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을 막..뜯고 보니, 이걸 산지 좀 오래 된줄 알았는데... 이제 일년이 지난셈이다..(직구라서 AS는 안될 것 같으니.. 그렇다고 생각하자.. -ㅅ-;)_..

2015년 2월말에 샀으니 배송하느라.. 3월중순에 사서.. 설치해 드린 것 ..이었다..



하지만.. 1년이 넘으니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


그동안 아무런 말씀 없으셔서 몰랐는데..

우연히 집에 들러서 컴을 봤는데..

완전히 맛이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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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를 만져보니.. .이거 완전 뜨겁다..

..이게 쓰로틀링이구나하고 확실히 감이 왔다..

일단 그날은 늦어서 그냥 돌아왔다..





허접한 것을 사드렸다는 자괴감에 빠졌다가..

결국 새로 컴을 사셨다길래..

그냥 기회가 될때 고칠요량으로 가져왔다..


처음엔 인터넷으로 분해기를 찾아보지 않고 분해하다가 완전히 망가뜨릴뻔 했다..




Zotac 글씨와 파란 동그라미가 나오는 판때기를 들어올려야 한다..

팁은..  HDMI 와 전원 사이의 틈에 보면.. 홈이 보인다..

이 부분에 손톱을 넣고 들어올리면 상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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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대쪽으로 판때기를 들어올리려다가 완전히 메인보드를 깨먹을 뻔 했다.. 반대쪽(붉은 x) 은 절대 열려고 하지 말것!!!



열고보면 아래와 같다.




케이블이 3가닥 있어서 참 놀랐다..

막 뚜껑을 뜯다가 선이 끊어질뻔 했다..

..

이 선들의 정체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분해기를 찾아 보았지만... 정확히 언급된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아래의 까만색 단선은.... 안테나선이란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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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빨간, 파란 케이블 2가닥을 뽑아내고..

전원을 연결하고 모니터를 연결했다..

..

저 빨간색과 파란색이 빠져도.. 컴퓨터는 켜진다..

저건 성능과는 무관한 케이블인 것임에 틀림없었다.


..


그래서.. 잠깐 망설임 끝에 무식하게 패널을 잡아 뜯었다..



역시 이 두 가닥의 케이블은  푸른 동그라미와,  조탁 글자용   LED였다..




시간이 나면 드릴로 상판에 구멍을 뻥뻥 뚫어서 그 위에다가  usb 쿨링팬을 달아야 겠다..

미니피씨도 이런식으로 쿨링팬을 추가했떠니 오래 버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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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니피씨의 경우도 그랬지만...

작은게 결코 좋은게 아닌 것 같다...

..

단순한 작업이나 인터넷만 해도... 특히 인터넷 게임인 장기나 고스톱 같은 게임은 장시간 하기 마련이니.... 결국은 컴퓨터에 무리를 주긴 마찬가지..


..

나이드신 분이라도, 또는 인터넷이나 서류작업만 하는 경우라도..

컴퓨터는 사양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최소 미들 타워급의 데스크탑이 진리인듯하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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