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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하고 본 애니..
토리코는 상당히 오래 연재된 애니인듯한데.. 아쉽게도 나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극중 등장하는 케릭터들은 중고교떄 봤던.. 캠퍼스 군단같은 이미지들..
하지만.. 소재가.. 먹거리를 가지고 파이팅을 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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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흐르는 작가의 생각은 아주 긍정적이고 좋다.
특히 엔딩곡 속의 마지막.한 구절은 아주 이 애니를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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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용기의 다른 이름이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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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애니로 돌아와서.. 전반적으로 꽤나 몰입감있다. 솔직히 스토리자체나 설정은 아주 허무맹량하지만... 이게 바로 만화가 아닌가.. 특히 액션은.. 요즘의 열혈물에 뒤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시원시원, 단순하게 쭉쭉 뻗어가는 액션... 보고 있으면 통쾌하고 막힘이 없다. 질질 크는 것 없다.
요즘 애니들의 너무 리얼하고 칼날처럼 섬세한 작화에 눈이 피곤하신 분들.. 꼭 한번 보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