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신문에.. 딸의 살인범인 남자친구를 2년만에 구속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내용인즉..

2010년  인천에서 한 20대 여성이 낙지를 먹다 질식한 것으로 사고사(死) 처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남친이란 작자는  2억원짜리 생명보험을 그녀앞으로 하고는 자신을 수익자로 해놓았습니다.

그후 그녀의 아버지의 끈질긴 노력 끝에...2년 만에 위장·살해 의혹을 받던 남자 친구가 검찰에  구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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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기사는 그냥 못 넘어갑니다.

물론 진실은 제대로 밝혀져야 겠지만.. 그가 정말 살인을 한거라면.. 찢어 죽여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5000만 땡겨줘' 해서.. 잘 꼬드껴서 돈만 갖고 달아나던지 하지.. 왜.. 사람을 죽였느냐. 그것도..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을텐데, 죽는 순간에.. 아니 죽고 나서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보험을 들자고 한다거나, 뭔가 목돈이 생길 것이 있다고 하자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의심이라도 해봅시다. 물론 결혼을 하기로 하였더라도..결코 결혼을 하기전까지는 그래서는 안되겠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보험을 들도록 합시다.. 세상이 참 험합니다..

 

Posted by 돈오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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