유발 
하지만, 이런 정상적인 리듬이 깨질 때가 있는데 바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때다. 스트레스 받았을 때 코티솔 수치가 올라갔다가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수치가 떨어져야 정상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아 해소할 틈이 없어지면 코티솔 수치가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 이진희 과장은 “코티솔은 혈액 속 지방과 당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코티솔 수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비만, 고혈압, 당뇨, 피로, 우울증, 기분저하, 성욕감퇴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런 만성질환은 코티솔 분비를 더 자극해 코티솔이 더 왕성하게 분비된다.

Part 2 코티솔 조절로 건강해지기 
이렇게 양면성을 지닌 코티솔이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얼마든지 코티솔이 정상 분비되도록 조절할 수 있다. 코티솔 분비 조절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루에 물 두 잔 더 마시기 
나이 들수록 신진대사가 떨어지는데, 이는 우리 몸을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로 유지시켜 코티솔 분비량을 늘린다. 신진대사 저하를 막으려면 올바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 아침밥을 먹으면 기초대사량이 100~200kcal 정도 증가한다. 반대로 아침밥을 거르면 기초대사량이 같은 양만큼 감소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코티솔 수치가 오르고, 신진대사율이 떨어진다. 매일 물을 두 잔씩 더 마시면 신진대사를 30% 증가시킬 수 있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는 줄여야 한다.

근력 운동으로 대사량 증가 
근육을 약 450g 키우면 대사량이 증가돼 코티솔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진다. 가만히 있어도 매일 50kcal의 열량을 추가로 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매년 2.27kg씩 체지방을 감량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1주일에 1~2번씩, 아령 운동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조금씩 자주 먹자
조금씩 자주 먹으면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식욕이 조절되기 때문에 신진대사율이 높아져 코티솔이 원활하게 잘 분비된다. 하루 세 번의 식사와 세 번의 간식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먹자.

주먹 크기를 기준으로 먹자 
스트레스를 낮추려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균형 있게 먹는 것은 어떻게 먹는 것일까?
우선 적당량을 먹는 것을 말한다. 자신에게 맞는 균형 잡힌 양을 알아보려면 각각의 끼니를 자신의 주먹 크기에 맞춰 구성하면 된다. 각각의 끼니를 한 주먹 분량의 탄수화물, 한 주먹 분량의 단백질, 한 두 주먹 분량의 과일과 채소로 구성해 보자. 이 과장은 "이 방법은 식욕을 통제하며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신진대사율이 높아진다"며 "식판 등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음식 양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덜 가공된 것일수록 좋다. 빵이나 떡 등을 먹을 때는 가볍고 부드러워 잘 씹히는 것보다 견과류나 과일, 씨앗을 넣은 거친 종류를 섭취하자. 적당량은 주먹을 꽉 쥔 크기를 넘지 않는 양 만큼이다.

단백질
단백질은 달걀, 우유, 기름기 없는 다진 쇠고기 등이 좋다. 대략 손바닥만 한 양을 먹으면 된다. 달걀 두 개 정도의 분량이다.

지방
버터, 올리브오일, 아마씨 오일, 카놀라 오일, 치즈, 견과류 등 지방의 종류는 무관하다. 식후 코티솔과 혈당 상승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지방의 소량 섭취는 중요하다.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만들고, 엄지와 검지로 만든 둥근 원 크기 정도 양을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
밝은 빛을 내는 채소와 과일을 역시 손바닥 크기만큼 섭취하면 된다. 토마토, 바나나, 블루베리, 살구, 시금치 등이 적절하다. 가급적 조금씩이라도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자. 특히 비타민C, 마그네슘, 비타민 B1·B2·B5·B6 등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TIP) C(코티솔)형 성격 자가 진단

C형 성격은 스트레스를 잘 받아 코티솔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상승한 사람을 말한다. C형의 C는 코티솔의 머리글자 C다. 각 항목에 해당하는 일이 없으면 0점, 종종 있다면 1점, 자주 있다면 2점을 쓴다. 점수를 모두 더해서 총점을 구하면 된다. 

. 스트레스 느끼는 상황을 경험한다.

. 특별한 이유없이 피곤함을 느낀다.

.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이다.

. 불안하고 우울할 때가 있다.

. 흥분하거나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 쉽게 살이 찐다.

. 최근에 다이어트를 한 적 있다.

. 체중 조절을 해보려고 마음먹은 적 있다.

. 자신이 먹는 음식에 꼼꼼히 신경 쓴다.

. 감기나 독감에 걸린 적 있다.

. 탄수화물 음식(예를 들어 빵이나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느낀 적 있다.

. 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목 뒤, 어깨, 턱 등이 뻐근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 복부팽만, 위궤양, 속쓰림, 변비, 설사 등 소화기관과 관련된 문제가 나타날 때가 있다.

0~5점 위험이 낮은 단계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더라도 잘 관리할 수 있다. 
6~10점 중간 단계 지나친 스트레스 반응으로 고통 받고 있을 수 있다. 생활습관을 스트레스를 덜 받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10점 이상 가장 위험한 단계 이미 지나친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자.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도움말 이진호(이내과의원 원장), 이진희(전주예수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참고서적 《코티솔조절법》(전나무숲) 




부신 피질 기능검사

당질코르티코이드 검사

1. 혈청 코르티솔(Cortisol) 측정

▶ 목적

부신피질기능의 기본적 평가

▶ 참고치1)

1) 공복, 오전 8시 - 정오 : 5~25 μg/dL(138~690 nmol/L) 

2) 정오 - 오후 8시 : 5~15 μg/dL(138~414 nmol/L)

3) 오후 8시 - 오전 8시 : 0~10 μg/dL(0-276 nmol/L)

▶ 검체의 채취와 취급

혈청(또는 혈장) 분리 후 동결보존

▶ 측정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일중 변동 : 아침에 가장 높고 저녁에 가장 낮음, 쿠싱증후군이나 스트레스시 소실

2) 임신 : 코르티솔 결합단백의 증가에 의해 약간 높은 치를 보임. 

