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이 영화는.

..

대학생들의 첫사랑이야기가 달콤하게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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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과정은 매우 치밀하게 연결되어

아주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다..

 

또한... 어쩌면 뻔한 결말을.. '그래도..'  '혹시나..'..

아마도 헐리우드식 결말에 익숙한 나는..

그래도..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영화의 끝부분... 검은 화면이 올라가고도 한참동안 노래를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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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

 

그렇다..

대부분의 첫사랑이 실패하는 것처럼..

.. 그건... 미숙한.. 성숙하지 못한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이야기..

그래서 더 아슬아슬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한 그녀는..쌍년으로서의 삶을 살 수밖에..

첫사랑을 잊은 남자는.. 잘 살 수 밖에..

 

그또한 어쩔 수 없는...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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