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습

예술/놀거리 2019. 7. 11. 22:53
걸터 앉아서 발차기
..
발차기가 잘 안되어서 다시 처음 동작으로.. 무릎을 펴고, 발등을 위로 펴고 .. 무릎과 발가락에 힘을 뺸다. 발목도 힘을 뺸다..
..
같이 하는 한 분이 .. 앉아서는 그래도 잘 되는데 왜 엎드리면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따...
.. 공감했따. 그리고 왜 그런가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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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발차기를 했다. 발이 물에 잠기고, 다시 물위로 충분히 나올정도로 차야 한다.. 강사님이 보드를 물위에 대어 주어서 발이 닿도록 해주었다..
..

물에 떠서 가기..

!!! 강사님이 보드를 잡고 가면 보드를 눌러서 팔에 힘이들어가기 때문에 보드를 잡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했따...

완전 기초다.. 팔을 쭉 펴고,, 머리를 팔 사이에 집어 넣어서 배가 보일 정도로 턱을 당긴다.
배가 앞으로 불룩 나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엉덩이와 다리를 쭉 펴서, 엉덩이가 안 나오게 한다... (이 동작은 발차기를 제대로 하면 저절로 해결이 되는 듯하다)
..
나는 유튜브에서 수영국가대표가 한 초급강의를 본 것이 도움이 되는 듯하다..

보드 잡고 발차기, 숨은 일어나서 쉬기


..
벽잡고 골반에 막대기 대고 엎드려서 발차기

물에 뜨는 동작이 잘 안되어서, 강사님이 긴 막대기부력기를 주셨다. 배와 골반쯤에 걸치고 ...그냥 저절로 뜬다고 믿고, 힘을 뺴면 .. 정말로 몸이 물에 뜬다.
 머리를 물속에 집어 넣어야 몸이 떠서, 발차기가 제대로 되었다. 하다보니, 머리를 집어넣지 않으면 안되어서 저절로 호흡을 해야했다. 고개를 많으 쳐들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파'를 할 떄 물속에서 나올때까지 파를 하고, 물 밖에서 파를 좀 더 하고, '음'을 해야 했다. 턱이 물에 약간 잠겨있는 정도로 들어야 몸에 힘이 안들어갔다..
그리고 머리를 들떄는 양팔을 앞으로 더 쭈욱 펴는 느낌으로 .. 가슴을 전방으로 내밀어주어야 ... '음'도 잘 되고, 머리도 적당히 내밀게 되는 듯하다.
..


그 다음은 보드 잡고 5번 발차고 숨들이시고 반복..

턱을 높게 들지 않으면, 입안에 물이 약간 들어와 고이는 정도가 된다. 그래도 숨을 들이쉴 수 있었따...
..
발차기를 오래 연습해서 그런지... 숨을 쉴 때도 발을 계속 찰 수 있었따... 조금 익숙해진 느낌..



..........
처음엔 진도를 빨리 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기본기를 분명히, 제대로 익히고 단계를 넘어가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아뭏튼...꾸준히 하는 것만큼 효과가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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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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