3) 약제 : 프레드니솔론 투여 중 RIA법으로 증가치를 보이고, 다른 약제에는 저하를 나타냄

▶ 참고사항

1) 혈중 코르티솔은 일중 변동이 있으며, 스트레스 등 외부영향을 강하게 받으므로, 1회 채혈 결과로 부신피질 상태를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기저 코르티솔치는 부신피질기능의 선별검사가 될 수 없슴. 반감기는 약 100분, 1일 약 15-30 mg(40-80 μmol)이 분비되며, 혈장의 코르티솔 결합단백(cortisol binding globulin, CBG)과 90%가 결합되어있슴.

2)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기저 코스티솔이 15 μg/dL(400 nmol/L) 이상이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은 대개 정상이라고 판단됨2).

3) 자정 코르티솔(midnight cortisol) : 쿠싱증후군이 의심될 때 자정 코르티솔이 7.5 μg/dL(210 nmol/L) 이상인 경우 쿠싱증후군을 예측하는 정도가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와 비슷하였슴3).

4) 스트레스(손상, 수술, 패혈증, 쇼크 등) 상태에서 코르티솔치가 4-6배 증가하고 일중 변동도 소실됨. 평상시에는 부신기능부전의 상태가 아니더라도 심각한 질환을 가진 경우 코르티솔 분비가 충분히 증가하지 않는 상대적 부신기능부전의 상태가 있을 수 있는데, 비록 상대적 부신기능부전을 진단하는 방법은 불확실하나 심각한 질환이 발생한 환자에서 무작위 혈중 코르티솔 수치가 ≤ 15 μg/dL인 경우 당질코르티코이드의 보충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함. 반대로 > 34 μg/dL인 경우 상대적 부신기능부전은 없다고 할 수 있슴. 무작위 cortisol 수치가 15-34 μg/dL인 경우 ACTH 자극검사에서 코르티솔이 기저치보다 9 μg/dL이상 상승하지 않는다면 당질코르티코이드 보충이 필요함4).

5) 급성부신기능부전에서 hydrocortisone 주입치료시 혈중 코르티솔을 30 μg/dL 이상 유지하도록 투여해야함5).

6)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중 아침 약제 투여전 혈중 코르티솔이 5 μg/dL 이하이면 뇌하수체-부신 축의 억제 상태가 지속됨을 의미하므로 스테로이드 제제의 용량을 줄이는데 있어 부신호르몬 결핍의 증상을 주의해야 함6).

7) 만성 신부전증에서는 코르티솔 대사율이 저하되어 혈중 코르티솔은 높고 소변 유리 코르티솔은 저하됨.

▶ 보험규정

1) 분류번호; 나-324

2) 코드; C3243

3) 점수; 92.42

4) 금액; 5,610 원

▶ 참고문헌

1)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A-6

2) Williams Textbook of Endocrinology, 10th edition, p 529

3)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p 2137

4)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p 2144

5)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p 2144

6)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p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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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변 유리 코르티솔(Cortisol) 측정

▶ 목적

1)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량 측정

2) 쿠싱증후군의 선별검사 

▶ 참고치1)

20-70 μg/24h (55-193 mmol/24h)

▶ 검체의 채취와 취급

 24시간 소변을 정확히 채취하며 냉암소에 보관함.

▶ 측정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

 투여 약제의 영향이 없는 점이 17-OHCS와 다름.

▶ 참고사항

1) 혈중 코르티솔은 일중 변동이 있고, 약 90%가 코르티솔 결합단백(CBG)과 결합되어 있으나, 소변중의 유리 코르티솔은 혈중 유리형 코르티솔 농도를 반영함.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도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30 mL/분 까지는 영향을 받지 않아 진단적 가치가 높음.

2) 소변 채취의 정확성을 평가하기위해 2-3 회 연속 검사를 실시하고(부신 선종의 경우 코르티솔의 일간 변동이 있을 수 있슴) 소변 크레아티닌 배설량을 함께 측정(일간변동이 10% 이내이어야 함)

2). 다른 방법으로 소변 크레아티닌의 총량이 1.0-1.6 g/24hr(남자; 23 mg/kg, 여자; 18 mg/kg)임을 확인3).

3) 일반적으로 방사면역검사법(radioimmunoassay)으로 측정하나 외부에서 투여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교차반응을 할 우려가 있슴. 이럴 경우 크로마토그래피법(liquid chromatography)으로 측정하면 교차반응을 피할 수 있슴. 카바마제핀이나 디곡신을 투여하는 경우 크로마토그래피법에서 코르티솔과 함께 측정되어 실제보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음4).

4) 쿠싱증후군이 의심될 때 > 50 μg/24h인 경우 쿠싱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확진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야 함5). 쿠싱증후군의 8-15%에서 정상 수치를 보일 수 있슴2).

5) 측정 한계가 정상의 하한내에 있어 부신기능부전 진단에는 가치가 없슴6).

▶ 보험규정

1) 분류번호; 나-324

2) 코드; C3244

3) 점수; 92.42

4) 금액; 5,610 원

▶ 참고문헌

1)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A-6

2) Williams Textbook of Endocrinology, 10th edition, p 516

3)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6th edition, A-11, p 415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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