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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11 [use map] 저그 난이도 높은 것 -ABW중에서..

 

 

[ABW06] Zerg offensive.scx

 

이거다.. 그런데 시작하면 몇분동안 시네마가 나오는데.. 정말 지겨움..

그래서..

 

1234.snx 세이브 파일 준비..

허접해도.. 어느정도 확장한데까지 저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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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반에는 케리어,  꿈벵이, 다크, 템플러 등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적의 본진 공략이 너무 힘들었다. 병력을 전방으로 이동하려고 빼면 본진이 당하니...

본진은 템플러와 꿈벵이들이 청통같이 지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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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전진기지 outpost를 구축하고.. 그걸  fortress화 (요새) 해서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했다.

전의 이동 위치의 중간에 요새를 건설하면 본진을 미리 방어할 수 있다.

또한 적의 기지 전방에 요새를 건설하면 .. 특히.. 하이테크에 대한 기본적인 방어가 된다. 그리고  아군의 하이테크 병력들을 임시 후퇴하여, 병력을 보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제일 큰 세이브 효과는.. 결국... 여기 저기 흩어진 미네랄을 선점하는데 있었다.

 적이 이미 차지하고 있던 자원줄을 공략하여 우선 자원줄을 끊고, 거기에 들어서서 미네랄을 다 거두어버렸다.

그리고.. 극도의 소모전끝에 후반에 가면 몇 백원 정도만 남는데.. 결국 조그맣게 흩어진 사소한 미네랄 덩어리가 승패를 좌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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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자원, 자본이 승패를 결정 짓는 가장 기본중의 기본 요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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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플레이 타임 3시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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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에 이 게임을 올렸다가 30분만에 클리어하고, 아주 쉽다고 말하시는 분의 댓글을 봤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게임이 세이브된 시점에서 이미 문제가 있는 것같아서..모든 세이브 없애고. .첨부터 다시 시작했다... 시네마도.. 첨부터 game speed를 max로 두고 있으면 금방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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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략을 좀 바꿨더니..

47분만에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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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처음부터 본진과 우하단의 미네랄을 같이 먹으면서 시작했다. (사전정찰, 주변 파악의 중요성)

 

해처리는 돈이 남아돌면 하나씩 추가하려고 했다. 그래도 본진 3개 , 멀티 2개 밖에 못 만들었다... (생산력, 스피드의 중요성)

대략 인구수가 100이 될 때 러시하니.. 타이밍이 맞는 것 같다.(타이밍의 중요성)

 

맵 하단의 왼쪽에있는  언덕아래의 게이트 공략을 나중에 했다. 바로 옆에 있어 아주 신경쓰이고, 그냥 봐선 초반에 해결해야할 문제같지만.. 어차피.. 상대가 직접 공격은  못 할 것이고.. 그리고 하이테크 타고 나서 치면 오히려 .. 오버로드 수송 업글하는 것이랑 비슷할테니.. 그만큼 시간을 뺐기는 셈이다.  (우선 순위 배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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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미 정보를 알고 있으므로.. 2시 게이트 깨면서, 그 위쪽 능선 너머의 Shelak 부족까지 털어버렸다. (배후세력, 후방세력에 대한 정보 입수의 중요성)

초반에 들어가니.. 역시 템플라가 있어도 사이오닉스톰은 업글이 안되서 쓰질 못하고 있다.. (타이밍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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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적이 템플러의 스톰이 업글되는 시점이 되면 이 쪽도 하이테크를 타고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계발, 전문성의 중요성)

 

본진 미네랄이 떨어지ㅣㄱ 전에 비슷한 크기의 리소스를 찾아서 멀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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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쉽고 깨고 나서 돌아보니..이전에 힘들었던 이유는.. 하단 왼쪽의 게이트를 깨려고 준비를 하는 동안에 상대방이 테크를 탔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방세력인 셀락부족이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물량을 만들기 떄문에 시간을 줌으로써 완벽한 2:1의 구도가 형성되었기 떄문이다.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겁을 먹고 있었기 떄문이었다. 초반 정찰때 발견한 2시, 10시 게이트웨이에서 서성거리는 템플라를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하이테크를 준비한다고 시간을 소비했고. 결국.. 번개를 못쓰던 템플라가 정말 번개를 쓸 시간을 줘버린 것이다..  결국 두려움은 나로 하여금.. 더 큰 시련을 주고, 많은 시간을 빼앗아 갔다..

 

.. 이 게임에서 큰 교훈은 두가지.... 가까이에 있지만, 중요하지 않은 것은 .. 무시할 수 있어야만 이 게임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내면의 두려움을 이기고 어떤 원칙에 따라서 그냥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후다닥, 해처리 많이 만들어서, 인구수 100이되면 러시 타이밍!)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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