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지만
집과 직장에서 무시당하는 아빠..
그또한 일을 핑계로 집에 소홀한 아빠.

혼자 집에서 가사도 제대로 못하면서 패스트 푸드만 사던 엄마
그리고 결국.. 불륜을 저지르는 엄마..

자신의 공부에만 열심인 큰형..

 

사교성이 좋고 착하지만
중3이면서도 좋은옷, 악세사리, 가방을 위해서 몸을 파는 여자아이..
..

왠지..  남의 나라 일같지 않았다.


삶은 수행일까?

어찌 보면..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남의 몸을 빌어사는 삶이란.. 우리의 인생을 잘 표현하고 있는 셈이 아닐까?

또한 남의 몸을 빌어 사는듯, 자신을 관찰하는 입장이 되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이겨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
담담하고 조용한 애니다..

 

 



어떤것이 정상이고 어떤 것이 비정상일까?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하니었다.
..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 그리고 동생이..
살아돌아왔을때

그걸로 충분하다는 깨달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


단지 이것으로 충분하지 아니한가?

마치 드라처럼, 조용히 중요한 주제들을 전해준다.
이땅의 모든 고뇌하는 모든 이들이 보았으면 하는 좋은 애니다.

결론 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몇가지를 정리를 하자면..

1. 살아있음
2. 친구
3. 가족

..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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