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00만이 아침에 보는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의 앵커를 맡은 한인이 있다.  
바로 미국 이름은 장 주주 인 장현주(45)씨다.



그녀는 모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에서 '타이거 맘'이라고 불리는
엄격한 부모들 밑에서 자라서 자신이 성공하긴 했지만
"지금도 불안정감이 나를 몰고 간다"며 "내 아이들은 이런 것에서 해방시키고 싶다" 고 말했다.


"호랑이 아버지의 교육 때문에 성공했지만 나의 어린 시절은 고통스러웠다."
 "나 스스로를 나쁘게 생각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고 불안정하고 우울했다"



그럼.. 그녀가 느슨하고 엄격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어땠을까?

..
객관적이고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지금처럼 뛰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아이들을 갖지도 못했을것이다. 물론.. 우리나라 기자들이 찾아가서 인터뷰를 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두가지다.
하나는 가진것, 사회적인 우월성을 획득하면서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행복을 갖는 것이다.
두번째는 가진것에 만족하면서 스스로 행복을 갖는 것이다.

문제는.. 전자가 오히려 더 쉽다는데 있다.
자족하고, 남의 것을 탐내고 질투하지 않기 위해서는 .. 물질적인 부를 이루는 것보다 더 큰 정신적인 수행이 필요하다.

채칙질을 하는 것은.. 더욱 잘하도록 분발시키기 위함이다.
하지만.. 채칙질을 받는 입장에선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비하, 자존심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채칙질을 하는 방법을.. 조금 어렵게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칭찬'이다.
칭찬은..자신감과 자존심을 증대시키고 .. 동기를 부여함으로 분발을 시킬 수 있다.



 장 주주씨의 아버지 장팔기씨는  미국 실리콘밸리 전 한인회장이었다. 
 "미국에 데리고 온 애들에게 항상 미국에 온 이민자가 아니라 미국을 정복하러 온 개척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도록 가르쳤다"
 암튼.. 그는 분명, 성공한 부모의 한 모델임에 틀림없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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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이유에 대해서..

2011. 2.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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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어둑어둑하길래
비가 오는줄 알았더랬습니다.

오죠사마가 일어나서 창밖을 보고는 '눈이 많이 와요'라고 해서..눈이 오는줄 알았습니다.


점심때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장려상'을 탄 수술방의 진욱군을 축하하기 위해
짜장면집에 갔서 점심을 먹고 돌아 올때에도 눈은 그칠줄 모르고 내립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오후.. 일과가 어느 정도 마친 이 시간에도 아직 눈이 내립니다.

눈이 참 많이 내립니다.

짜장면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 과장이 이야기 했습니다.
"눈이 오는 것을 좋아하면 아직 아이래요.. 어른이 되면 눈 내리는게 싫어진데요."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저도.. 2011년 3월에..
 어느샌가.. 하늘가득 채우며 흩날리는 눈에 그렇게 크게 감동을 받지 못하는..
 어른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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