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본진을 밀렸고... 영웅은 2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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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어보이는 전투 속에서.. 가끔 적의 영웅들이 산화하면서 전설의 칼을 내려놓기도 했지만, 수많은 영웅들이 있어서, 순식간에 그들 진영에서 거두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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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운데 대륙의 꼭대기에 있는 죽음의 갑주를 구하려 갔지만,,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본진이 쓸려서 멸망할 위기를 안고서 대장정에 올랐지만 결국엔 모든 제국이 몰려드는 바람에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제국군이 밀려올라 오자 ,정상을 지키던 리치왕이 그들을 마주하러 내려가는 잠깐의 찰나...

불마만이 남아서 정상의 봉인을 깨었으나,, 제국군의 공중병력의 방해로 결국 안타깝게 봉인을 깨는데는 실패....

그나마 혼자 살아남았던 불마가 산의 정상에서 되돌아온 리치왕에게 죽는 순간은 게임이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성지를 건설하고 거기서 몰래 소환하면 적은 비용으로 다시 불마를 불러올 수 있다.

높은 레벨의 불마를 소환하는 동안 몰래 건설한 소환성지가 파괴될 까봐 정말 조마 조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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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살아난 불마가 여러 대륙을 전전하면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동안 다시 술법사영웅이 부활하고, 다시 중앙대륙의 얼음산을 올랐다. 다시 리치왕과 격전을 벌이는 순간... 다시 훼방을 놓으러 온 제국군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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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버티고 리치왕을 무찌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불마가 죽기 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렸다. 간신히 리치왕ㅇ을 물리치고 봉인을 깨고.. 전설의 갑주를 얻었지만.. 이미 제국군은 본진의 피해가 없이 성장해서.. 만만한 상대가 아니게 된다.

게릴라 전술은... 상대방이 포탈을 타고 오는 병력을 보면서 순간순간 잘 판단해야 한다. 병력의 진군이나 방향도 유의해야만 앞뒤로 포위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성동격서의 묘미를 살리지 않으면... 포탈을 타고온 대군에게 농락당할 뿐, 전혀 타격을 주거나 시간을 벌지 못한다. 동서남북의 포털을 잘 이용해서 원거리를 옮겨 다니면서 공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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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들도 슬슬 우리가 저주의 검을 가진 영웅을 암살하기위해 돌아다니는 것을 알았는지... 몇개의 영주들이 같이 움직이는 식으로 몰려다녔다.. 그러다가 아예 꼭꼭 숨어버렸다. 

죽음의 칼을 계승한 영웅은 동북쪽 대륙 깊숙한 곳에서 은거하고 있다가 결국 .. 도리어 병력이 없는 열세한 상황에서 게릴라전에 당하고 만다.

죽음의 칼과 갑주를 완성한 불마는 이제 두려울 것이 없다.

하지만, 이미 본진이 심하게 타격을 받아서 상대의 본진을 소거할 공성화력이나 .. 다시 부활하는 것을 막을 주둔군을 두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우후죽순으로 다시 살아나는 제국군들의 잔당을 온전히 소탕하는 데에는 2시간이 넘게 걸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