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가 우연히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았습니다.
당직실의 창 너머로 눈을 찍어봤습니다.


사람이 다닐 수 없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에..
눈이 내립니다.

문득,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눈은.. 참으로 평등하다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외진 곳에도.. 하늘만 열려있다면.. 눈은 어김없이 내려 쌓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수용적인 자세로 살아가야 겠습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