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함이란게 꼭 위의 사진같은 참혹함일까?..


아니다..

이 시대가 만들어낸 기형적인 빈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에듀푸어(Edu poor·교육빈곤층) 이다...

아마도, 다른 시대에서.. 역사가 꽤나 지난뒤의 우리의 후세들은 이런 현상을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솔직히 나도 에듀푸어이니..


에듀푸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6일 "가계가 적자 상태이거나 부채가 있는데도 평균 이상으로 교육비를 지출하는 '에듀푸어(Edu poor·교육빈곤층)'가 전국적으로 82만4000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자녀가 유치원 이상 재학 중인 가구 9곳 중 1곳꼴이다. 조호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교육비 지출이 1원이라도 있는 가구는 총 632만6000가구인데, 이 중 평균보다 많은 교육비를 지출하는 가구가 288만7000가구이고, 그중에서도 부채가 있으면서 적자 상태인 '에듀푸어'가 총 82만4000가구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에듀푸어는 2011년을 기준으로 소비지출의 28.5%를 교육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가구의 18.1%보다 훨씬 높다. 금액으로 봐도 중·고등학교 자녀 가구를 기준으로 에듀푸어들은 평균 81만원의 교육비를 지출해, 일반 가구 58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에듀푸어들의 평균 소득은 2011년 기준 월평균 313만원으로 일반가구(433만원)보다 120만원가량 낮았다.



내가 아는 한 형님은.. 아이들을 놀이학교나 영어유치원 같은델 보내지 않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 무료로 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사교육은 일절 시키지 않을 거라고 하신다.

대신.. 아이들이 어려서  뛰어놀수 있도록, 도시 변두리에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을 짓고 있다..



에듀푸어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비상구는..

생각의 전환에 있다..

..

돈으로 공부를 잘하게된다면..

에듀푸어는 이미 지고 있는 셈이다..

그들의 자녀들이 부유한 집 자녀들보다 과외등의 사교육을 더 많이 받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면.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극진한 여러분.. 바로 에듀푸어들 스스로..

아이들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봐야한다..

나는 내가 아는 형님이 제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







Posted by 돈오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